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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 오두막에서

치와와 오두막에서

  • 스티븐코틀러
  • |
  • 필로소픽
  • |
  • 2013-09-06 출간
  • |
  • 360페이지
  • |
  • 152 X 223 X 30 mm /540g
  • |
  • ISBN 978899804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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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개와 인간의 본성에 관한 철학 에세이
여자 친구를 따라 우연히 뛰어들게 된 유기견 구호에서 시작해 철학적, 과학적 탐구를 거쳐 삶의 의미를 찾는 여정을 담은 개에 관한 인문 에세이.
유기견 보호소에서조차 포기한 시한부 운명의 개들이 모인 뉴멕시코의 ‘치와와 목장’에서 병들고 학대당해 버려진 개들이 다시 사람을 받아들이고, 공동체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서로 배려하는 이타주의적인 개들, 불치의 장애를 가진 개에게는 예외를 인정해 공동체의 평화를 유지하는 개들, 놀이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혼자 연습을 하는 개, 동성애 개 등 통념을 뒤집는 개의 행동들을 이해하기 위해 저자는 개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성찰을 시도한다.
동물행동학, 인류학, 신경과학, 생태철학, 윤리학, 심리학 등을 훑는 지적 여행을 통해, 인간과 개가 어떻게 공진화했는지, 신경과학적 측면에서 인간과 개의 우정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 인간과 개는 동등한 권리를 갖는지 등을 탐색한다. 시종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이며, 지적 탐구와 정신적 깨달음으로 가득 찬 독특한 애견서.

여자 친구를 따라 개 구호 활동에 뛰어들었다가 개 없이는 못 살게 된 한 남자의 실존적 에세이
저자 스티븐 코틀러는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마흔의 중년 남성으로 실직과 병 때문에 실존적 위기에 부딪힌다. 그때 개 구호 활동에 헌신하는 여인 조이를 만난다. 처음엔 그저 여자 친구를 따라 개 구호 활동에 뛰어들지만, 우연히 보호소에서 가장 못생긴 문제견으로 23시간 내에 안락사에 처해질 레오를 입양해 돌보면서 예기치 않게 개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여덟 마리로 시작해 점점 수를 세는 것조차 벅찰 만큼 많아진 개들과 함께 살기 위해, 스티븐과 조이는 뉴멕시코 주 변두리에 작은 농장을 구입해 개 보호소를 연다. 개들이 회복되어 다른 집에 입양되거나 자신의 품 안에서 죽을 때까지 개들과 끈끈한 우정을 쌓아간다. 개와의 우정은 점차 개에 대한 역사적, 철학적, 과학적 탐구로 확장되고, 개에 대한 이해는 결국 인간과 동물의 삶의 의미에 대한 깨달음으로 이어진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개의 세계와
그 속에 뛰어든 사람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마약중독률 1위를 자랑하는 뉴멕시코 치마요를 배경으로, 보호소에서조차 포기한 시한부 개들과 동고동락하며 겪는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동성애 개 ‘박살난 주둥이 변강쇠’가 소동을 벌이는가 하면, 개들 사이에서 서로 배려하는 이타주의가 피어나기도 한다. 여기에 당나귀, 퓨마, 스라소니, 코요테 등의 야생동물들과 ‘인간 증기삽’ 매트, 인디언 신디, 야생동물학자 ‘박사’ 등의 이웃들까지 등장해 떠들썩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19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집을 찾아온 테리어, 두꺼비를 핥다 환각에 중독된 코커스패니얼, 먼 직장에 있는 주인이 퇴근 준비 하는 것을 감지하는 개들 등 재미있는 일화들과, 불테리어와 치와와의 역사적 기원, 동물학대방지의 역사, 애완동물 소유의 사회경제적 배경 등 흥미로운 연구 결과들이 깨알같이 소개된다.
저자는 학대받고 버려졌던 개들이 마음을 열고 활기를 되찾는 것을 보며 헬퍼스 하이(helper’s high)와 집단 몰입을 경험한다. 그리고 그 개들이 병이나 안락사로 죽음을 맞이할 때는 우울함과 자책감에 시달린다. 웃음과 눈물을 주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인간과 동물이 동등한 생명체임을 깨닫게 한다.

