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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사 류현미의 집밥 초대

한식대사 류현미의 집밥 초대

  • 류현미
  • |
  • 황소자리
  • |
  • 2014-10-20 출간
  • |
  • 192페이지
  • |
  • 185 X 220 X 20 mm /522g
  • |
  • ISBN 979118509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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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행복을 버무리는 오색빛 자연밥상

★ 류현미 씨의 밥상은 조상대대로 전해져온 한국의 식문화, 나아가 먹는 일과 삶이 자연과 상응하며 조화를 이루도록 살피던 동양의 정신세계를 아름답게 보여준다. | 캄라 싸이나짝(주한 라오스 대사) |

☆ 류현미 씨가 해준 떡을 먹은 후 나는 그녀의 팬이 되었다. 그 음식은 한국과 한국인 전체를 한 순간에 이해하게 만드는 요리였다. | 그레시아 피오르달리시아 피차르도(주한 도미니카 대사) |

★ 류현미의 음식에는 시각과 후각과 미각을 넘어, 먹는 이의 몸과 마음까지 살뜰히 챙기는 약선의 기본이 배어 있다. 우리 전통음식의 아름다움을 알려나가는 그녀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즐겁다. | 조정순(명지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 |

☆ 향긋함이 느껴질 만큼 정갈히 사려 담아 빛깔 빛깔이 어깨동무하도록 빚어 건넨 류현미 선생 음식 결에 소년처럼 두근거린다. 참하니 갓 차려낸 음식 결이 그대로 시詩다. 아까워서 못 먹겠네. | 변택주(작가) |

★ 한복 입은 모습이 아름다운 류현미 씨는 주한 외교관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아마 이 책은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수많은 외국인들의‘must have item’이 될 것이다. | 진향자((사)한복진흥회 이사장) |

한식대사 류현미가 손맛으로 곱게 차려낸,
먹으면 약이 되는 제철 건강 밥상 이야기.

세계 속에서 한식이 건강식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엄청나게 다양한 채소·나물을 활용하기 때문에? 주식인 밥을 중심으로 다양한 반찬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육류와 채소류가 적절히 조화되어 있기 때문에? 다 맞지만 이것들은 절반만 정답이다.
한식이 건강식인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섭생이라는 큰 틀 속에서 음식을 바라보고, 자연에 순응하며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는 데 있다. 식재료와 몸의 조화를 생각하는 음식 철학이야말로 밥상 위에 건강을 꽃피우는 토양이다.

이 책 《한식대사 류현미의 집밥 초대》는 몸을 생각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전통음식연구가 류현미가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차려낼 수 있는 건강 요리를 정성껏 골라 담고 깊이 있는 음식 이야기를 곁들인 요리에세이다. 책에서는 가족의 건강을 위한 한 끼의 소박한 반찬부터 입맛 없는 날의 각별식, 성장기 자녀들을 위한 간식, 기존 요리책에서는 접하기 힘든 옛 조리서 속 음식까지 우리 음식의 여러 가지 면모를 담아냈다. 어느 식재료가 어떤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설명한 것은 물론이다. 거기에 음식을 돋보이게 해주는 그릇과 천, 전통 복식 및 문화행사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곁들였다.

세 아이의 엄마, 전통요리연구가, 한식대사 류현미
저자 류현미는 세 아이의 엄마로, 입이 짧은 둘째 딸에게 먹일 떡을 만들면서 전통음식연구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전국 요리대회에서 15회나 수상했으며, 이름이 알려진 뒤 종종 방송을 탔다. 그 후 깊이를 더하고 싶은 욕심에 자는 시간을 줄여가며 전통 음식을 공부했고 식문화학으로 생애 두 번째 석사학위를 따냈다. 네이버 파워블로거로 선정되었지만 블로그로 이름을 얻은 것이 아닌, 진지하게 요리를 공부하고 검증받은 연구자다. 또한 갖가지 외교행사에서 전시 기획과 케이터링을 도맡아, "우리 음식은 미각뿐 아니라 시각, 촉각, 후각, 청각 오감이 고루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이라는 자신의 철학을 담은 음식을 선보이며 한식 세계화의 선봉장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약선을 공부하기도 했던 저자는 첫 책인 《한식대사 류현미의 집밥 초대》에서 건강한 전통 음식을 독자들이 다양하게 시도해볼 수 있도록 여러 갈래의 조리법과 식재료·전통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황사가 잦은 봄날 중금속 해독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돼지고기에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청국장을 더하고, 체중이 감소하고 눈이 피로할 때는 호두로 타락죽을 끓이고 비타민이 풍부한 파프리카 물김치를 곁들인다. 오장을 튼튼하게 해 기력을 회복시키는 좋은 식품이지만 생마는 섭취하기 부담스러우므로, 마달걀죽에 마와 호두를 함께 졸인 정과를 함께 낸다. 이처럼 쉬운 반찬이나 간식부터 독특한 별식이나 색다른 아이디어를 얻고 싶은 이들을 위한 궁중 요리까지 두루 망라한 책이다.

