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바다의 미래 어떠한 위험에 처해 있는가

바다의 미래 어떠한 위험에 처해 있는가

  • 슈테판람슈토르프 ,캐서린리처드슨
  • |
  • |
  • 2012-03-30 출간
  • |
  • 320페이지
  • |
  • 140 X 200 mm
  • |
  • ISBN 9788964450475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환경을 보호하자? 미래 세대를 생각하자?
막연한 구호와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지구 환경 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사실(fact)과 현황들의 충실한 보고서

2007년 독일에서 처음 발간되어 지속가능성에 대해 기대 이상의 대중적 관심과 반향을 불러일으킨 이 시리즈는 에너지, 기후 변화, 식량, 물, 질병, 생물다양성, 바다, 인구, 국제 정치 등 인류가 당면한 과제를 주제별로 조명하면서도 동시에 그들 사이의 상호연관성을 유기적 시스템으로서의 지구라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천착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 분야의 가장 체계적이면서 독보적인 저작의 하나로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관련 분야 전문가는 물론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되었을 뿐만 아니라 각 권마다 주제와 관련된 흥미롭지만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지속가능성 종합 교재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_「지속가능성 시리즈 한국어 판 발간에 부쳐」 중에서

현상 하나에 연연하는 섣부른 예단, 위기론을 경계한다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지금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에서 출발하자

미래는 미리 정해져 있지 않다. 우리의 실천으로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지금껏 해오던 대로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한다면 50년쯤 후엔 자연의 생물물리학적인 제약에 억눌리게 될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불길한 정치적 함의를 띠는 것이리라. 하지만 아직까지는 우리 자신과 미래 세대에게 좀 더 공평하고 생명력 있는 미래를 열어줄 기회 또한 있다. 그 기회를 잡으려면 이 행성 위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열정과 헌신이 필요하다._「엮은이의 말」 중에서 클라우스 비간트

유엔은 2005~2014년을 ‘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DESD, Decade of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으로 선포하여 우리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새로운 교육에 동참하도록 촉구한 바 있다. 이번에 도서출판 길이 선보이는 네 권의 책은 유엔의 이 10년 계획에 따라 독일에서 추진한 교육 사업 “Mut zur Nachhaltigkeit(Encouraging Sustainability)”의 공식 프로젝트로 채택된 시리즈(Forum fur Verantwortung)의 한국어 판 2차분이다. 이 출판 프로젝트를 위해 독일의 자연과학·사회과학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 아래 열두 개의 테마로 총 열두 권의 책을 집필했다. 그 열두 개의 테마는 에너지, 기후 변화뿐 아니라 전염병·식량·수자원·인구·생물다양성·천연자원·해양 오염 등의 문제를 포괄하며, 마지막 열두 번째 권에서는 국제 정치 및 각국의 정책적 차원에까지 닿는다. 도서출판 길은 지난 2010년 『우리의 지구, 얼마나 버틸 수 있는가』, 『에너지 위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기후 변화, 돌이킬 수 없는가』를 그 1차분으로 출간한 데 이어, 이번에 2차분 네 권을 더 내놓는다.
한마디로 지속가능성에 관한 개론서 시리즈라 할 수 있는 이 책들은, 윤리적인 요구나 당위를 제시하지 않는다. 위기임을 강조하여 공포감을 불러일으키고자 하지도 않는다. 시리즈 자체가 지속가능성의 주요 테마를 광범하게 커버하는 데서도 알 수 있듯, 현상 하나에만 집중해 그로부터 예단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 시리즈의 미덕이다. 무엇보다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련된 현황과 전망을 전달하는 데 집중할 뿐이다. 따라서 이슈와 흥밋거리에 치우치는 다른 환경서들에 비해 다소 건조하게 읽힐 수는 있지만, 책 자체의 목적에 걸맞게 일반 독자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쉬운 언어로 내용을 풀어내고 있다. 궁극적으로 지속가능성에 관한 관심과 이해로부터 실천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적임은 물론이다.
이번에 펴내는 2차분은 국내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성과물이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첫 번째 자료

“지속가능발전이란 미래 세대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 세대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발전”이다. 즉 지속가능한 미래는 물, 음식, 깨끗한 공기, 사회적 평화, 인권 및 양성 평등과 같은 생명을 위해

