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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애플로 출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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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애플로 출근한다

  • 정총
  • |
  • 휴먼큐브
  • |
  • 2014-11-11 출간
  • |
  • 276페이지
  • |
  • 152 X 210 mm
  • |
  • ISBN 9788954626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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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대한민국 흔남의 좌충우돌 미래 개척 분투기
“평범한 우리에게도 기회는 있다!”

언제부턴가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현실을 대변하는 말들은 부정적인 의미로 가득 찼다. 희망적이고 긍정보다는 만성적인 취업난과 답답한 정치경제 상황에 맞물려 어둡고 아프기만 한 것이 당연시 되고 있다. 단군 이래 최대의 스펙을 가진 젊은이들이 본인의 꿈을 펼쳐보기도 전에 좌절하고 포기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가장 큰 문제는 현재의 문제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나는 애플로 출근하다』의 저자 정총 씨가 겪은 지난 9년간 현실을 주체적으로 극복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미국 애플 본사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한다.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그는 많은 동년배 젊은이에게 부러운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가 현재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9년간의 과정을 우리는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은 안정적이고 편한 길을 지향하려는 사람들에게 사실 당장의 그런 선택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책은 되묻는다. 길이 없으면 때로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선택받기를 기다리지 말고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기회는 있고 만들 수 있음을 저자는 책을 통해 말한다.

“독자들은 어쩌면 ‘또 어느 엄친아의 잘난 이야기겠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그런 ‘엄친아’라 불리는 엘리트가 아니다. 그렇다고 조기 유학을 한 것도 아니고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있어서 미국으로 오게 된 것도 아니었다. 2005년 미국에 오기 전까지 23년 동안 한국에서 나고 자랐고, SKY 같은 명문대 출신도 아니었으며, 미국에서는 전문대 수준도 안 되는 커뮤니티 칼리지Community College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 당연히 미국 생활을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아마존닷컴, 애플과 같은 세계적인 대기업에 취업한다는 것은 꿈도 못 꿀 법한 일이었다. 늦은 나이에 미국에 온 터라 영어 수준도 떨어지는 데다, 외국 유학생 신분인 나보다 훨씬 뛰어난 스펙에 영어까지 완벽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은 이곳 미국
에서 그들과는 경쟁조차 안 될 거라 여겼다. 미국에서, 그것도 대기업에 취업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오르기 힘든, 아니 오를 엄두도 안 나는 높디높은 나무였다. 그러던 내가 우여곡절 끝에 오를 수 없다고 생각했던 그 나무에 올라서 있다”_ 프롤로그 中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 나가다!”
각 단계마다의 실제적인 경험과 노하우 대공개

보통의 대한민국 젊은이처럼 군 전역 후 어학연수를 떠난 저자는 미국에서 인생을 바꿔놓은 결정을 한다.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에 남아서 편입을 결심한다. 아무 것도 보장하지 않았고 확신할 수 없었던 새로운 시작, 안정보다는 모험을 선택한 무모할 수 있던 시도가 오히려 안정과 비전이라는 결과물을 줄 수 있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말한다. 기회의 땅 미국에서 외국인으로서, 특히 한국인으로서 자신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다양한 정보에 대해서. 미국 대학에 적응하기까지 언어를 습득하고 문화를 이해하고 편견을 극복한 이야기, 스타트업부터 아마존닷컴, 애플까지 미국의 크고 작은 기업의 시스템, 연봉, 조직 내 발생하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는 말뿐인 글로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글로벌화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저자가 거쳐 온 과정들을 알고 나면 누구나 “그렇게도 가능한 거였어?”, “그 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것이다.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커뮤니티 칼리지, 4년제 대학,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아마존닷컴, 그리고 애플에 오기까지 직접 겪은 과정 속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는 특별하다. 주변 환경 탓을 하고, 문제를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찾는 무기력함이 아닌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한 단계씩 성장해가는 저자가 주는 메시지는 강렬하다.
이 책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취업을 원하는 젊은이들에게는 해외취업의 방법과 생생한 과정을, 꿈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전과 열정의 자세를 상기시켜 줄 것이다.

“나는 남들의 비해 뛰어나다거나 똑똑한 사람이 아니다. 나의 프로필을 보면 대단한 스펙을 갖춘 것도 아니고 자격증이나 흔한 대외활동 경력 하나 없다. 학창 시절 나름 공부를 열심히 해왔지만 ‘노력파’였지 ‘인재형’은 아니었다. 이렇듯 평범하기만 한 나는 지금 이 자리까지 오는 데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실패를 겪어야 했다. 누구보다 평범한, 아니 오히려 다른 이들보다 낮은 곳에서 시작해 한 단계, 한 단계를 거쳐 지금까지 오면서 내가 한 가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그 과정이 힘들었고 좌절의 순간도 있었지만 분명히 기회 또한 있었다는 것이다. 그 기회와 가능성은 엘리트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우리 모두에게 공평히 주어진다. 다만 그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것을 놓치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느냐에서 차이가 난다.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준비’는 누구나 노력만 하면 가능한 것이다. 흔히 “운이 좋았다”고 말을 할 때의 그 운이라는 것도 노력하고 준비된 자들에게만 다가오는 것이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기회도 운도 따르지 않을 것이다.” _ 프롤로그 中


목차


프롤로그 나만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 나가다

CHAPTER 1 기회의 땅 미국으로
Section 1. 군대에서부터 어학연수까지
Section 2. 커뮤니티 칼리지로의 진학
Section 3.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기

CHAPTER 2 고군분투 미국 대학 생활기
Section 1. 미시간 대학에서의 새로운 시작
Section 2. 7전 8기 취업기
Section 3. 미국에서 취업하기

CHAPTER 3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 도전하다
Section 1.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Section 2. 스타트업 라이프
Section 3. 대기업으로 이직하기

CHAPTER 4 스타트업을 넘어 대기업으로
Section 1. Amazonian이 되다
Section 2. Amazon.com
Section 3. 미국의 대기업

CHAPTER 5 꿈을 향한 끝없는 도전
Section 1. 아마존닷컴 이후, 그리고 새로운 도전
Section 2. 애플에 가다

에필로그 ‘루저’에서 ‘위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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