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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나르는 책 아주머니

꿈을 나르는 책 아주머니

  • 헤더 헨슨
  • |
  • 비룡소
  • |
  • 2012-04-23 출간
  • |
  • 40페이지
  • |
  • ISBN 978894911223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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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책에 관심 없던 산골 소년이 말을 타고 찾아와 책을 전해 주는 책 아주머니의 용기와 헌신을 통해 책을 읽고 꿈을 키워 가는 이야기 『꿈을 나르는 책 아주머니』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이야기는 1930년대 미국 켄터키 주의 실화를 바탕으로 쓰였다. 당시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은 학교나 도서관이 없는 애팔래치아 산맥 켄터키 지방에 책을 보내 주는 정책을 마련했다. 그래서 사람이 직접 말이나 노새에 책을 싣고 두 주에 한 번씩 고원 지대 집 곳곳을 방문해 책을 전해 주도록 했다. ‘말을 타고 책을 나르는 사서들(Pack Horse Librarians)’이라 불린 이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강기슭과 구불구불한 좁은 길을 지나 책을 전했는데, 바로 ‘책 아주머니’이다.
대체 책이 뭐라고……?

칼데콧 상 수상 작가 데이비드 스몰의
따뜻한 그림으로 담아낸 책과 꿈, 성장 이야기

책에 관심 없던 산골 소년이 말을 타고 찾아와 책을 전해 주는 책 아주머니의 용기와 헌신을 통해 책을 읽고 꿈을 키워 가는 이야기 『꿈을 나르는 책 아주머니』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이야기는 1930년대 미국 켄터키 주의 실화를 바탕으로 쓰였다. 당시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은 학교나 도서관이 없는 애팔래치아 산맥 켄터키 지방에 책을 보내 주는 정책을 마련했다. 그래서 사람이 직접 말이나 노새에 책을 싣고 두 주에 한 번씩 고원 지대 집 곳곳을 방문해 책을 전해 주도록 했다. ‘말을 타고 책을 나르는 사서들(Pack Horse Librarians)’이라 불린 이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강기슭과 구불구불한 좁은 길을 지나 책을 전했는데, 바로 ‘책 아주머니’이다.
책을 통해 보지 못한 세상을 보고 듣고 느끼며 성장해 가는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 작품은 1998년 『리디아의 정원』으로 칼데콧 명예상을, 2001년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로 칼테콧 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스몰의 따뜻하고 낭만적인 그림과 잘 어우러져 실화의 감동을 여실히 전한다.

■ 책으로 전하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

차갑고 냉소적인 소년 칼은 쟁기질을 하고 양과 소를 모는 등 아빠를 도와 가족들의 생계를 맡고 있다. 글을 읽을 줄 모르니 책은 ‘책 나부랭이’로 여기고, 책을 읽는 여동생 라크가 못마땅하다. 그러던 어느 날, 말을 탄 아주머니가 집에 찾아와 책을 전해 준다. 아무런 대가도 없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두 주에 한 번씩 찾아온다. 하지만 칼은 관심 없다. 하얀 눈이 온 세상을 뒤덮고 꽁꽁 얼어붙어 옴짝달싹 못하던 겨울날, 눈보라까지 헤치고 찾아와 책을 전해 주고 돌아가는 책 아주머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칼은 생각한다. 책이 뭐라고, 저렇게 위험을 무릅쓰고 오는 걸까. 책 아주머니의 용기와 헌신은 칼의 마음을 움직인다. 칼은 라크에게서 글을 배우기 시작한다. 이듬해 봄, 칼은 책 아주머니에게 책을 읽어 드리며 아주머니의 헌신에 보답한다.
책 아주머니가 전해 준 책은 바깥세상과 떨어져 산간벽지의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던 칼과 라크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책에는 보지 못한 세상을 보고 듣고 느끼게 해 주는 힘이 있으니 말이다. 그 생기가 씨앗이 되고 책 아주머니의 용기와 헌신이 밑거름이 되어 두 아이의 마음속에 꿈과 희망의 싹이 텄을 것이다. 책 읽기의 목적이 지식과 정보 습득, 학습 연계 등에만 치중되어 책 읽기를 의무와 부담감으로 받아들이는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독서와 책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해 줄 것이다. 냉소적인 태도로 일관하던 칼이 책 아주머니에게 감동을 받고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기까지, 심리 변화가 화자인 칼의 어조에서 고스란히 드러나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해진다. 또한 현재형 문체로 서술되어 마치 칼과 함께 보고 듣는 것 같은 느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낭만과 고즈넉함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수채화

미국 역사의 일부분을 보여 주는 이 책은 시대상을 차분하고 담담하게 묘사하는 데이비드 스몰의 그림과 잘 어우러졌다.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과 목조식 건물, 집 안에 사는 가축들과 많지 않은 살림살이는 경제공황으로 어려움을 겪던 1930년대 미국의 모습을 가늠케 한다. 또한 삐딱한 구도와 위아래가 잘린 인물, 가족들의 무표정한 얼굴에서 불안정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데이비드 스몰은 굵직한 먹선에 밝은 수채화 물감으로 색을 채워 전체적인 분위기가 차갑거나 무겁지 않도록 했다. 원경으로 펼쳐지는 풍경들에서는 계절감이 느껴지고 낭만적이다. 붉은 노을 곁에서 칼과 라크가 나란히 책을 읽는 마지막 장면은 고즈넉함과 여유로움을 한껏 전한다. 이처럼 데이비드 스몰은 칼데콧 상 수상 작가답게 자신만의 아름답고 따뜻한 화풍을 완성하여 독자들에게 진정한 그림책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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