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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위기학의 정치와 정치적 이론

비판적 위기학의 정치와 정치적 이론

  • 서규환
  • |
  • 다인아트
  • |
  • 2012-02-12 출간
  • |
  • 481페이지
  • |
  • 188 X 257 X 30 mm
  • |
  • ISBN 978898901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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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I. 이 책의 핵심내용 및 주장:

-사상사적으로 고전들을 꼼꼼하게 독해하여 새로운 사상을 제시한 책. 루소와 마르크스를 중심에 두고서 루소 이전과 이후, 마르크스 이전과 이후를 사상사적으로 위기와 비판의 상호관계를 어떻게 파악했는지를 탐색하고 있다.

무엇보다 매우 엄격하게 독해하는 방식, 꼼꼼하게 텍스트 자체를 해석하는 아카데믹한 방법을 천착하고 있다.

-올 해는 루소 탄생 300주년의 해인데, 이를 기념하는 의미도 있다.

(1) 사상사적으로 루소와 마르크스를 체계적으로 비교한 최초의 책이라는 데 그 학문사적 의의가 있다.

(2) 마르크스 스스로 “나는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말한 바도 있지만 이 책에서는 마르크스의 사상이 마르크스주의적이지 않다는 주장을 개진하고 있다. 마르크스연구와 관련된 논쟁사에서 말하자면, 서규환교수는 마르크스의 스승은 헤겔도 칸트도 아니고 루소라고 해석한다. 헤겔마르크스주의나 칸트마르크스주의 모두를 비판하고 제3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3) 이 책이 주장하는 루소와 마르크스의 연속성 명제는, 우리 시대, 곧 당대의 사상논쟁에서 플라톤주의/헤겔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해체주의를 넘어서는 제3의 길을 제시하는 대안적 사상을 정초하는 시도이기도 하다. 루소는 해체주의의 두 거목 데리다와 드만의 중심에 있는 사상가이다. 서교환교수가 루소의 새로운 해석에 주목하는 까닭은 우리시대의 사상과의 대좌하려는 비판의식에 있다.

(4) 이 책은 구체적으로는 열린총체성의 정치적 이론을 주장한다. 폐쇄사회의 사상인 닫힌총체성의 철학도 허무주의/신니체주의의 문학의 사상인 파편성도 대안은 아니다. 서규환교수가 주장하는 열린총체성의 정치적 이론은 진리는 하나로 미리 탈역사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헌정(구성)되는데, 다원적 진리들 사이의 소통, 대화를 주장한다.

II. 이 책의 요약:

현대정치철학의 핵심개념인 비판과 위기의 관계를 사상사의 맥락에서 재구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루소와 마르크스의 저작들을 비교, 해석하여 간접적개방적 총체성의 이론을 정초지워 현대철학의 위기에 대응할 대안으로 제시한다.

비판이론의 언어학적 선회 이후 "노동" 대신에 "언어"라는 이론적 모토가 성장하고 있는데, 이론의 근거를 검토하고 성찰을 거치지 않은 채 여전히 "노동"을 고집하는 전통적 이론 (노동중심주의)과 성급히 "언어"의 껍질만을 수용하는 이론(언어중심주의), 양자 모두를 비판하고서 노동과 언어의 변증법적 발상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비판의 위기와 위기의 비판을 세밀히 논증하면서 진리와 이데올로기를 보는 기존의 시각들을 유형화하고 이데올로기 비판을 가능케 하는 진리의 보편성 명제를 방어한다. 총체적 이론은 현대사회과학의 핵심적인 쟁점으로 간주하고 루소와 마르크스에 내재한 총체성 이론을 다른 여러 시각들 -계몽주의, 낭만주의, 헤겔주의, 마르크스레닌주의 -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으로 본다. 이 맥락에서 이른바 헤겔 변증법을 전도시킨 마르크스를 재조명 한다.

