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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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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산다는 것

  • 이모겐로이드웨버
  • |
  • 중앙북스
  • |
  • 2010-07-12 출간
  • |
  • 271페이지
  • |
  • 138 X 194 mm
  • |
  • ISBN 9788927800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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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남 눈치 보지 않고
나 자신을 위해 사는 법을 알려주는 책!

결혼 적령기의 여성들 중에는 케이블채널 tvN의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의 골수팬들이 많다. 왜일까? 시즌제 드라마 역사를 다시 쓸 만큼 인기가 높은 이 프로그램에서는 30대 초반의 싱글녀, 영애씨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30대 싱글녀를 대표하는 주인공 영애씨는 직장에서, 연애에서, 가족 관계에서 겪는 시시콜콜하지만 현실감 있는 일상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혼과 연애에 대한 스트레스, 직장에서 겪는 상사와의 스트레스, 늘 자신에게 무엇인가를 기대하는 가족, 즐거움과 섭섭함을 동시에 주는 친구 관계를 영애가 어떻게 다스리고 극복하는지를 지켜보며 싱글녀들은 울고 웃는다.
최근 출간된 런던을 대표하는 싱글녀 이모겐 로이드 웨버의 『나를 위해 산다는 것』(중앙북스 펴냄/13,000원)은 30대 싱글녀의 평범한 일상을 포함해 그녀들이 평소 고민하는 삶의 다양한 화두에 대한 재치 있는 조언을 담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매일 월급날만 눈 빠지게 기다리며 카드 값에 떨고, 결혼하라는 잔소리에 귀 막으며 매번 남자에 울고 웃는 이 땅의 싱글녀들에게 시선에 자유롭고, 관계에 담담해지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선과 관계에 자유로운 삶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싱글녀인 이상 시선에 자유롭기는 사실상 힘들다. 자기 만족을 위해서라는 얄팍한 변명 뒤에는 뚱뚱하다는 말을 듣기 싫어 매번 다이어트에 열중하고, 남들 앞에 꿀리기 싫어 12개월 할부로 명품 가방을 구입하는 모습이 숨어 있다. 점차 잦아지는 친구의 결혼 소식에 괜히 부러운 마음도 들고,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 자체가 점점 꺼려진다. 도대체 만나는 사람은 있냐며 결혼에 대해 압박해오는 가족과 친척의 눈초리가 불편해 아프다는 핑계로 나 홀로 명절을 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저자는 누군가의 시선에 구애 받거나 휘둘리는 삶은 인생 자체를 수동적으로 만든다고 경고한다. 몸과 마음은 점점 성숙하고, 나름대로 자신이 선택한 일에서 자리도 잡아가고 있는데 괜히 누군가의 눈치를 보다 어렵사리 쟁취한 자유를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것은 바보짓이라 충고한다. 여자 나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은 인생의 화룡점정이며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편이라 더 이상 가족에게 매달릴 필요도 없고, 자신을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에게 울며불며 매달리기 보다는 주변에 있는 남자들을 꾸준히 어장 관리함으로써 연애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시기라는 것이다.
『나를 위해 산다는 것』은 지금껏 누군가에게 휘둘리며 스스로 누리는 삶의 소중함을 망각한 채 살아온 싱글녀들에게 `나를 위한 진정한 삶의 자유와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주변의 시선 때문에, 혹은 스스로에게 투자할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싱글녀들이 잊고 사는 삶의 즐거움과 기쁨에 대해 말한다. 또한 누구나 고민하는 삶의 화두에 대해 촌철살인 같은 조언을 퍼붓는다.
마음껏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돈을 제공해주는 `일`은 남자와는 달리 결코 배신하지 않으며, 일상의 즐거움을 줄 수 없는 `남자`라면 과감히 버려야 하고, 정말 `친구`라면 내 남자에게는 꼬리치지 않고, 나이가 찼다면 이제는 `나만의 집`을 가질 적기며, `가족`은 평생 서로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어야 하고, 싱글녀의 일상이자 활력소인 `외출`은 일상의 활력소이며, 그리고 마지막으로 끝까지 자기 자신을 지켜주는 것은 바로 `건강`이라는 조언까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7가지 화두에 대해 저자는 때론 언니처럼, 때론 엄마처럼 조언한다.
이 책을 쓰기 위해 10년 동안 자신을 포함한 수많은 싱글녀들의 적나라하고 치욕스런 사연들을 접했다는 저자는 한껏 뜨겁게 사랑을 나누다 말고 겨우 맥주 한 잔에 얼큰하게 취해 잠드는 남자보다는 확실한 오르가슴을 선사하는 딜도를 구입하는 편이 차라리 낫다고 도발한다. 우리는 스스로의 삶을 충분히 즐길 줄 아는 온전한 존재이기에 어설픈 반쪽자리 인생을 살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추천사>

