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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의 천사

네 발의 천사

  • 리처드데이고어 ,줄리안게리
  • |
  • 좋은생각
  • |
  • 2010-12-20 출간
  • |
  • 224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9193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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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반려견의 감동이
지금, 당신을 찾아갑니다!

“용기를 준 나의 영웅들을 기억나게 하는 책”
- TV 동물농장 <개성시대>의 ‘찌루’ 형, 가수 고영욱 추천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이 개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것이고,
개가 없다면 개를 키우고 싶어질 것이다.”
- 시카고 선 타임즈

한 해 한국에서 버려지는 반려동물은 무려 8만여 마리나 된다. 2010년부터는 동물보호법이 개정됨에 따라 유기동물의 보호기간이 30일에서 10일로 줄었다. 버려진 반려동물에게 10일 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안락사 되거나 입양된다는 이야기다. 유기되는 반려동물은 계속 늘어나는 반면 보호시설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내려진 고육책이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입양보다는 안락사의 비중이 훨씬 높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대한민국 전체 가구의 17.4%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명칭도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이 되는 등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유기동물의 수에서 볼 수 있듯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반려동물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동물은 무엇일까? 놀랍게도 반려동물 중 무려 94.2%가 개다. 그만큼 개는 인간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함께 사는’ 대표적인 동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의 어떤 점이 그들을 특별한 반려로 만드는 것일까? 이 책에 그 답이 있다.
이 책은 반려견과 사람이 마음을 열고 나눈 사랑과 우정, 그 속에서 피어나는 기적 같은 29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힘든 일을 당해 몸도 마음도 지친 소녀에게 한 개가 다가와 조용히 옆에서 위로가 되어 준다. 가까이 다가가기 힘든 학생 때문에 고민하던 선생님이 자신의 개 덕분에 학생을 도울 방법을 찾아낸다. 병마와 싸우던 어린아이가 개를 보고 오랜만에 즐거운 웃음을 짓는다. 우연히 만난 한 마리 개가 살아야 할 이유가 되어 준다……. 이 이야기에는 감동이 있다. 단순히 그 주인을 위기에서 구하는 짜릿한 영웅담이 아니라, 사람들이 그 자신의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인생의 이런저런 어려움과 절망에서 주인을 구해 내는 가슴 찡한 견공들의 이야기다.
그래서 책은 이들을 천사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아픔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신이 허락한 특별한 선물, 도와주는 존재. 반려견들은 그 특유의 천진한 즐거움과 충성어린 태도로 인간에게 위로와 기쁨을 가져다준다. 사람들은 그들을 통해 다시 마음 문을 열고 세상을 사랑하기 시작한다. 치유가 일어난다. 웃음을 되찾는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이면 어째서 한 마리 동물에 불과한 개가 그토록 오랜 세월 사람들의 가장 좋은 친구요 믿음직한 벗으로 남을 수 있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미국의 시카고 선 타임즈는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이 개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거나, 개가 없다면 개를 키우고 싶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 책을 통해 함께 하는 반려견에 대한 사랑이 새삼 샘솟거나, 반려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냥 사는 게 아니라 ‘잘’ 사는 게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삶의 질에 신경 쓸 만한 여력이 되는 상황에서 삶의 만족감과 행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서적 유대감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가족은 점점 작아지고 공동체는 사라져 간다.
그런 의미에서 반려 동물의 의미는 새삼 중요하다. 사람들은 반려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만족을 경험하고 동반자로서 함께 삶을 살아간다.(명칭이 ‘애완’에서 ‘반려’로 바뀐 것은 생각해 볼만 하다.) 그 중에서도 개는 오래도록 사람의 가장 좋은 친구로 곁을 지켜왔다.
이런 반려견의 필요와 중요성이 계속 대두됨에 따라 TV 등의 매체에서도 활발히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가까운 예로 <남자의 자격> ‘남자, 새로운 생명을 만나다’편에서는 버려지는 반려견의 실태와, 그들을 반려견으로 맞아들인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방영하여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외에도 MBC 스페셜로 방영한 <노견 만세> 에서는 한평생 주인과 동고동락하다가 늙어서 작별하게 되는 반려견들의 이야기를 통해 반려견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가 하면, 역시 MBC에서 제작한 <도시의 개>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버려지는 반려견들의 실태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문제의식을 갖게 하는 등의 일이 있었다. 대표적 장수 프로그램인 ‘TV 동물농장’ 에서는 <고영욱의 개성시대>를 비롯한 많은 프로그램들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려내었다.
반려견은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항상 사람들의 가장 좋은 친구요, 정서적 지지자요, 위로자로서 칭송받아 왔다. 반려견과 사람이 나누는 이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새삼 울려 더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아울러 외롭고 마음이 허전한 사람들에게는 반려견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 생명과 생명이 함께 나누는 사랑과 그 관계에서 나오는 충만한 기쁨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치즈과자에 충성을 맹세하고 개 껌을 얻기 위해 자존심을 버리기는 하지만, 우리 집에 있는 녀석들은 누가 뭐래도 내가 힘들 때마다 다시 일어설 용기를 준 나의 영웅들이다. 이 책에는 그런 영웅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 고영욱, 가수