국가론을 의미론의 맥락에서 재구성해 보려는 주제도 담고 있다. 실천과 더불어 이론도 국가의 정당화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홉스의 기계론이나 헤겔의 유기체론이나 낭만주의 정치학의 미학적 국가론을 그 의미론에서 비판하면서 변증법적 실 용론적 발상을 제안한다. 여기에서는 마르크스 레닌주의 국가론과는 달리 급진 민주주의의 정치는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실재근거가 사라지기 때문에 다만 침묵한다. 이 맥락에서 국가와 시민사회의 비윤리성을 규범적 정치이론으로 발전시킨다. 후기 시민사회에로의 이행에 관해서는, 마르크스주의의 위기에 대해 독특하게 반응해온 하버마스의 생활세계의 내적 식민화 명제를 비판하면서 체계와 생활세계의 다차원적 소통관계를 검토할 것을 주장한다. 끝으로 마르크스는 루소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있음을 텍스트 분석을 통해 논증한다.


목차


책을 내면서 _5

서문 _10

제1장 문제의 제기 _25
제1절 언어중심주의 혐의에 대한 비판 31
제2절 노동중심주의 혐의에 대한 비판 45

제2장 위기와 비판의 맥락들과 “정치” _61
제1절 비판의 위기와 위기의 비판 63
제2절 이데올로기와 진리 68
1. 만하임의 지식사회학과 루만의 기능주의 70
2. 알튀세르의 구조주의 75
3. (신)실증주의 77
4. 루소와 마르크스 79
제3절 변증법적 자기 지양 대 사회과학의 “사멸” 103

제3장 부정성과 총체성 _109
제1절 총체성파악의 유형 111
제2절 초기낭만주의의 “시적” 총체성 113
1. 현대적 위기의 미학적 비판 113
2. 역사적 불연속성과 시적 혁명 118
3. 진정한 낭만주의적 시대의 성립 130
4. 상상력과 파편적 총체성 140
제3절 재구성적 개방성과 탈구성적 개방성 144
1. 정치와 언어 144
2. “인간”이라는 언어의 계보학 155
3. 사회적 은유와 개방적 총체성 163
4. 정치적 언어와 욕구의 구조 169
5. 정치성의 급진화와 인민의 소리 177
제4절 헤겔의 변증법과 마르크스의 전도 188
1. 시작의 재구성과 변증법적 총체성 188
2. 형식과 내용으로서의 민주주의 197
3. 직접성의 끝과 매개의 시작 207
4. 급진적 차이들과 정치적 인식론 216
5. 인민과 이성 230

제4장 국가의미론의 재구성과 정당화 _235
제1절 국가의미론의 유형과 정당화 237
제2절 폐쇄적 질서 속에서 기계론적 국가론과 유기체적 국가론의 패러다임적 구별 238
1. 기계론적 국가론 238
2. 유기체론적 국가론 243
제3절 초기낭만주의의 “시적 국가” 250
1. “시적 국가”와 고독한 나 250
2. 익숙한 것과 익숙하지 않은 것 256
제4절 변증법적실용론적 국가이론 267
1. 정치의 우선 267
1) 정치와 도덕 269
2) 정치와 경제 273
2. 루소 278
1) 국가와 혁명 278
2) 루소의 정치적 의미론에서 국가의 죽음 294
3) 국가와 사회 사이의 긴장 309
4) 입법자의 진리 326
(1) 위험한 입법자 326
(2) 시간성이론에서 지속 341
(3) 정치적 진리의 생산, 매개, 그리고 수용 347
(4) 집합적 가설과 미덕 361
3. 마르크스 376
1) 정치로서의 혁명 376
2) 마르크스의 정치와 사회적 혁명 385
3) 마르크스의 정치적 의미론에서의 국가의 지양 394
4) 마르크스와 국가와 사회의 분리의 문제틀 423
5) 오래된 폐쇄성과 새로운 폐쇄성 428

제5장 결론 _435
제1절 포스트자본주의적 사회에로의 이행이론의 재구성 437
제2절 마르크스의 루소와 루소 458

참고문헌 _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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