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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20세기 세계전쟁사

아틀라스 20세기 세계전쟁사

  • 피에르발로
  • |
  • 책과함께
  • |
  • 2010-06-04 출간
  • |
  • 187페이지
  • |
  • 210 X 280 mm
  • |
  • ISBN 978899122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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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세기 세계사는 곧 전쟁사다
영국의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은 《혁명의 시대》, 《자본의 시대》, 《제국의 시대》에 이어, 1994년 《극단의 시대》를 저술했다. 1차 세계대전에서 옛 소련의 붕괴에 이르는 역사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20세기를 ‘극단의 시대’라고 정의했다. 민족 간의 극단적 대결, 이념 간의 극단적 대결, 종교 간의 극단적 대결이 지난 100년의 세계사를 좌우해왔다. 이러한 극단적 대결의 ‘극단적 결과’는 바로 ‘전쟁’이었고, 20세기를 ‘전쟁의 세기’로 만들었다. 그런 점에서 《아틀라스 20세기 세계 전쟁사》는 ‘전쟁사’라는 역사의 한 분야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세기 세계사의 성격을 가장 집약적으로 잘 드러낸 책이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에서부터 냉전 시기의 전쟁들, 그리고 최근의 아랍-이스라엘 전쟁과 발칸 반도·아프리카의 인종 청소에 이르기까지, 20세기 전쟁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고 있다.

113컷 컬러 지도를 통해 생생하게 이해하는 20세기 세계 전쟁사
대부분의 전쟁은 군대와 전쟁무기의 배치와 이동, 교전 당사국 간의 군사적 충돌, 그리고 그 결과로서 영토 변화를 초래한다. 그러나 시간의 변화를 보여주는 텍스트만으로는 전쟁의 전개과정과 결과를 제대로 알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전쟁사 도서 중에서는 20세기 전쟁사를 집약적으로 총망라하면서도 풍부한 지도로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 없었다. 반면 이 책은 113컷의 컬러 지도가 20세기 세계 전쟁사를 생생하게 부활시킨다. 전쟁이 발발하고, 교전 당사국 간에 이동과 충돌이 일어나고, 그 결과 영토의 변화를 겪고, 그 변화된 영토를 출발점 삼아 다시 전쟁이 발발하는 과정 등을 지도를 ‘읽음’으로써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시간 개념에 공간 개념을 결합시킴으로써 독자들이 전쟁의 전체상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새로운 관점으로 20세기 전쟁의 본질을 파헤친 역작
저자 피에르 발로는 “19세기가 혁명의 세기였다면, 20세기는 전쟁의 세기였다”고 주장하면서, 20세기 전쟁의 가장 큰 동인은 민족주의였다고 파악한다. 저자 서문에 따르면, “19세기의 혁명들은 부당한 구질서를 타파하는 동시에 민족주의 운동을 촉진했고, 민족주의 운동은 20세기의 유혈 충돌을 정당화했다. 1·2차 세계대전의 비극을 초래한 것도, 무솔리니·히틀러 등 독재자들에게 대중을 동원시켜준 것도 민족주의였다. ……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세계는 잠시 냉전 체제에 돌입했지만, 소련과 공산권이 붕괴되면서 민족주의는 다시 부활했다. 그 결과가 오늘날 아프리카와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쟁과 인종 청소다.” 이 책은 20세기 국제관계사·전쟁사와 중동 연구 분야의 탁월한 전문가이자 전쟁사 전문 편집자인 저자가 ‘지도로 보는 20세기 전쟁사’라는 기본 범주를 훌쩍 뛰어넘어, 20세기 전쟁의 본질을 새로운 관점으로 파헤치려 한 역작이다.

<책속으로 추가>

티토 사망 후 해체에 직면한 유고슬라비아
유고슬라비아는 매우 이질적인 다민족 다종교 집합체로, 민족의식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구심점이 전혀 되지 못했다. 티토가 사망한 후 정치적 과도기가 시작되자, 유고슬라비아 연방을 구성하는 공화국들은 이 시기를 제각기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는 기회로 삼았고, 이미 분리 독립주의 움직임으로 약화된 중앙 연방 국가를 더욱 위태롭게 만들었다.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가 주권 회복과 유고슬라비아 국가연합 구성을 가장 먼저 요구하고 나선 반면 세르비아는 유고슬라비아 연방 통일 유지 입장을 철저히 고수했다. …… 1990년 12월 23일 슬로베니아는 국민투표를 통해 독립을 선언했고, 곧이어 크로아티아와 마케도니아가 각각 이듬해 5월과 9월에 독립을 선언했다. 연방 정부는 이러한 일방적 선언을 규탄하며, 분리 독립주의 공화국들을 다시 장악하기 위해 연방 군대를 파견했다.…… _ 120~121쪽