우리는 흔히 인간이 반려견을 돌본다고 생각하지만, 반려견 또한 인간을 돌본다. 이 책은 인간과 개가 서로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될 때 일어나는 기적적인 순간에 대한 기록이다. - 한국동물복지협회 대표 조희경

이 책을 통해 생명과 생명이 나누는 사랑, 그 관계에서 나오는 충만한 기쁨을 다시 맛보았다. 개들도 사람과 똑같이 느끼고 생각하는 존재임을 일깨워 주는, 누구든 꼭 읽어야 할 책이다. 한국 땅 곳곳에서 이 놀라운 사랑의 교감이 이어지길 바란다. -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박소연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이 개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것이고, 개가 없다면 개를 키우고 싶어질 것이다. - 시카고 선 타임즈

<책 속으로 추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얼마 되지 않아 나는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나에게 무슨 문제가 생겼다고 느낀 맥스는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나를 보호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려 했다. 나를 자신의 시야에서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맥스는 내 옆에 누워 머리카락이 다 빠진 머리며 얼굴을 핥아 주곤 했는데 마치 자기가 내 옆에 있다고, 그리고 나를 사랑하며 모든 것이 다 잘될 거라고 이야기해 주는 것 같았다.
맥스는 인내심도 많아졌다. 자신의 밥그릇이 비었거나 밖에 나가고 싶을 때도, 내가 잠을 자고 있으면 보채지 않고 가만히 기다려 주었다. 딸과 딸의 약혼자가 오면 내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 것도 맥스였다. 그런 뒤 자리를 잡고 누워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을 빤히 보았다. 두 사람이 떠나면 내가 있는 침대나 소파로 뛰어 올라와 바짝 붙어 있곤 했다.
이 시기 나는 혼자 있었던 적이 거의 없었다. 있다고 해도 그 시간은 길지 않았다. 어느 날 딸이 내가 부탁한 물건을 사러 마트에 잠시 다니러 갔다. 떠난 지 몇 분 되지 않아 집에 전화를 했는데 내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몇 번을 더 걸었더니 통화 중으로 신호가 바뀌었다.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한 딸은 급히 집으로 돌아왔다. 흥분한 맥스는 내가 쓰러진 마룻바닥으로 딸을 데리고 왔다. 당시 나는 잠시 기절했는데 너무 아프고 힘이 없어서 전화를 받을 수 없었다. 그런 나를 돕기 위해 맥스는 전화기를 떨어뜨려 통화 중으로 만들었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개가 특별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나는 단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 개가 정말로 특별하다는 사실을 안다. 맥스는 내가 아플 때 위로해 주고 사랑과 우정을 느끼게 해 주었다. 맥스 덕분에 빠짐없이 매일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었고 공원에서 많은 친구를 알게 됐다. 맥스로 인해 웃었고 그 웃음으로 만족감을 느꼈다. 특히 돌아가신 어머니가 그리워지거나 빈집 증후군에 시달릴 때 도움이 많이 되었다.
사람이 기르는 개에게 적절한 관심과 사랑을 주면 그 사랑은 반드시 돌아온다. 또한 주인의 가정이 어려움을 겪으면 본능적으로 개는 가정을 어려움에서 구하려고 목숨을 걸고 노력한다. 개는 사람의 생각보다 훨씬 더 영리한데도 과소평가 받을 때가 있다. 맥스는 나에게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 보였다. 진실한 사랑을 누리며 살아가는 인생에는 특별함이 있다. 물론 사람과의 사랑이 가장 고귀하지만, 개와 주고받는 사랑과 혜택은 그 다음으로 좋다고 생각한다. 내게 맥스는 폭풍 치는 날의 햇빛이 되어 주었다.
<특별한 처방전, 맥스> 중

