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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끝장내라

학교에서 끝장내라

  • 이원희
  • |
  • 중앙북스
  • |
  • 2009-12-30 출간
  • |
  • 255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6188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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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교육으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한 동안 학부모들 사이에 회자되던 우스갯소리로 ‘아이를 원하는 대학에 보내기 위한 3대 조건’이 있었다. 첫째가 엄마의 정보력, 둘째는 아빠의 경제력, 셋째가 아이의 능력이었다. 요즘은 여기에 ‘할아버지의 재력’까지 포함해 4대 조건까지 나왔다.
이 책 『학교에서 끝장내라』(중앙북스 펴냄)의 저자 이원희는 “그렇게 해서라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면, 눈물을 머금고 제자들을 사교육에 내줄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토로한다. 하지만 저자는 30년간 평교사로 아이들과 함께 뒹굴었던 교사의 양심을 걸고 “사교육으로는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다.”고 장담한다.
저자는 8학군이라 불리는 서울 강남의 이름난 중·고등학교에서도 근무했고, 논술로 EBS에서 스타 강사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으며 평교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교총 회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교육자다. 그는 30년 넘게 교육현장에서 경험한 진실들-학생들이 왜 학교로 돌아와야 하며 공부는 왜 교과서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지를 이 책에 생생하게 담았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들려주는, 수석 합격자들을 직접 가르치며 겪었던 생생한 경험은 학원에서는 절대 알려줄 수 없는 것들이다. 그들이 왜 그토록 공부를 잘하게 되었는지, “학교에서 교과서로 공부했다”는 그들의 말을 왜 흘려들으면 안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전국수석의 교과서는 너덜거린다
저자는 고득점을 올린 학생들의 공통점을 세 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우선 교과서가 너덜거린다. 빈 공간마다 써넣은 필기와 노트로 눈이 어지러울 지경이고, 몇 번을 반복해서 봤는지 손때가 묻어 번질거리기까지 한다. 두 번째, 수업 시간에 절대 졸지 않는다. 학교 수업을 나중에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 시간에 모두 소화하려고 애쓴다. 마지막으로는 선생님을 귀찮게 한다. 수업이 끝난 뒤 교무실로 돌아가는 교사를 복도에 세워두고 질문을 쏟아낸다.

결국 평가는 공교육이 한다
저자는 서울대 의대를 거쳐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앨버트 아인슈타인 병원 내과의사로 일하는 제자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이 학생이 자랑스러운 이유는 좋은 대학에 좋은 성적으로 진학했기 때문이 아니라 공교육이 끌어낼 수 있는 성과와 잠재력의 극대치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는 과외나 학원은 거들떠 본 적도 없는,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의 전형이다.”
필자는 이 책에서 사교육의 중독성을 신랄하게 꼬집고 있다. 어려서부터 사교육에 익숙해진 학생이 사교육을 끊거나 줄이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당장 성적이 더 떨어질까 두렵고,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과연 제대로 터득할 수 있을지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 하지만, 저자는 “정작 두려운 것은 그대로 두면 아이의 미래가 망가지는 것”이라고 경고한다.
저자는 학과 공부는 사교육에 넘어갔을지 몰라도, 평가는 여전히 공교육이 맡고 있음을 강조하며 아이를 원하는 대학에 보내는 3대 조건, 4대 조건을 초월한 절대 조건을 이렇게 제시하고 있다.

“학교에서 모든 것을 끝장내는 것이다.”

추천사

이원희 회장은 우공이산(愚公移山)에 도전하고 있다. 어쩌다 보니 공교육을 통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교육을 정상화하는 작업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누군가 반드시 원상대로 회복해야 할 일이며, 이 회장은 그 ‘누군가’로 가장 적합한 분이다. -이수성전국무총리

30년간 강남과 강북의 학교들을 거치면서 학생들을 직접 가르쳤고, 7년째 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원희 회장의 경험은 입시제도가 바뀌어도 흔들릴 필요가 없는 ‘진짜 실력’을 길러주는 지침이 될 것이다.
-이배용 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이화여대 총장)

공교육이 지향하는 바를 전하는 이원희 회장의 에세이집에는 미래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인재상과 교육방법이 잘 드러나 있다. 자녀가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여 성공하기를 원하는 학부모들이 혜안(慧眼)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상희국립과천과학관장

“넘쳐나는 입시정보의 홍수에 혼란스러운 학부모들이나, 원하는 대학과 학과가 있는데 성적이 따라주지 않는 학생들은 이원희 선생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라.” - 문용린서울대사범대교수