모든 필요한 조건이 보장되고 빈곤, 환경 파괴, 지나친 소비, 인구 증가, 건강 위기, 문맹 등과 같은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한 가능하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지속가능발전은 환경, 사회, 경제의 세 요소로 구성된다. 결국 지속가능성은 평화, 정의, 민주주의를 통해 추구되고 뒷받침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러한 ‘지속가능성’이라는 개념 자체에 대한 인식이 척박하고, 기껏해야 이를 환경 보존과 동일한 것으로 여기는 단편적 이해에 머물고 있다. 그리고 또는 경제성장을 위한 하나의 전략적 선택지로만 여겨지기도 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지속가능성 관련서(혹은 그저 환경 관련서)의 현황에서 이러한 현실이 그대로 드러난다.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계획 아래 기획되기보다는 그때그때 환경 관련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단발적으로, 그리고 그 한 가지에만 국한해 다루는 책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주제를 분석하고 대안을 내놓는 관점이 협소한 책들이 많다. 그런가 하면 신산업 개발과 경제성장 전략의 일환으로만 바라보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지속가능성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필수적이다. 테마별로 분야 전문가가 통계와 분석, 현황과 전망을 정리한 이 시리즈는 국내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첫 번째 자료로서 의의를 가진다. 흥미를 끌기 위해 사실을 과장하지도 않고 고작 문제만 제기하는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지도 않으며 시종일관 냉정한 관점을 유지하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이 처한 현실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슈별로 접근해 그간 추상적이고 애매모호하게 수용되었던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실제적, 실천적으로 파악하도록 하며, 환경과 경제, 사회를 두루 꿰는 관점과 우리가 직면한 현황 전체를 모두 다루는 종합적인 접근을 가능케 할 것이다. 더욱이 2009년 6월 한국 ESD위원회가 발족된 바, 향후 본격적인 교육 과정을 수립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시리즈는 자본 집중적이고 중앙집권적인 경제 정책의 수정, 과잉 교역의 축소, 에너지 소비 방식의 전환 등 경제·사회적인 영역까지 논의에 포함하고 있으므로, 모든 개인들과 기관들, 기업, 정부, 국제기구의 행동에 기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정부의 경제 정책이나 환경 정책을 시민 일반이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데에도 기초 자료로 쓰일 수 있다.

7권 바다의 미래, 어떠한 위험에 처해 있는가

생명의 시원이었고 지금도 우리 삶의 중요한 근거인 바다,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는가
바다의 생물 다양성, 지구 원소 순환과 열·염분 순환에서의 역할, 기후와의 관련성

지구 온난화와 남획, 오염물질 투기 등으로 인한 산성화와 해수면 상승, 생태계 파괴
우리가 다 알지 못하는 복잡계인 바다의 다음 수십 년 또는 수백 년을 예측한다