차를 세우고 살펴보니 작은 개였다. 코에 말라붙은 작은 핏자국 외에 다른 상처는 없어 보였다. 이미 숨은 끊어진 상태였지만 만져 보니 몸은 여전히 말랑말랑했다. 차에 치여 길에서 숨이 끊어진 것이 분명했다.
털이 사랑스러운 적갈색이고 숱이 많고 풍성한 것으로 보아 챠우챠우 혈통인 것 같았다. 목에 달린 인식표를 확인해 보니 강아지 ‘윈스턴’이 살던 집은 그가 죽은 지점에서 몇 블록 떨어져 있지 않았다.
강아지는 내가 들 수 있을 정도로 몸이 작았지만 왠지 망설여져서 그냥 그대로 두고 인식표에 적힌 주소로 향했다.
집의 앞뜰에는 썰매와 공 그리고 다채로운 플라스틱 장난감들이 있었다. 나는 고개를 숙인 채 앞뜰을 지나 잠시 숨을 고르고 문을 두드렸다. 일단 어린아이가 뛰어나오지는 않았기에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잠시 기다렸으나 아무 기척이 기색이 없었다. 나는 메모를 남기고 갈까 생각했다. 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몰라 다시 한번 고민했다. 어떤 식으로 메모를 남겨야 아이들 모르게 부모에게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할 수 있을까?
윈스턴의 인식표에는 전화번호도 적혀 있었기 때문에 나는 개 주인의 전화기에 내 이름과 전화번호, 그리고 개에 관한 일이니 전화 달라는 음성 메모를 남기기로 했다. 잠자리에 들기 전 나는 동물 보호소에 전화해 시체를 수거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 다음 날 일어나 출근하는 동안 그 슬픈 사건은 잠시 머릿속에서 잊혀졌다. 집에 돌아오니 자동 응답기에 메시지가 몇 개 녹음되어 있었다. 한 어린 소년이 계속해서 전화를 걸어 내가 개를 기르는지 알고 싶어 했다.
그렇다, 나도 개를 기른다. 대단히 크고 아름다운 골든 레트리버 종인 ‘잭’이다. 잭은 은빛이 약간 섞인 금빛부터 윈스턴의 털색처럼 반짝이는 꿀색에 이르기까지 모든 채도의 노란색 털로 덮여 있다.
윈스턴의 가족이 이미 보호소에 전화를 해 보았으리라 생각하자 뱃속부터 떨려왔다. 혹시 소년이 내가 그 개를 죽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그 아이의 상실감에 대해 이야기할 일이 두렵고 그 슬픔을 듣기가 꺼려졌다. 마지못해 전화를 걸었다.
아이는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개를 기르시는지 궁금했어요.”
나는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그렇다고 대답했다. 혹시 크리스마스 직전 기르던 개를 잃는다면 어떤 기분일지 아느냐고 물을 것만 같았다. 그 아이가 윈스턴을 죽인 장본인으로 나를 의심하고 있는지는 여전히 확신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렇다면…… 제가 윈스턴에게 주려고 했던 크리스마스 선물을…….”
소년은 목이 메는 듯했지만 곧 목소리를 가다듬고 말을 마쳤다.
“그 아이에게 주어도 되나요?”
잭과 나는 즉시 집을 나섰다. 그 소년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나이가 더 많은 열 살이나 열한 살 정도로 보였고 혼자였다. 잭은 골든 레트리버 종 특유의 우호적인 열정으로 아이에게 다가가 아이가 들고 있는 큰 봉투에 머리를 넣었다. 잭은 포장된 선물을 하나씩 하나씩 꺼냈다. 개 사료, 씹는 장난감, 공. 소년은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지 않은 채 잭이 하나씩 선물 포장을 풀어 살펴보도록 도왔다.
그 소년이 이름을 말해 주었는지 모르겠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아이에게 선물을 주어 고맙다고 말하는 내 목소리는 틀림없이 떨렸다. 그 아이의 선물을 들고 잭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내내 나는 목이 메었다. 큰 슬픔 속에서도 선물을 주고 싶어 하던 소년의 진정한 크리스마스 정신이 마음에 깊이 남았다. 그랬기에, 비록 짧은 시간이었고 슬펐던 만남이었지만, 윈스턴의 어린 주인과 함께했던 그 순간은 보석처럼 아름다운 기억으로 평생 간직될 것이다.
<윈스턴의 꼬마 주인> 중