밥상 위에 담은 사계절
류현미의 모든 음식들은 모두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절기에 맞는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다.
봄에는 방풍죽·세발나물을 곁들인 표고버섯떡갈비·봄나물 비빔밥·봄동 수삼 무침 등 각종 봄나물과 채소를 이용한 입맛 돋구는 반찬들로 집밥을 차린다. 겨우내 찌뿌드했던 몸을 일으킬 산행에는 봄쑥으로 만든 쑥갠떡과 냉한 몸을 보하는 맥문동차가 최고다. 가정의 달 5월, 정성껏 선물을 준비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홍삼양갱과 대나무양갱 레시피도 준비했다.
여름에는 허한 기를 보강해줄 수 있는 보양식과 초여름 잠깐 동안만 만날 수 있는 오디·블루베리로 만든 약식과 경단을 마련했다. ‘과편’이라는 궁중 다과상에 올라갔던 디저트 역시 제철과일 포도를 이용해 만든다. 저자가 꼽은 여름 최고의 식재료는 ‘연’이다. 저자는 연이 연근뿐 아니라 꽃과 잎까지 하나도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고 강조하며, 연꽃전·연잎냉채·연잎밥·연잎수제비 등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다채로운 연 요리를 소개한다.
결실의 계절, 가을의 요리들은 화려하다. 오색송편과 오색매작과, 국화차떡케이크 등 가을의 빛깔을 담은 색색의 간식들은 눈으로 먼저 맛을 보는 듯 아름답다. 신선로와 화양적 등 풍성한 재료를 다양하게 조리해 담은 궁중 요리들은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 또는 손님상에 제격이다.
겨울에는 몸을 따끈하게 데워줄 죽과 기운을 솟아오르게 해줄 다양한 고기 요리를 선보인다. 한방인삼떡갈비·맥적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것부터 육포·갈비탕처럼 익숙하지만 막상 만들어보려 시도하지 않았던 음식까지, 알아두면 가족들에게 손맛을 뽐낼 수 있는 보물 같은 먹거리가 가득하다.

전통의 맛과 멋을 살린 상차림으로 한식 대사가 되다
저자는 음식의 손맛뿐 아니라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독자에게 전하기 위해, 전통의 색이 담긴 사진과 음식에 대한 읽을거리를 함께 버무려냈다.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는 도미면·연꽃차·배숙·석류병·오신반 등 눈길을 사로잡는 음식 이야기와 전통 그릇이나 조각보·러너 등 밥상 위를 수놓는 도구에 관한 이야기가 다채롭게 엮여 있다.
평소 ‘몸을 다스리는 음식’이라는 아이덴티티에 아름다움을 곁들여야 진정한 한식 세계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해온 저자의 상차림은 여러 외교행사에서 특별히 빛을 발했다. 섬세하고 고운 저자의 상차림은 각국 대사 및 외국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행사의 내용과 음식은 매번 달랐지만 이 음식의 맛은 어떻게 내느냐, 무엇으로 만들었느냐, 이 음식을 한국인들은 자주 먹느냐, 언제 먹느냐 등 질문 공세와 적극적인 관심은 한결 같았다. 음식을 담은 그릇과 상에 깐 조각보, 꽃 장식, 저자가 입고 있던 한복까지 모든 것을 감탄으로 바라보는 이들의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하고 음식으로 보완해나가면서 저자는 ‘한식의 세계화’라는 커다란 숙제를 나름대로 풀어가려 애썼다.

