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붉은 소파: 세상에 말을 건네다

붉은 소파: 세상에 말을 건네다

  • 호르스트바커바르트
  • |
  • 중앙북스
  • |
  • 2010-06-28 출간
  • |
  • 244페이지
  • |
  • 200 X 210 mm
  • |
  • ISBN 9788927800507
판매가

19,800원

즉시할인가

17,8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7,82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 여기 세상을 여행하는 소파가 있습니다.
1979년 뉴욕의 소호거리, 한 조각가의 작업실에 있던 낡은 소파는 호르스트 바커바르트라는 젊은 사진가를 만난다. 그 소파가 마음에 든 사진가는 곧 버려질 소파를 소호거리 한 복판에 있는 어느 백화점 앞으로 옮긴다. 그리고 지나던 사람들을 앉히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렇게 소파는 거실에서 세상 밖으로 나왔고, 사진가와 소파의 긴 여행은 시작되었다.

★ 세계인의 광장이 된 붉은 소파
이후, 30년간 소파와 작가는 전 세계를 여행했다. 캘리포니아 대저택에서 미녀들에게 둘러싸인 채 미소 짓고 있는 휴 헤프너도 만났고, 모스크바의 혁명 기념관 공사 현장에서 쓸쓸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고르바초프도 만났으며, 노르망디의 한 농장에서 자신이 키운 사과더미에 앉아 카리스마를 내뿜는 무명의 농부도 만났다.
이 책에는 30년간 세계를 돌아다닌 소파와 소파가 만난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유럽에서 만난 여든두 명에게 소파는 단순하지만 중요한 질문들을 던진다.

당신의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 당신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 / 당신에게 불행이란 무엇인가? /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가? / 당신의 가장 큰 바람은 무엇인가? / 당신에게 사랑은 어떤 의미인가? / 당신은 누가, 혹은 무엇이 우주를 창조했다고 생각하는가? / 당신은 사후세계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갖고 있는가? / 당신이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질문은 무엇인가?

소파에 앉았던 사람들의 사회적 지위와 배경은 모두 다르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이 소파에 앉는 순간 모든 사람들의 인생이 이상적으로 비춰진다.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어린 아이의 천진난만함도, 100살을 바라보는 노인의 나치에게 핍박 받았던 모진 인생도, 보는 사람에게 같은 무게로 다가온다.

★ 소파의 여행은 계속된다.
붉은 소파의 여행은 사람들을 자기 삶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내가 30년간 이 무거운 소파와 함께 세상을 여행한 이유는 지구촌 모든 이들의 독특한 존재성과 완전한 평등을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사진 속 인물들은 국가, 인종, 직업을 초월해 붉은 소파 위에서 눈부시게 아름답고 당당해 보인다. 아직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과 만나기 위해 오늘도 붉은 소파는 세계 이곳저곳을 여행하고 있다.

★ 작가와의 인터뷰 中

Q. 어떻게 소파가 당신 작업의 주제가 되었나요?
A. 친구가 버리려고 하는 소파를 뉴욕의 한 백화점 앞에 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앉혀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참 우스운 일이었어요.

Q. 왜 그랬던거죠?
A. 그건 순전히 장난이었어요.

Q. 그렇다면 처음에는 ‘소파’가 지금처럼 명확한 개념을 가졌던 것은 아니군요.
A. 그렇죠. 설사 내가 직관적으로 어떤 개념을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무엇인지, 또 어떤 방법으로 그 개념을 끌어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몰랐던 거죠. 하지만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이 ‘붉은 소파’가 세상을 이해하는 다른 접근방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여전히 나는 그 개념을 만들어나가는 중이에요.

Q. 소파는 사람들을 만나는 데 있어 어떤 연결고리의 역할을 한 것인가요?
A. 다양한 사람들의 보통의 시작점이 된 거죠. 사실 확실한 신념 같은 건 없었어요. 오히려 불안함이 더 많았죠. 하지만 소파를 통해 사람들이 진짜 원하는 것, 그리고 그들이 생활하는 공간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목차


서문
붉은 소파 - 유럽
Making of Documentary
붉은 소파 - 아메리카의 초상
Index
옮긴이의 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