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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처럼나는혼자였다

고양이처럼나는혼자였다

  • 이경미
  • |
  • 샘터
  • |
  • 2012-04-27 출간
  • |
  • 336페이지
  • |
  • ISBN 97889464182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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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에필로그 But I Love You ㆍ8

Episode 1 미국, 신세계라는 우주의 고양이
달에 다녀온 다음에는 어디로? ㆍ24 주디, 달에서 만난 그리움 ㆍ33 세상에서 가장 나와 다른 당신 ㆍ45
영원한 이방인 ㆍ53 떠나온 뒤에야 달은 보인다 ㆍ60

Episode 2 유년, 엄마 잃은 고양이
아무리 불러도 없는, 엄마 ㆍ70 아버지는 누군가와 말했다 ㆍ75 십자가, 최초의 아름다움 ㆍ80 어떤 공포 ㆍ86
등 돌린 어깨를 닮은 골목길 ㆍ93 눈 내리는 날, 엄마! ㆍ97 나는 가장 빠른 속도로 어른이 되고 싶었다 ㆍ103

Episode 3 생명, 가난한 새끼 고양이
부디 저만을 위해 살라, 한 포기 풀도 ㆍ110 울 아빠는 풍선 장수 ㆍ117 그 숲이 되고 싶다 ㆍ125
문 밖의 세상, 문 안의 풍경 ㆍ133 가슴에는 멍울이 자란다 ㆍ142 봄날은 눈이 부셨다 ㆍ150
그래도 그는 아버지였다 ㆍ156 아버지를 묻은 날 ㆍ166 작은 생명들을 기억한다 ㆍ171
삶과 죽음이 함께 든 상자 ㆍ180

Episode 4 성장, 그림 그리는 고양이
그림 그리는 어린 이방인 ㆍ186 서울, 신세계에서 길을 잃다 ㆍ194 변명만 가득한 스무 살 ㆍ202
홀로 걷는 일방통행, 그리움 ㆍ208 슬픈 지식에 울다 ㆍ213 You’ve Got a Friend ㆍ218
높은 산 위에서 부는 바람처럼 ㆍ226 창백하고 푸른 암흑 속에서 ㆍ234 그림, 소중한 욕망을 수집하는 행위 ㆍ238
천을 그리는 인간, 인간을 감싸는 천 ㆍ243 불완전함의 예술 ㆍ248 빈곤과 아름다움 사이 욕망이 있다 ㆍ251
You Don’t Own Me!당신은 나를 가질 수 없어! ㆍ257

Episode 5 사랑, 고양이처럼 나는 혼자였지만
흩어지는 연기를 닮은 사랑 ㆍ266 지도 위, 당신과 나의 좌표 ㆍ270 타임스퀘어에서는 사랑할 시간이 필요하다 ㆍ278 패배한 사랑 ㆍ284 추락하는 탁상 위의 월스트리트 ㆍ303 지구의 소리를 들어라 ㆍ307 새로운 길 위에서 ㆍ320

프롤로그 Just Go! ㆍ324

도서소개

앞길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안개 속의 여행자 같은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한 마디! 화가 이경미의 성장 에세이『고양이처럼 나는 혼자였다』. 고양이를 소재로 삼아 현대문명에 대한 사색까지 담아내는 저자의 고단하고 가난했던 성장기와 화가로 활동하는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고 있다. 가난과 상처 가득한 과거를 극복하고 세상을 관조하게 해준 수많은 책들과, 이를 바탕으로 자신을 일으켜 세운 자신의 그림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이와 함께 저자의 세계관과 생활에 깊은 영향을 주며 그림의 소재를 넘어 예술과 영혼을 반영하는 나나, 랑켄, 바마, 주디 등의 고양이의 매력과 작은 일상까지도 소중하게 만드는 이들과의 교감과 사랑의 힘을 만나볼 수 있다. 늘 삶과 싸우고 다시 화해하는 저자가 이야기한 산다는 것, 극복한다는 것, 사랑한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을 관통하는 기억과 경험이 살아가는데 얼마나 소중한 것들인지 깨달을 수 있다.
“당신은 나를 가질 수 없어!” ……하지만 난 네가 그리워.

가장 외로웠던 순간마다 고양이가 지나갔다.
가장 괴로웠던 순간마다 고양이를 그렸다.
가장 아름답던 순간마다 고양이와 함께했다.

더 슬퍼지기 전에 삶을 향해 전진한, 한 예술가의 아름답고 치열한 성장의 기록

서양화의 모델이 된 길고양이, ‘나나’ ‘랑켄’ ‘바마’ ‘주디’!
늘 삶과 싸우고 다시 화해하며 성장해온 젊은 화가 이경미가 전하는
산다는 것, 극복한다는 것, 예술한다는 것, 사랑한다는 것에 대하여.