독자들은 친근하면서도 사려 깊은 류현미의 사계절 밥상 요리들과 함께 여러 외교 행사에서 그녀가 손수 빚어낸 갖가지 한식 상차림을 통해 즐겁고 뿌듯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까지 덤으로 듣는 수확을 얻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씀 _ 004

봄 이야기
01 냉이밥과 냉이된장국 _ 012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쌈밥 _ 015

02 방풍죽과 삼색도토리묵 _ 016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전통 그릇 _ 019

03 삼색돼지선과 돼지껍데기·세발나물 샐러드 _ 020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조각을 보褓다 _ 023
장독대 항아리 이야기 _ 024

04 복분자 쇠고기구이와 봄동·수삼 무침 _ 026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음식의 완성 _ 029

05 오곡밥과 묵은 나물 _ 030

06 쑥갠떡과 맥문동차 _ 034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쑥칼국수 _ 037

07 세발나물을 곁들인 표고버섯떡갈비 _ 038
함께 배우는 계절 레시피 버섯전골 _ 041

08 진달래화전 _ 042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화전놀이 _ 045

09 청포묵과 단호박탕평채말이 _ 046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오신반 _ 049

10 홍삼양갱과 대나무양갱 _ 050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음식 선물하기 _ 053

11 연근밥과 연근물김치 _ 054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연꽃떡케이크 _ 057

12 봄나물비빔밥과 육절판 _ 058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봄나물화전 _ 061

13 호두죽과 파프리카 과일물김치 _ 062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연근갈비찜 _ 065

여름 이야기
14 토마토수프와 토마토숙 _ 068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10대 슈퍼푸드, 토마토 _ 071

15 오디약식과 오디스무디 _ 072

16 약이 되는 연잎밥 _ 076

17 블루베리경단과 절편 _ 080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블루베리와 숲속농장 _ 083

18 열무된장비빔밥과 모점이법 _ 084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새싹꽃밥 _ 087

19 누룽지영계백숙 _ 088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잣콩국수 _ 091

20 연꽃전과 연잎오색냉채 _ 092

21 곤드레나물·곰취나물·방풍나물 장아찌 _ 096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연꽃차 _ 099

22 연잎수제비 _ 100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메밀막국수 _ 103

23 삼색감자전 _ 104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도미면 _ 107

24 포도과편과 포도차 _ 108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국수 _ 111

25 음식디미방 잡채 _ 112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석류병 _ 115

가을 이야기
26 송편 _ 118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배숙 _ 121

27 오색매작과 _ 122

28 전복죽과 전복초 _ 124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소소원 _ 127

29 국화차과편과 국화떡케이크 _ 128

30 아욱죽과 아욱된장국 _ 132
함께 배우는 계절 레시피 고구마줄기볶음 _ 135

31 감떡케이크 _ 136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돌상 _ 139

32 마달걀죽과 마호두정과조림 _ 140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국화 _ 143

33 신선로 _ 144
함께 배우는 계절 레시피 화양적 _ 147

겨울 이야기
34 파죽과 더덕김치 _ 150
함께 배우는 계절 레시피 콩나물밥 _ 153

35 삼품냉채 _ 154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콩구절판 _ 157

36 곶감죽 _ 158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모과차와 모과정과 _ 161

37 한방인삼떡갈비 _ 162
함께 배우는 계절 레시피 육포 _ 165

38 조랭이떡국 _ 166
함께 배우는 계절 레시피 갈비탕 _ 169

39 맥적 _ 170

부록 우리 음식과 문화 이야기 _ 174
정성이 담긴 송편 선물하기 | 주한 외교사절 문화교류 친선의 밤 | 잔칫상 수놓는 매화꽃 |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 | 주한 케냐 대사관 | 주한 라오스 대사관 | 라오스 명절 ‘삐마이라오’ |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관 | 코트디부아르 독립기념일 행사 |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관 | 베트남과 한국, 문화교류의 날 | 파키스탄 독립기념일과 문화교류 | 2012 Welcome To Korea 문화교류의 날 |2013 Welcome To Korea 문화교류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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