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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완전종이낭비야

이건완전종이낭비야

  • 션 테일러
  • |
  • 다림
  • |
  • 2012-04-27 출간
  • |
  • 216페이지
  • |
  • ISBN 978896177054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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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3월 6일 ~ 3월 13일 · 7p
3월 14일 · 43p
3월 16일 ~ 3월 20일 · 63p
3월 20일 ~ 3월 23일 · 109p
3월 24일 ~ 3월 30일 · 163p

도서소개

문제아 제이슨에게 쥐어진 한 권의 공책! 소통이 부족한 십대들을 위한 청소년 소설 『이건 완전 종이 낭비야』. 어린이ㆍ청소년 책 작가 션 테일러가 10년 동안 감정과 행동을 잘 다스리지 못하는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문제아들만 모아 놓은 헤런포드 학교에서도 시한폭탄 같은 열다섯 살 제이슨. 어느 날 피트 선생님이 제이슨에게 공책 한 권을 건네며 뜬금없이 일기를 써 보라고 제안한다. 허락할 때까지 절대 보지 않겠다는 피트 선생님의 약속에 제이슨은 낙서 반, 일기 반으로 공책을 채워 나간다. 그러던 중 어린 제이슨을 때리고 협박했던 엄마의 예전 남자친구 존 아저씨가 다시 나타난다. 또다시 시작된 아저씨의 폭력,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 학교에서 싸움을 거는 아이들. 상황이 꼬여만 갈수록 제이슨은 일기장에 더 의지하게 되는데….
학교에서는 싸움닭, 집에서는 소통 불가
건드리면 바로 터지는 시한폭탄 제이슨에게
한 권의 노트가 쥐어졌다.

근데…… 지금 이따위 것 쓴다고 뭐가 달라져?
이건 완전 종이 낭비야!

이유 있는 반항아 제이슨이 한 달여 간 써 내려간 거친 고백!

사회가 점점 더 복잡해지면서 청소년들은 폭력과 약물 등 갖은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하지만 아직은 어른이 아니기에 그런 것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데에 미숙하기도 하다.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지 못하는 가정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정과 사회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고 거칠게 행동하는 청소년들을 ‘문제아’라고 싸잡아 비난하는 대신, 그들이 처한 현실을 이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작가 션 테일러는 방황하는 청소년들과 그들을 보듬어 주어야 할 어른들에게 자신이 경험한 그 ‘작은 변화’에 대해 들려주고 싶어서, 자신의 첫 번째 청소년 소설을 세상에 내놓았다. 못 말리는 반항아 제이슨이 한 달 동안 써 내려 간 일기를 담은 청소년 소설 『이건 완전 종이 낭비야』다. 작가는 지난 10년 동안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을 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았다. 그래서 작가가 아이들과 소통하며 받았던 감동의 흔적들을 이 책 곳곳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소통이 단절된 청소년들에게 위로가 되어 주는 성장 소설

제이슨은 평소에 말이 없다. 말을 아끼는 게 아니라 좀처럼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지 않는다. 피트 선생님이 매일 아침 감정 표현 작업을 할 때도 이 녀석은 늘 기분이 ‘괜찮다’라고만 표현할 뿐이다. 하지만 녀석은 가슴속에 슬픔과 분노가 꽉 차 있어 불안해 보인다. 그래서 누가 살짝 시비를 걸어도 크게 사고를 치고 만다.
노상 학교에서 사고만 치다가 쫓겨나는 바람에 소위 ‘문제아’들만 모이는 헤런포드 학교까지 오게 됐지만, 제이슨의 폭주는 여기서도 그치지 않는다. 애들이 자신에게 걸어오는 시비를 참지 못하고, 선생님한테 반항하고, 끌려가서 상담 받는 일이 반복된다.
제이슨 가슴속에 갇힌 분노의 근원은 어린 시절에 당한 폭력이다. 제이슨에게 엄마의 예전 남자 친구 ‘존 아저씨’와 함께 지낸 시절은 악몽 같은 기억이다. 아저씨의 폭력을 어린 몸으로 혼자 견디면서 자신과 엄마가 다칠까 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다. 기댈 곳은 아무 데도 없었다. 예전 학교에서는 그저 ‘문제아’로 낙인찍혀 버렸고, 청소년 보호 시설에서는 자신을 ‘행동 장애’라고 단정 짓고, 마음을 나눌 친구조차 거의 없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헤런포드 학교에는 늘 유쾌하고 활기 찬 피트 선생님이 있었다. 한동안 제이슨을 유심히 지켜보던 피트 선생님은 제이슨에게 일기를 써 보라며 공책 한 권을 내민다. 그러자 제이슨은 ‘이따위 것 완전 종이 낭비야!’라고 빈정거리기도 하고, ‘내가 왜 이 바보 같은 일기장에 이런 걸 주절주절 쓰고 있지?’라고 짜증도 내고, ‘피트 선생님 생각이 틀렸다는 걸 보여 줄 거다.’라고 삐딱하게 굴기도 한다. 하지만 제이슨은 점점 글을 쓰는 데 몰입하여 십대 특유의 거친 입담으로 낙서하듯 자신의 이야기들을 쏟아 낸다. 그러면서 점점 일기장에 의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일기장이 제이슨에게 유일한 탈출구가 되어 준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한 장을 남겨 둔 시점에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제이슨도 스스로 놀라워한다.
특히, 작가는 이야기 속 이야기인 ‘사냥꾼 소년 이야기’를 통해 제이슨의 심리 변화를 은유적으로 표현하여 읽는 재미를 더했다. 작가가 ‘이야기가 주는 힘’을 믿고 아이들과 이야기 치료 수업을 했던 경험을 녹여 낸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제이슨의 자아를 사냥꾼 소년에 투영하여 재해석한 화가 박형동의 그림이 더욱더 돋보인다.
각자 상처의 강도나 마음의 무게는 다르겠지만, 마음 둘 곳 없는 십대들에게 제이슨의 변화는 분명 큰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무엇보다도 누군가에게(설령 그게 일기장이라 하더라도!)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고, 또 누군가가 그 마음을 진심으로 귀 기울여 주었을 때 얼마나 큰 위로를 받고 달라질 수 있는지 이 책은 잘 이야기해 주고 있다.

▶ 줄거리

소위 문제아들만 모아 놓은 ‘헤런포드 학교’에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날아가는 시한폭탄 같은 녀석, 제이슨이 있다. 어느 날, 피트 선생님은 제이슨에게 공책 한 권을 건넨다. 뜬금없이 일기를 써 보라는 선생님 말에, 제이슨은 “이거야말로 완전 종이 낭비네요.”라며 퉁명스럽게 받아친다. 숙제 검사하듯 성가시게 굴 거라는 제이슨의 예상과는 달리, 피트 선생님은 쿨하게 “네가 허락할 때까지 절대 보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그리하여 제이슨은 끄적끄적 낙서 반, 일기 반으로 공책을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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