열두 살이었을 때 의붓아버지로부터 추행을 당했다. 나는 더럽혀졌다. 유린당하고 겁먹은 내 몸과 마음은 연약해졌다. 가을에 8학년에 올라갈 예정이었는데, 나는 ‘위험’한 집을 떠나 조부모님과 함께 살게 되었다.
그곳에서 샌디를 만났다. 그 개는 갑자기 나타나 매일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 주었다. 골든 레트리버 종이었던 그 아이의 황갈색 털을 보면 가을 낙엽이 생각났다. 그 아이의 밝고 깨끗한 눈을 들여다보면 연민과 상냥함이 느껴졌다.
처음부터 샌디에게는 나를 끌어당기는 자석 같은 힘이 있었다. 우리는 성격이 잘 맞았다. 샌디는 내가 가장 힘든 순간에 어떤 일을 겪었는지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샌디는 내가 다른 누구와도 나누기 어려운 실제적인 고통을 잊을 수 있게 도와주었고, 혼자서는 찾을 수 없었던 평화와 위로를 선물했다.
샌디에게 왜 나와 친구가 되기로 했는지 한 번도 물어보지 않았다. 샌디는 매일 나를 보러 왔는데 그 이유를 깊이 생각해 본 적도 없다. 그 대신 나는 샌디가 주는 우정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그 아이의 도움을 받아 내 상처를 핥았다.
우리는 자주 숲속을 거닐었다. 가끔 현관에 함께 앉아 편안한 침묵에 잠기기도 했다. 샌디는 그 끔찍했던 불의(不義)함과 혼란스러운 변화, 그리고 낯선 장소를 버텨 낼 힘을 찾게 도와주었다. 그 아이는 그 끔찍함의 세부적인 내용을 판단하지도 관심을 갖지도 않았다. 그 아이는 단지 내가 안전하고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 주었다. 무조건적으로 말이다. 그 아이를 만났을 때 나는 이 세상에 혼자였으나, 그 아이의 존재가 그 텅 빈 공간을 채워 주었다.
그 아이는 분명 변장한 천사이며 신이 보낸 선물이었을 것이다. 아니 분명 내 치유를 돕기 위해 신이 샌디를 내 삶에 보낸 게 틀림없다. 신은 그 분의 작은 꼬마 마음에 상처가 났고 그 상처가 아무는 데 누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셨다. 신은 내 상처가 깊다는 사실과 내 어린 마음이 부서지고 영혼이 으스러졌다는 것도 아셨다. 그 분은 인간에 대한 내 신뢰가 산산이 조각났다는 것도 아셨다. 인간의 모습을 한 사람은 나를 실망시켰고 순결을 짓밟았다. 그래서 신은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를 보내 주셨다.
샌디는 이제 갔다. 나는 샌디가 천국에서 아주 좋은 자리에 앉아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어떻게 아니겠는가? 내가 필요할 때 그 아이는 진심 어린 헌신을 보여 주었다. 그것은 흔들리지 않았다. 나는 그 아이가 보여 준 고귀한 우정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 다만 그 아이가 어디서 왔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어쩌면 미스터리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강아지 천사> 중


목차


서문 : 리처드 데이 고어

반려견 선생님 : M. 몰리 백스
남편의 연인 : 메간 설리번
새끼 코요테 : 샤바운 켈리
운명을 만나다 : 줄리 프레드릭
특별한 처방전, 맥스 : 프랜신 L. 빌링슬레아
내 사랑하는 동행 : 바비 아두이니
윈스턴의 꼬마 주인 : 리사 프레스턴
도도한 그녀 : 킴 루트
작은 세상의 기적 : 가일 더들리
쇼를 즐길 줄 아는 여행 친구들 : 엘리스 워너
내 여동생, 핏불테리어 사만다 : 마이클 다쉬아비
강아지 천사 : 크리스탈 콜데론
새로운 자아 : 캐서린 제라드
삶의 방식에 대하여 : 마가렛 휫포드
기적 같은 시간 : 헤더 앨리슨
천사의 방문 : 쉐리 A. 스탠차크
개 줄 끝의 기적 : 낸시 A. 호크
사랑할 시간 : 매기 플린
한줄기의 빛 : 사만사 듀클룩스 월츠
하고 싶은 말 : 캐롤 머피
내 인생의 친구 : H. 레이첼 그래함
개에 관한 수학 : 멜라니 존스턴
제시와 샐리 : 셀레스테 드 마지아
스피릿, 모험의 사나이 : 글리니스 스크리븐스
우리 아기 : 스테파니 R. 스노우
나의 영웅 : 수잔 L. 빈
함께 치유되다 : A. R. 다케
오줌싸개 : 앤 호프만
사랑, 사랑, 사랑 : 캐롤린 존슨 폴틴

옮긴이의 말
동물보호단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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