“스스로 선택할 줄 아는 사람이 소중한 인생을 만든다!’
_캣우먼 임경선(칼럼니스트)
내가 싱글 여성의 일과 사랑에 대한 글을 무려 10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써올 수 있었던 것은 싱글 여성, 그녀들의 삶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가 않기 때문이다. 왜일까, 화려해서? 천만에! 서른 전후를 관통하는 그 `싱글`의 시절은 우리나라에서는 엄밀히 말해 최초의 진정한 `독립`이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혼자 섰을 때의 그 불안감과 기대감. 다시 치솟는 제2의 사춘기와도 같은 격동하는 감정. 그 모든 것을 끌어안은 상태에서 더 이상 타인의 잣대에 휘둘릴 수만도 없다. 나 스스로가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져야만 진정으로 `어른`이 되는 것이니까.
하지만 그것을 온전히 `내 삶`으로 만들기 위한 대가는 만만치 않다. 휘둘리는 걸로 치면 우리나라 싱글 여성만큼 주변에서 가만히 놔두지 않는 곳도 없지 않을까? 뼛속 깊이 스며든 전통적인 `착한 여자 콤플렉스`와 현대의 매스컴이 교묘하게 조장하는 화려한 `골드미스 신드롬`의 허상 사이에서 흔들리는 자아를 부둥켜안은 채 그녀들은 부유한다. 그러나 용기 있는 결단과 경험을 통해 배양된 담대함과 현명함이 있다면 그녀들은 단단해질 수 있다. 이때 <나를 산다는 것>은 그녀들의 든든한 코치가 되어준다. 그것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선이 아닌 같은 눈높이에서 말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영리한 여우 같은 윤기 번지르르한 골드미스가 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영국의 그녀, 이모겐 로이드 웨버는 누가 뭐라 해도 난 이거야! 라며 패기 있게 자기 인생의 디테일을 하나하나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능동적인 여자야말로 진정 내면부터 총체적으로 충족된 여자임을 잘 알고 있다. 당신에게는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나만의 목소리`가 있는가. 그것이 있다면 싱글 시절은 그저 결혼 전의 `때우기 위한` 시간들이 아닌, 앞으로 남은 기나긴 인생의 나침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추천사 : 기나긴 인생의 나침반을 찾고 있는 당신에게
프롤로그 : 당신은 시선과 관계에 자유로운가
용어설명

Chatper 1. Work Management
- 일은 결코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ㆍ일은 이별의 슬픔도 이겨내게 한다
ㆍ참고 버티면 꽃피는 봄날은 반드시 온다
ㆍ싱글은 최고의 구직 조건이다
ㆍ상사를 조종하라
ㆍ나의 무능력을 감싸줄 동료를 만들어라
ㆍ회사 워크숍은 삶의 쥐약이다
ㆍ회식은 정치의 무대다

Chatper 2. Love Management
- 즐거움을 주지 못하는 남자는 필요 없다

ㆍ어장 관리, 선택이 아닌 필수
ㆍ영악하게 들이대는 법
ㆍ"숨은참조"의 "숨은 비밀"
ㆍ작업남에게 먹히는 이메일 작성법
ㆍ온라인 스토킹은 몰래 하자
ㆍ휴대전화는 마약과도 같다
ㆍ우리가 매번 힘든 연애를 하는 이유
ㆍ데이트는 남자 선택의 중요한 기준
ㆍ작업남과의 대화 목록
ㆍ스킨십의 가이드라인
ㆍ또 만날 것인가, 끝낼 것인가
ㆍ애정과 섹스의 상관관계
ㆍ우발적 섹스, 죄책감을 가질 필요도 가치도 없다
ㆍ이별의 공식
ㆍ미련을 남길수록 구차해진다

Chatper 3. Friend Management
- 진짜 친구는 내 남자에게 꼬리치지 않는다

ㆍ진짜 친구는 당신의 남자와 키스하지 않는다
ㆍ게이 베프가 사랑스러운 이유
ㆍ새로운 사람은 방구석에서 만날 수 없다
ㆍ우정은 일방통행이 될 수 없다
ㆍ친구, 괴롭다면 놓아버리자
ㆍ재수 없는 여자는 가볍게 무시하자

Chatper 4. Home Management
- 이제는 나만을 위한 집을 가질 때

ㆍ독립된 공간에서 살아야 하는 이유
ㆍ나만의 드림하우스를 찾는 법
ㆍ룸메이트, 대부분 지옥이 되기 쉽다
ㆍ나의 집은 온전히 나만을 위한 공간이어야 한다
ㆍ자동차, 능력 없으면 빌려라

Chatper 5. Family Management
- 더 이상 가족을 위해 살지 마라

ㆍ가족들과 항상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ㆍ가족이라도 분명한 선을 그어라
ㆍ비난과 질책에 상처받지 말자
ㆍ가족에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라
ㆍ명절, 관습을 깰 줄 알아야 한다

Chatper 6. Event Management
- 집을 나서면 무엇이든 얻는 것이 있다

ㆍ언제라도 박차고 나갈 준비를 해라
ㆍ빛나는 아이템은 나만의 특권이다
ㆍ술자리는 기회와 시험의 장소
ㆍ"잘했어"라는 애매모호한 인사말의 위력
ㆍ어떤 날이 닥쳐와도 즐겁게 보내자

Chatper 7. Health Management
- 건강만이 끝까지 당신을 지켜줄 것이다

ㆍ몸과 마음의 건강은 교묘하게 얽혀 있다
ㆍ게이 베프는 최고의 외모 조언가
ㆍ다이어트는 평생 하는 것이다
ㆍ몸과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나만의 휴가르르 가지자

에필로그 : 당신이 가장 빛나는 시기, 바로 지금!
역자의 말 : 나를 나답게 내버려 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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