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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799 805 1

섬 799 805 1

  • 이수광 ,조강타
  • |
  • 다리미디어
  • |
  • 2012-08-16 출간
  • |
  • 390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86346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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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강한 선조들의 당당했던 족적(足跡)을 기록한 이야기!

이 소설의 기획 의도

『섬 799 805』는 1910년 우리의 국권이 강탈되기 전인 1907년, 물개 잡이로 집안을 일으키겠다며 울릉도로 떠난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방대한 자료와 검증을 거쳐 일본인들에 맞서 무에서 유를 창조한 불세출 사나이들의 활약을 다룬 이 작품은 때로는 통쾌함으로, 때로는 비통함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광복절에 즈음하여 1권을 출간하게 되었고, 이후 그 후속권이 계속 출간될 예정이며 몇 권에서 마무리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여러 가지 돌발적인 사건으로 말미암아 한일관계가 더욱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요즘, 그래서 이 소설의 출간은 더욱 의미가 있다. 왜 일본은 독도를 그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는지, 역사책에서 다루지 않은 그들의 야욕을 이 작품을 통해 명확하게 알게 될 것이다. 이 소설의 기획 의도는 저자의 글로 대신한다.

2012년 여름 런던올림픽 기간 중에 ‘독도’를 테마로 한 깜짝 이벤트가, 필자의 눈에 두 번씩이나 번쩍였다. 그 하나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 팀의 미드필더 한 명이 경기 후 ‘독도는 우리 땅’ 운운한 종이를 들고 필드 중앙에서 껑충껑충 세리머니를 한 것이고, 그 둘은 현직 국가원수로는 처음 독도를 방문한 뉴스가 그것이다. 독도문제가 여러 채널을 통해 국제적으로 한창 민감하게 이슈화되고 있을 때에, 그야말로 상당히 공격적이라고 오해받을 만한 ‘깜짝 방문’ 퍼포먼스였다.
물론 보는 시선에 따라서는 이벤트가 아니라 해프닝 성에 더 가깝다고 할 수도 있겠다. 그런 것은 어쨌든 좋다. 단지 이상한 것은, 마음속에서 천불이 치솟는 것은, 어째서 ‘내 것을 가지고 하는 짓’에 왜 타인들이 ‘감 놔라 대추 놔라’하며 내 제사의 감독관이 되려고 하느냔 말이다.
필자는 어떤 정치적 사안이든 그것을 꿰뚫어보는 안목이 짧다. 층층이 물리고 물려 있는 이해타산을 저울질할 수 있는 유전인자가 애당초 없는 사람이다. 필자가 알고 있는 정치적 레토릭은 가장 원초적으로 알아먹기 쉬운 이런 것들뿐이다. ‘내가 전봇대로 이빨을 쑤시든, 요강에 숭늉을 따라 마시든, 니들이 뭔데 참견이냐’이다.
국제정세라는 거 정말 무섭다.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이란 말이 다른 데 있던 것이 아니었다. 힘 있는 자들 몇이 모여 몰아붙이면 그걸로 끝이다. 정의? 그런 건 처음부터 없었다. 파스칼의 『팡세』에는 이런 말들이 나온다.
309 ㅡ 정의 <유행에 의해 매력이 만들어져 가는 것처럼 정의도 유행에 의해 만들어진다.>
300 ㅡ <강한 사람이 무장하고, 자기 재산을 지키고 있는 한, 그가 갖고 있는 물건은 안전하다.>
진정한 힘은 정신에서 나오고, 정신은 역사에 의해 단련된다. 우리 것을 지키자면 당연히 우리의 것을 속속들이 알아야 함을 첫 번째 과제로 삼아야 한다. 인류의 모든 전쟁사를 고찰해보면 ‘준비된 자’만이 승자가 되었고 ‘준비된 자’만이 적의 마수에서 동족을 지켜냈던 것이다.
필자는 런던올림픽 기간 중에 벌어진 이 두 가지의 고충에 대해 스스로 자문(自問)해보았다. ‘진실로 그들이, 오리(五里)를 가자하면 십리(十里)를 가주고, 겉옷을 달라하면 속옷까지 줘야하는 것일까?’ 그리고 자답(自答)도 해본다. ‘먼저 너희 눈에 든 들보를 뽑아낸다면, 백리든 천리든 기꺼이 동반해줄 수 있노라’고.
『섬 799 805』는 약자들이 발버둥 쳤던 역사를 다룬 이야기가 아니다. 약자처럼 보였지만 절대 약하지 않았던, 강한 선조들의 당당했던 족적(足跡)을 기록한 이야기다.

추천의 글

우리가 역사를 인식한다는 것은 뿌리를 알아 간다는 것이다. 우리가 얻은 자유는, 선인들의 흘린 피와 희생으로 주어 진 특권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역사 속의 선인들은 잊혀지고, 오직 자유정신만이 살아 있는 현시대에 살고 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역사를 외면하고 있는 현실이다. 역사를 인식하고 깨달아야 하는 큰 사명감은 그것이 나 개인의 생존이며, 국가의 존재와 존속의 의미이다. 조선이 무너지는 안타까운 역사의 흔적과 아픔을 우리의 젊은 세대들과 공유할 수 있는 하나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이 책을 읽어 내려갔다. 명확한 우리 땅임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대립되고 있는 지역 독도를 중심으로 그 당시 일본의 강압과 횡포로 조업권을 잃은 조선인들의 이야기 그리고 복수. 국가의 절박한 위기와 나라를 잃은 처절함 속에서 가슴이 뜨거워졌다.
우리가 고뇌하는 명제 ‘개인의 행복’인가 ‘국가의 존속’인가. 우리의 젊은이들은 이 명제를 위하여 얼마나 고민하고 있는 것일까. 지금도 우리의 독도가 고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는 이 고열의 진통을 위하여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마비 상태에 이른 우리의 의식과 감정을 꿈틀거리게 만든다. 많은 사람들의 의식이 깨어날 수 있는 역사의 한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캐나다에서 우련祐練신경희(시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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