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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앵 다이어리

파리지앵 다이어리

  • 조수정
  • |
  • 지상사
  • |
  • 2010-02-25 출간
  • |
  • 263페이지
  • |
  • 153 X 224 X 20 mm /500g
  • |
  • ISBN 978899099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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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비행기 표만 들고 떠난 파리 유학, 꿈과 열정만 있으면 된다
사하라 사막에서 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떠난 파리 유학길, 불어로 자유롭게 대화하고 싶다는 소박한 욕심에서 비롯되어 최고의 건축학교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무모한 욕심으로 결정한 파리 유학이었지만, 처음부터 난관의 연속이었다. 건축학교 편입시험과 불어능력시험을 다섯 달 앞둔 시점의 불어 실력은 고작 중급반에서 더듬거리는 수준이었으며, 가정 형편도 넉넉지 못한 상황이라 비싼 유학 경비 역시 마련하기 어려웠다. 가진 것이라고는 오로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반드시 꿈을 이루겠다는 열정뿐이었다. 저자의 파리 유학은 그렇게 시작됐다. 다행히 국립건축학교에 편입하게 되어 학비는 많이 들지 않았지만, 높은 물가는 어쩔 수 없어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는 모두 해가며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 지금 이런저런 여건으로 자신의 꿈을 접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자의 발자취를 한번 따라가 보기 바란다. 분명 길이 보일 것이다.

건축학도의 눈에 비친 파리지앵의 삶과 문화, 그리고 자유정신
《파리지앵 다이어리》가 여느 파리 여행기와 다른 점은 아름답고 화려한 파리의 건축물과 거리, 패션, 음식 등에 대한 감상이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저자 자신이 진정한 파리지앵이 되어 그들의 삶 속에 동화되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샹젤리제 거리와 명품가게, 낭만적인 노천카페와 에펠탑은 그들에게는 그저 일상일 뿐이다. 저자가 파리에서 보고 느낀 것은 화려한 건물 뒤편의 어두운 공간이며, 빈부격차와 인종차별 등의 문제로 고민하는 그들의 삶이고, 자유와 평등을 주장하는 진정한 파리지앵의 정신이다. 파리가 아름다운 것은 루브르 박물관과 에펠탑이 있어서도 아니고, 휘황찬란한 샹젤리제 거리와 명품이 있어서도 아니며, 몽마르뜨 언덕과 멋진 예술가들이 있어서도 아니다. 파리가 아름다운 이유는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파리지앵과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엘레강스한 파리지앵에서 시크한 뉴요커로 변신
천신만고 끝에 시작한 파리 유학, 자신만만하게 출발했지만 역시 쉽지 않았다. 특출하다고 믿었던 자신의 재능은 세계 곳곳에서 온 유학생들의 실력에 빛을 잃었고,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받아야 했던 차별과 멸시도 견디기 어려웠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실력을 쌓는 수밖에 없었다.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실력만이 살길이었다. 그렇게 3년간 각고의 시간을 보낸 저자는 최고의 성적으로 건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그 어렵다는 프랑스국가건축사 자격증까지 움켜쥐었다. 그렇게 한 번의 성취를 이루어낸 저자는 이제는 뉴욕으로 건너가 세계 유수의 건축가들과 경쟁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파리지앵이 되다
나는야 파리의 테러리스트
한 달 월세가 100만 원
파리 스케치(Un peu de Paris)
내 돈 2,000원을 돌려줘
도시의 속삭임이 들리는 기숙사 : 귀곡산장의 추억①
상처받은 영혼들 : 귀곡산장의 추억②
사랑의 참뜻 : 귀곡산장의 추억③
파리의 웨이트리스
Tip : 파리에서 월세 벌기
지하철 파업과 자전거
Tip : 코리안 타임은 저리 가라, 프렌치 타임
프랑스 대학은 10년제?
예술가와 자화상
예술에 신들린 사람들
명랑 처자 성공기
테마가 있어 더욱 멋진 여행
와인이 무제한! 열흘간의 달콤한 노동
Tip : 햇포도주 보졸레 누보
파리지앵이 되기까지
Tip : 불어를 배우며 얻은 것들

2부. 프랑스 사람, 사회, 문화를 만나다
우리는 개를 먹습니다
파리가 아름다운 건 에펠탑 때문이 아니다
중국 아줌마, 마담 쉬노아즈
자유의 여신상을 만든 나라에서 본 자유
까만 사람은 나쁜 사람?
비주류가 주류 되는 프랑스 영화
Tip : 고정관념을 부정하는 프랑스식 어법
한국을 대표하는 것
행복을 전염시키는 악사
파리를 대표하는 음식
가난한 예술가들의 아지트 로베르의 집
프랑스판 선비정신
괴짜 가족
조촐한 결혼식
파리에도 강남이 있다

3부. 파리를 설계하다, 인생을 설계하다
사하라 사막에서 한 약속
내부가 더 아름다운 건물, 내면이 더 화려한 학교
Tip : 파리의 건물구조와 열린도시로의 변화
문화유산의 정의
우리 학교는 공산당
천재 콤플렉스
아리스토텔레스와 건축의 상관관계
훌륭한 도면의 비밀
롱샹 교회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
TPFE 프랑스 건축가들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아름다운 마을 벨빌
에필로그 / 졸업발표 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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