짧은 생애를 마감한 비아프라 공화국
1967년 5월 비아프라는 분리 독립을 선언했다. 나이지리아의 북동부 지역 비아프라에는 소수민족인 이보족이 집중 거주하고 있었다. 다수민족인 하우사족이 정권을 쥐고 있던 나이지리아는 이 영토를 공격하여, 1970년 1월 비아프라 공화국의 짧았던 생애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 전쟁으로 주민 대학살이 일어나, 100만 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보족은 이처럼 진정한 민족 대학살의 희생자였다. _ 138쪽

소련군, ‘아프간 신드롬’에 시달리다
무자헤딘 부대는 공격을 끝내면 곧장 산악 지대의 은신처로 물러났다. 소련 병사들이 결코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추격하려 하지는 않는 곳이었다. 동시에 전통적인 항공 전투 수단들은 험준하고 위험한 산악 지형 앞에서 무력하기만 했다. 군 수송이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일이 점점 더 줄어들었고 도시들과 주둔 부대들은 고립되었으며, 1985년부터는 아프가니스탄 전투원들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아프가니스탄 반군은 카불 등 대도시에 점점 가까이 접근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의 경우 정기적으로 탈영 움직임이 일었다. 한편 소련군은 미군이 베트남 전쟁 당시 그랬던 것처럼 ‘아프간 신드롬’에 시달렸다. 소련 병사들이 고국에 돌아가 자신들이 겪은 전쟁을 이야기했고 그 불편한 이야기들이 여론 전체로 퍼진 것이었다.……
_ 117~118쪽


목차


저자 서문

미국의 제국주의 정책, 1865~1925
유럽 열강의 아프리카 쟁탈전, 1890~1905
러일전쟁과 의화단사건, 1899~1905
발칸 반도 분쟁, 1912~1913
1차 세계대전 (I), 1914~1918
1차 세계대전 (II), 1914~1918
좌절된 평화, 1918~1939
러시아 혁명, 1917~1922
식민지 문제, 1916~1936
국제연맹의 실패, 1930~1936
독재 정권의 대두, 1936~1939
극동 문제, 1922~1937
히틀러의 대약진, 1939~1942
전세의 역전, 1942~1943
태평양전쟁, 1941~1945
최후의 공격, 1943~1945
냉전 체제의 개막, 1946~1968
중국의 국공내전, 1945~1950
한국전쟁, 1950~1953
인도차이나 전쟁, 1946~1954
알제리의 해방과 내전, 1954~1962
아프리카의 탈식민지화, 1956~1988
남아시아 전쟁, 1948~2000
동남아시아의 탈식민지화, 1946~2000
이스라엘 국가의 탄생, 1896~1948
수에즈 원정에서 전격전으로, 1956~1967
10월 전쟁에서 불안한 평화로, 1973~1979
포르투갈의 탈식민화, 1956~2000
중앙·라틴 아메리카, 1945~2000
베트남 전쟁, 1961~1975
동남아시아, 1970~1997
중국 변경의 분쟁, 1980~2000
지중해 문제, 1963~2000
레바논 전쟁, 1975~1982
이란-이라크 전쟁, 1980~1988
아프가니스탄, 1979~1996
유고슬라비아 전쟁, 1989~2000
걸프 전쟁, 1990~1999
아일랜드 전쟁, 1920~2000
아프리카의 전쟁과 평화, 1952~2000
중앙아프리카, 폭력 속으로, 1978~2000
서아프리카의 전쟁, 1967~2000
아프리카의 뿔, 1952~2000
분열된 알제리, 1962~2000
코카서스의 분쟁들, 1988~2000
코소보에서 알바니아까지, 1998~2000
중동의 과거와 오늘, 1967~2000
세계의 테러 문제, 1980~1999
세계의 주요 분쟁, 2000
분쟁과 희생자, 1995~1999
주요 전쟁 연대기, 1898~2000

지도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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