이원희 회장의 강력한 제안처럼 지금이라도 자녀와 진솔한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자녀가 하고 싶어 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제 와서 가던 길을 바꾸는 것이 두렵겠지만, 갔던 길을 되돌아와 다시 출발하는 것보다는 낫다.
-윤정일 민족사관고등학교 교장(전 서울대 사범대 학장)

이 책은 일류 대학 진학을 위한 입학 안내서가 아니다. 점차 국경과 문화의 장벽이 허물어져가는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를 위한 인생 지침서라 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이원희 회장이 현장에서 교편을 잡고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며 겪은 살아 있는 경험들은 학생들이 왜 학원교재 대신 교과서를 펴야 하는지, 학부모들은 왜 아이들을 학교로 돌려보내야 하는지 알려준다. - 강태진서울대공과대학학장

이원희 회장의 저서에는 대학 진학 후, 혹은 졸업 후 진짜 승부를 위해 스스로의 삶을 주도해가는 학생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이들의 인생 목표는 부모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며, 대학 진학은 더더욱 아니다. 자신이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타자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삶의 여정에 의존한다.
-강선보 고려대 교육대학원 원장

고3 담임선생님이셨던 이원희 선생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1학년때부터였다. 선생님의 원고를 받자마자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고등학교 시절, 이원희 선생님께 많은 배움의 빚을 진 내게는 한 문장 한 문장이 더 가슴 깊이 와 닿았다. 교육에 대한 선생님의 청사진을 이렇게 책으로 세상에 알릴 수 있게 되었음에 얼마나 기쁜지 말로는 다 표현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제자 채영광(서울의대 졸업, 존스홉킨스대 박사, 알버트 아인슈타인 병원 내과의사)

사실, 학교도 법조계와 비슷한 측면이 많다. 학교는 그동안 우등생과 열등생, 정답과 오답만 존재하는 답답한 세상이었고, 당연히 대학 진학은 정답을 써낸 우등생 몫이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오답이 대접받고, 열등생이 대학에 갈 수 있다고 역설하신다.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다면 책을 펼쳐볼 일이다. 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왜 오답이 정답이 되는지 알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학생의 모든 것은 결국 공교육이 평가한다

<1장> 공교육으로 우리 아이 ‘역사’ 만들기
사교육은 중독이다
어느 학원 강사의 고백
학생부는 ‘잠재력’과 ‘가능성’의 보고
꿈꿔온 모든 것을 기록하라
기록, 포트폴리오의 시작
‘학원 스펙’보다 ‘학교 포트폴리오’

<2장> 스토리텔링형 아이가 성공하는 이유
튀어야 산다
교육도 소비자가 왕이다
다면평가로 원하는 학교에 간다
국제中은 꿈꾸는 아이를 원한다
One of Them에서 벗어나라
또 다른 경쟁력 ‘정보맘’

<3장> 스스로 하는 공부가 성적을 결정한다
내신의 진정한 비법
수능형 전략 VS 내신형 전략
자기중심적(?) 학생이 되자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
훌륭한 부모의 조건
최상위권 공부전략 엿보기
전교 1등도 모르는 삼각형 정의
내신의 시작과 끝은 교과서

<4장> 자신을 정확히 표현하는 아이로 키워라
침묵은 더 이상 금이 아니다
논술·구술 대비는 교과서 주관식 문제로
TEPS 만점자의 비결
논술 없이 유학도 없다
동아리로 미래 설계를
작은 경험이 미래의 좌표가 된다

<5장> 이 시대 이 땅의 학부모들께
우리 엄마는 마귀할멈?
장래희망이 없는 아이들
입시지옥은 빠를수록 좋다?
내 아이도 김연아처럼 될 수 있을까?
일곱 번 칭찬하고 세 번 꾸짖어라
칭찬에도 방법이 있다
도끼를 갈아 바늘로 만들라

<6장> 대한민국 그리고 공교육의 미래
연간 5000건 공문에 시달리는 교사들
오바마에게 배우는 교육 뉴딜
교원 평가와 포정의 칼
담임교사 십계명
사교육 의존증을 치유하려면
학교 자율화의 진실
유치원이 아니라 유아학교
학교를 행복한 배움터로!
‘나눔과 모둠’ 교육에 집중할 때

에필로그 | 대한민국 희망 찾기
超정권적 교육협의체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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