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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드의 남자

다빈치 코드의 남자

  • 리사로각
  • |
  • 동네스케치
  • |
  • 2012-01-19 출간
  • |
  • 271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93176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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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 권의 책으로 전 세계를 매혹시킨
댄 브라운의 유일한 전기

수학과 음악, 과학과 종교라는 양극단을 오가는 가정환경에서 자란 소년이 있다. 소년이 열 살이 되었을 때, 집안에서는 ‘크리스마스 보물찾기 대회’가 시작됐다. 선물은 쉽게 얻을 수 없었다. 그는 트리 밑에 놓인 선물의 실마리를 집어 들고 집안의 방과 계단, 문틈이나 화분 밑에 부모님이 숨겨 놓은 단서들을 추적하며 크리스마스의 보물찾기 놀이를 즐겼다.
암호와 비밀에 매혹된 이 소년은 훗날 인문과 역사와 종교를 멋지게 아울러 세상 사람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은 『다빈치 코드』의 저자가 된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저자로 우뚝 선 댄 브라운의 유년시절과 성장기, 그리고 소설 『다빈치 코드』의 성공에 얽힌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를 그려낸 유일한 책이다.

2년 연속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이자
세계적으로 9,000만 부 이상 팔린 괴물 같은 책
|댄 브라운은 어떻게 『다빈치 코드』를 탄생시켰나

『다빈치 코드』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의 판매량은 남한 인구로 따지자면 남녀노소 구별 없이 전 국민이 2권씩 사야 나올 수 있는 숫자다. 『다빈치 코드』는 예수와 마리아 막달레나와의 관계를 재조명하여 폭발적인 논란을 몰고 왔지만, 정작 그 논란을 만들어낸 작가 댄 브라운은 절간의 수도승같이 외부와의 인연을 끊고 비밀스럽게 지내고 있다.
대부분의 베스트셀러 작가들은 ‘우연히’ 베스트셀러를 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다빈치 코드』는 아니었다. 댄 브라운은 『다빈치 코드』가 논란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철저히 기획했다. 이미 3권―비공식적으로는 5권―의 책에서 신통치 않은 성적을 거둔 무명작가 댄 브라운은 네 번째 소설 『다빈치 코드』를 반드시 ‘팔리는 소설’로 만들어야 한다는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그리고 결정을 내렸다. 종교와 섹스를 한 두름으로 엮은 것이다.

팝 가수와 안 팔리는 작가를 거쳐
블록버스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까지
|댄 브라운의 일대기를 흥미진진하게 재구성하다

댄 브라운은 미국에서 손꼽히는 명문 사립학교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 출신이다. 그가 유달리 똑똑했다거나 명문가의 자제여서가 아니라, 그의 아버지가 그 학교의 수학 교사였기 때문에 그 덕을 본 셈이다. 뉴햄프셔의 엑시터 지역은 다양한 명문 사립학교들의 집합지이자 역사 깊은 비밀조직 프리메이슨의 근거지이기도 하다. 명문사학의 엘리트주의와 뉴햄프셔의 비밀스러운 분위기는 청소년 댄 브라운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유명인사 자서전 전문 필자인 리사 로각은 『다빈치 코드』의 저자 댄 브라운의 일대기를 속속들이 파헤친다. 이 책에는 댄 브라운의 글과 그의 삶을 연결하는 모든 세부사항이 담겨 있다.
그는 소설가이기 이전에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가수였다. 가수 시절의 음악 활동은 훗날 소설과 긴밀히 연결된다. 예를 들어 음반의 타이틀곡이 ‘천사와 악마’였으며, 음반의 커버는 존 랭던이 디자인한 것이다. 존 랭던은 소설 『천사와 악마』의 표지 디자인에 관여했으며, 책의 주인공인 로버트 랭던의 이름이 그에게서 온 것이다. 댄 브라운의 여러 가지 독특한 집필 습관도 소개된다. 그의 작업실에는 전화도 없고 인터넷도 연결되지 않는다. 그는 음성 인식 프로그램을 통해 슬럼프를 극복했으며, 글의 진도가 나가지 않을 땐 괴상한 신발을 신고 거꾸로 매달려 있기까지 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비밀에 싸여 있는 작가 댄 브라운을 관찰할 수 있다. 그는 음악계의 비주류 가수에서 시작해 안 팔리는 작가를 거쳐 마침내 『다빈치 코드』라는 최고의 베스트셀러를 탄생시켰다. 이 책은 독자들을 흥미진진한 댄 브라운의 일생으로 초대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암호와 비밀을 사랑한 소년
크리스마스 선물의 수수께끼 / 작은 도시, 비밀의 모임들 / 단순한 것이 더 낫다 / 수학과 음악, 과학과 종교

제2장 모든 것은 음악에서 시작되었다
두 교수와의 만남 / 낮에는 교사, 밤에는 음악가 / 정장을 차려입은 할리우드 맨 / “저는 MTV 스타가 아닙니다” / 직접 부딪혀보는 것이 가장 빠르다 /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

제3장 소설가가 된 음악가
첫 번째 책, 마지막 앨범 / 이메일이 검열당하고 있다 / “저는 행운아입니다” / 『천사와 악마』를 위한 재료들 / 도서관의 열쇠를 손에 넣다

제4장 조사, 집필, 홍보의 나날들
타고난 멀티 플레이어 / 신나는 현실 도피적인 이야기 / 책이 가장 좋은 정보원이다 / 『대머리 책』과 『디셉션 포인트』

제5장 위태로운 전업 작가
글쓰기의 일곱 가지 법칙 / 어떻게 써야 잘 팔릴 것인가 / 시리즈의 주인공을 떠올리다

제6장 밑바닥에서 몸을 일으키다
스릴러물을 습격한 9.11 테러 / ‘1+1’로 탄생한 『다빈치 코드』 / 마침내 찾아낸 길

제7장 8년 만에 이룬 꿈
한 마디로, 놀라운 책 / 사랑받는 진짜 이유

제8장 황금알을 낳는 거위
전례 없는 대히트 작가 / 오리지널 다빈치 코드 도전 / 마이더스의 손, 제이슨 코프먼 / 책을 쓸 시간이 없다 / 영화 속의 로버트 랭던 / 베스트셀러에 무임승차하기 / 이어지는 기부 행렬

제9장 성공은 비난을 동반한다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 논쟁, 논쟁, 논쟁들

제10장 유명세를 꺼리는 유명인
워싱턴과 『로스트 심벌』 / 베스트셀러, 그 다음 / 아버지의 유산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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