알려진 모든 행성 중에서 지구만이 유일하게 바다를 갖고 있다. 지구 표면의 71퍼센트가 바다이니, 우리 행성으 이름으로는 “지구”보다는 “수구”라는 말이 더 어울리지도 모른다. 바다를 갖고 있다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바다가 생명 탄생의 근거가 되었다는 점이다.
우리는 땅의 환경과 생태계에 대해서는 많은 것들을 알고자 하면서도, 정작 지구 시스템의 가장 큰 구성요소인 바다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연안에 기름띠 오염 사고나 적조 현상이 일어날 때, 고래나 물개 등 몸집 큰 바다 생물의 멸종 위기가 언론에서 다루어질 때 둥 외에는 바다에 거의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저 해안의 아름다운 풍경만이 우리가 바다에 대해 아는 전부이다.
인간은 육상에 살고 있으니 바다를 전부 볼 수 없고, 이는 일반인들만이 아니라 과학자들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보이는 바다’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바다’를 보여주고자 한다. 책이 다시 보여주는 바다는 우리가 다 알지 못하는 복잡계이다. 탄소, 질소 같은 여러 원소의 지구적 순환을 일으키는 바다에서는 바람과 해류, 그리고 플랑크톤과 몸집 큰 물고기의 먹이사슬, 온실가스와 바다의 상호작용, 열과 염분의 이동 등이 시간과 공간 양 측면 모두에서 거대 규모로 일어나고 있다. 그런 복잡계에서 각 요소들이 보여주는 연결성 또는 얽히고설킴은 그동안 과학이 밝혀낸 중요한 사실로 부각된다. 식물플랑크톤의 생태가 수온·심해수·해류 등의 변화 및 바다 산성화와 어떻게 긴 연쇄사슬로 이어져 얽히고설켜 있는지, 그리고 식물플랑크톤의 변화가 대기와 육지의 기후 변화에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를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알게 된다. 물론 이런 연결성은 현대 과학도 아직 충분히 밝히지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인간 개입이 이 복잡계의 한 고리만 훼손해도 그로 인해 일어나는 파장은 실로 의미심장할 것임이 분명하다.
거대한 바다는 인간이 일으키는 변화를 묵묵히 받아들일 만한 용량을 지녔으며 또한 훌륭한 복원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규모의 거대성은 일단 바다 환경과 생태계가 어떤 ‘문턱’을 넘어선 훼손의 단계로 치닫고 나면 더 이상 쉽게 복원력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역설로 연결된다.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면 개개인의 활동들이 저 거대한 바다에 영향을 끼칠 것처럼 보이지는 않겠지만, 모든 인간 활동의 총합을 고려한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인간 활동의 총합은 세계 바다의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실제로 주고 있다. 이는 어획 활동이나 원소 순환에 초래하는 변화, 그리고 바다를 지구적인 쓰레기 저장소로 사용하는 일 등으로 인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바다가 산성화와 온난화라는 이중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해양 생태계가 붕괴하고 이로 인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욱 상승하는 미래, 빙상과 빙붕이 빠른 속도로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고 육지가 물에 잠기는 미래, 자연산 . 물고기는 값비싼 사치품이 되어 부유한 인간들만이 먹을 수 있는 미래, 기상 이변이 더 이상 이변이 아니게 되는 미래. 그러한 미래는 가능한 미래이지만 동시에 반드시 피해야 할 미래임을 이 책은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 보여준다.


목차


지속가능성 시리즈 한국어 판 발간에 부쳐
- 유네스코한국위원회·한국지질자원연구원 5
엮은이 서문 9

제1장 바다, 그리고 기후 변화에서 그 역할

지리적 배경
바닷물
바다 온도
왜 바닷물은 짤까
해류
파도
해안선
바다는 어떻게 기후에 영향을 끼치나

제2장 바다의 생명

바다의 생명과 ‘지구’라는 시스템
육지 생명체는 바다 생명체와 얼마나 다른가
바다 식물: 식물플랑크톤
식물플랑크톤의 진화
바다: 위험한 삶의 터전
바다 생물은 육지 생물과 다른 방식으로 산다
유기체와 바다의 상호작용: 칼라누스 핀마르키쿠스의 경우
바다의 체계

제3장 지구의 원소 순환

탄소
생물학적 펌프
탄산염 펌프
질소
바다와 황

제4장 기후 변화와 바다

온실효과와 지구 온난화
바다의 온난화
해수면 상승
다른 지역의 다른 결과들
열대 사이클론
바다 해류에 나타나는 변화
해저에서 방출되는 메탄

제5장 원소 순환의 변화

인과 규소
탄소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의 영향
표층수의 산성화
변화의 속도
질소

요약

제6장 바다 생명의 변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
어획의 영향
혼획과 쓰레기
부영양화
바다 온도 상승
산성화의 영향을 받는 바다 생명
요약

제7장 쓰레기 저장소, 바다

과거를 되돌아보기
미래의 바다에 대한 희망?
수은
잔류성 유기 오염물질
바다달팽이의 임포섹스
모든 유형의 기름이 다 똑같지는 않다
바다가 떠안는 다른 부담들
요약

제8장 인간이 바다를 이용하는 여러 방식들

태양, 모래사장, 파도타기…
화물 운송
물과 소금
바다에서 에너지 얻기
해저 바닥, 이산화탄소의 저장소

제9장 미래를 내다보며

어두운 미래 : 쇠락하는 바다
밝은 미래 : 바다와 조화를 이루는 인류
끝맺는 말

용어 설명
참고 문헌 및 그림 출처
옮긴이의 말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