개에 관한 거의 모든 역사적, 철학적, 과학적 탐구
저자는 개들의 특이한 행동을 보며 그 이유를 밝히고 의미를 이해하려 시도한다. 동물의 동성애에 관해서는 진화생물학자 러프가든의 이론에서, 이타주의에 관해서는 생물학자 마크 베코프의 이론에서 설명을 찾는다.
또한 역사 속에서 인간과 개가 어떻게 공진화했고 어떻게 서로 우정을 발전시켰는지 고찰한다. 우리가 인간적이라고 부르는 특징들, 즉 인내심, 충성심, 협동, 사회를 향한 헌신 같은 도덕적 특징들은 침팬지 같은 영장류가 아니라 늑대에게서 발견되는데, 10만 년 전 유라시아 스텝 지대에 도착한 인류는 개의 조상인 늑대를 처음 만나 동거를 시작하면서 이러한 특성을 배웠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인류애’라고 부르는 본성의 원형은 실은 영장류가 아닌 늑대들로부터 빌려온 미덕이고, 이것이 인류가 친족을 넘어선 공동체를 구성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구호 활동에서 비롯된 개에 대한 관심은 동물행동학, 인류학, 신경과학, 생태철학, 윤리학, 심리학 분야의 지적 여행을 통해 생명의 의미에 대한 성찰로 확장된다. 나아가 동물을 생각도 감정도 영혼도 없는 자동 기계로 본 데카르트를 비판하고, 피터 싱어로 대표되는 동물 권리와 동물 복지에 대한 논의를 펼치면서, 인간과 동물이 한데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이유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개 구하기에서 시작해 철학적, 과학적 탐구를 거쳐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여정을 담은,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이고, 지적 탐구와 정신적 깨달음으로 가득 찬 독특한 인문 애견서.

|추천사|
애견인뿐 아니라 회고록, 생물학, 인류학 독자들, 그리고 인생의 의미를 찾는 모든 이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라이브러리 저널

멋진 책이다. 독자를 사방으로 데리고 다니며 인생 전반, 개를 비롯한 멋진 동물들, 영성, 종교, 몰입, 거대한 세계 안에 존재하는 나라는 존재에 대해 깊은 성찰을 이끌어낸다.
-마크 베코프(《동물의 감정》, 《동물권리선언》의 저자)

유머, 감사, 세련된 문체로 가득 찬, 커다란 즐거움을 안겨주는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개에 관한 책이 워낙 많다 보니, 이 책처럼 독창적인 생각과 새로운 정보로 가득한 책을 찾은 것은 놀랍고도 신 나는 일이었다. 그걸로 부족해 이 책은 손에서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개와 함께 사는 사람 혹은 그저 좋은 책을 읽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엘리자베스 마셜 토머스(《인간들이 모르는 개의 삶》의 저자)

‘개로 이루어진 세계’로의 결의에 찬 여정이 담긴 이 책은 당신이 읽었던 어떠한 개 이야기와도 다르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코틀러는 성 프란치스코, 르네 데카르트,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엘리자베스 헤스 같은 다양한 신비주의자, 철학자, 동물과학자 들의 글을 숙고하며 개 구하기에 관한 이야기를 인생의 관리에 관한 이야기로 끌어올린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 찬 코틀러의 책은 많은 동물 애호가에게 큰 기쁨을 줄 것이다.
-북리스트

이 강렬한 책을 몇 시간 읽고 나는 완전히 매료되었다. 개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누구나 나처럼 되리라고 확신한다. 스티븐 코틀러는 지금껏 어느 누구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개와 인간에 관한 본질적인 것을 정확히 포착했다. 재치와 격정이 담긴 이 책은 독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제프리 메이슨(《코끼리가 울고 있을 때》, 《개의 사랑에는 거짓이 없다Dogs Never Lie About Love》의 저자)

신경과학, 인류학, 영성의 영역을 넘나들며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준다.
-크로노그램

이 책은 실천하는 인도주의의 진정한 예시다.
-커커스 리뷰


목차


서문

1. 치마요
2. 첫 번째 구호
3. 이타적인 개
4. 치와와들의 놀이 시간
5. 안락사
6. 동물도 고통을 느낄까?
7. 신성한 개
8. 거울 신경세포
9. 코요테의 길

감사 인사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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