“내 그림의 화면 속에 주로 등장하는 주인공인 나의 고양이들, 나나, 랑켄, 바마, 주디는 어릴 적부터 함께해온 동물 친구들을 대표하는 이미지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소수자를, 때로는 기피의 대상을, 때로는 소외를, 때로는 지난날의 나를 상징하기도 한다. 가장 깊숙한 어둠 속에 있을 때에도 나는 나나에게서 위로를 받았고 이 작은 동물에게 의미가 되기 위해 하루를 견뎌냈다. 작가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조차 몰랐을 때였지만, 내 무릎 위에서 내 눈을 궁금한 듯 바라보며 나의 우울함을 날려버리는, 나를 이해해주는 듯한 신비하게 깊고 맑은 파란 눈동자를 바라보며, 나의 그림도 이러한 위안이 되기를 바랐다.” ―프롤로그 〈But I Love You〉에서.

고양이를 그리는 서양화가 이경미의 성장 에세이

우리 시대 고양이는 참 특별한 존재가 되었다. 신비롭지만 까칠하고 냉정한, 하지만 귀엽고 매혹적이고 때로는 익살맞은. 어떤 이들은 여전히 고양이를 싫어하고 무서워하지만 어떤 이들은 이제 고양이를 사랑하고 숭배한다. 함께하되 결코 하나가 되지는 않기에, 더더욱 현대인에게 동질감을 주는 신비로운 동물 고양이. 영화, 만화,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대중문화에서 고양이를 다루었지만, 여전히 벽이 높은 서양화단에서 고집스럽게 고양이를 그리는 화가가 있다. 젊은 서양화가 이경미는 함께 살아온 고양이들만을 소재로, 르네 마그리트, 크빈트 부흐홀츠, 로브 곤살베스 못지않게 입체적이고 환상적인 세계를 펼쳐 보이며 한국 ㆍ미국 ㆍ홍콩 ㆍ대만을 주무대로 활동 중이다. 미술 전공자로서는 보기 드물게 고단하고 가난했던 성장기를 지나온 저자는, 고양이뿐만 아니라 외롭고 아픈 유년, 일상의 소소한 기억과 현대문명에 대한 사색까지 그림에 담아내며 작품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성장 에세이 《고양이처럼 나는 혼자였다》는 화가 이경미의 세계관과 작품에 깊은 영향을 준 고양이들의 매력, 작은 일상까지 소중하게 만드는 그 교감과 사랑의 힘을 전한다. 1부에서는 현재 미국에서 ‘언젠가는 다시 돌아갈’ 이방인 화가로 살아간다는 의미, 2부에서는 수년간 엄마 없이 지내야 했던 유년의 외로움과 아버지에 대한 공포, 3부와 4부에서는 작은 생명들과 그림을 향한 사랑만으로 아버지에 대한 애증과 가난을 극복해온 시간, 5부에서는 동반자와 환경에 대한 사랑 그리고 여전히 작가이자 하나의 인간으로서 현재진행형인 성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치 소설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내러티브식 구성으로 진행되고, 외로운 서정이 깃든 섬세한 문장으로 쓰여, 미술 작품처럼 여운을 남기는 독특하고 새로운 에세이이다. 그 책장을 넘기며, 한 예술가를 길러낸 성장통과 자양분의 비밀을 찾아가는 동안, 우리는 내면에 움츠려 있던 유년과 상처를 함께 만나고 다독이며 현재의 나를 더 사랑하게 되는 기적을 맛볼 것이다. 삶을 관통하는 기억과 경험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돌아보며 먹먹한 위로를 받을 것이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수십 장의 그림은 그에 보탠 선물이다.

가장 소중한 것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장 사소한 것이다

화가 이경미의 그림에는 네 마리의 고양이가 번갈아 가며 자주 등장한다. 천형(天刑)이자 에너지의 근원이었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해 태어난 노란 고양이 ‘나나’, 사고로 목을 다쳐 늘 20도 기울어진 세상을 바라보는 ‘프랑켄슈타인’ 고양이 ‘랑켄’, 오바마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입양한 고양이 ‘바마’, 미국의 동물 보호소에서 인연을 맺은 막내 고양이 ‘주디’는 단순히 그림의 소재를 넘어 화가의 예술과 영혼을 반영하는 ‘아바타’이기도 하다. 화가의 분신이자 벗이고, 그림 속에서 유년과 현재를 연결하고 현대문명과 가상공간을 연결하는 메신저이다. 특히 죽을 고비를 수차례 넘기고도 살아 돌아온 첫째 고양이, 가장 힘겨웠던 20대를 함께 보내며 가장 큰 위안을 준 나나를 통해 저자는 고단한 삶을 한 발 한 발 디뎌간 스스로의 궤적을 확인한다.
화가 이경미가 끊임없이 고양이를 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림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화가 이경미에게 그림이란 ‘소중한 순간을 수집하는 욕망’을 의미한다. 그 소중한 순간이란 거대하거나 값비싼 가치가 아니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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