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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개의 전통

열일곱 개의 전통

  • 랠프네이더
  • |
  • 재인
  • |
  • 2010-03-02 출간
  • |
  • 201페이지
  • |
  • 146 X 190 X 20 mm /378g
  • |
  • ISBN 978899098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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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미국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100인’의 한 사람, 랠프 네이더의 오늘을 있게 한 보석 같은 삶의 지침들
미국의 전설적인 사회운동가로 지난 40년간 미국의 소비자―시민운동을 이끌어 온 랠프 네이더가 오늘의 자신을 있게 해 준 열일곱 개의 소중한 정신적 자산과 그것을 자신에게 심어준 가족 전통을 한 권의 책에 담아 펴냈다.

랠프 네이더는 누구인가
1934년 미국 코네티컷 주 윈스테드에서 레바논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랠프 네이더는 프린스턴 대학과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1965년 GM 자동차의 결함을 고발하는 『어떤 속도에서도 위험하다(Unsafe at Any Speed)』라는 책을 펴내 치열한 법정 공방 끝에 GM의 공개적 사과와 손해배상을 이끌어냄으로써 시민운동가로서의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이 사건은 결국 다음 해 미국에서 <교통 및 자동차 안전법>의 의회 통과를 이끌어 냈고, 이에 고무된 소비자들이 단체를 조직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함으로써 본격적인 소비자 운동을 탄생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후 40여 년간 랠프 네이더는 미국 소비자―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정부와 대기업의 부정, 부패를 폭로하고 각종 세제 개혁과 핵 규제, 소비자를 위한 법률 제정에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100여 개가 넘는 시민 단체를 조직, 또는 설립하는 등 시민운동의 상징적 존재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그는 “소수에서 다수로 권력을 이동시키겠다.”며 1996년부터 네 번의 미 대선에 출마해 기업의 이익에 지배받는 민주―공화 양당 체제에 대한 비판의식을 드높이기도 했다.
이제 ‘랠프 네이더’라는 이름은 ‘소비자―시민운동’과 동의어로 받아들여지며 심지어 ‘네이더리즘’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타임지는 그를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인 100인”에 선정했으며 애틀랜틱지는 “미국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00인”의 한 사람으로 그를 꼽았다.

“운이 좋아 부모를 잘 만났죠.”

이러한 랠프 네이더가 “어떤 힘들이 오늘의 당신을 형성했는가”라고 묻는 언론 인터뷰에서 종종 하곤 하는 대답은 “운이 좋아 부모를 잘 만났죠.”라는 것이다. 이 함축적인 대답 속에는 자신의 부모가 삶의 모범을 통해 물려준 소중한 가족 전통이, 자신이 사회에 만연된 선입관이나 관습적인 사고를 거부하고 올바른 가치를 향해 나아가는 데에 건강한 뿌리를 제공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 책에서 랠프 네이더는 코네티컷 주 윈스테드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자라났던 어린 시절을 장면들을 돌아보며, 다양한 일화를 통해 부모가 자신에게 물려주려 노력했던 가족 전통의 핵심적인 내용을 열일곱 개로 요약해 독자에게 전한다.

이민 1세대로 네 자녀 모두 하버드 등 미 명문대에 진학시켜
20세기 초 미국에 건너온 레바논 이민 1세대인 랠프 네이더의 부모는 늘 “옛 것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을 새 것 가운데 가장 좋은 것과 합쳐야 한다”며 자신들이 레바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는 동안 체득한 대대로 전해지는 전통과 지혜를 20세기 미국 문화에 맞게 재해석하고 다듬어서 끊임없이 자녀들에게 심어주는 데 최선을 다했다.
이러한 가족 전통에는 자유, 평등, 건강, 검약, 자선 등 시대가 바뀌어도 결코 변하지 않는 우리 삶의 소중한 가치가 가득 담겨 있다. 이것은 새로운 나라에서 랠프 네이더 등 네 자녀가 건강한 뿌리를 내려 안정되고 방향이 잘 잡힌 삶을 살아가는 데에 훌륭한 밑거름이 되었으며 그 결과 네 자녀 모두 하버드, 프린스턴, 컬럼비아 등 미국 최고의 명문대에 진학하고 이후 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인물로 성장하기도 했다.

“오늘은 뭘 배웠니, 랠프?”

네이더 가족의 저녁 식탁은 한마디로 국내외의 사회적 정의 문제에 관한 토론장이었다. 역사의 교훈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던 네이더의 아버지는 온 가족이 모인 저녁 식사 시간에 독재자와 식민 지배, 공산주의, 노동조합, 부의 분배 등과 관련된 질문을 끊임없이 자녀들에게 던져 논쟁에 불을 붙였고, 외세의 침략에 대항하여 싸운 영웅들의 무용담이나 링컨이나 벤저민 플랭클린의 지혜로운 말들을 들려주어 자녀들의 역사와 사회 정의에 대한 관심의 싹을 틔워 주었다. 네이더가 기억하는 아버지의 가장 인상 깊은 질문 중 하나는 “오늘은 뭘 배웠니, 랠프? 믿는 방법을 배웠니, 아니면 생각하는 방법을 배웠니?”라는 것이었다. 네이더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이 질문은 이후 그에게 늘 안내자이자 잣대로서 상대방의 말이나 정치적 구호, 광고 등이 사고방식을 공유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단지 어떤 내용을 주입하려는 것인지 생각하게 만들었고 그것은 결국 그가 순응이나 강제 등 오늘날 우리 공동체와 사회에 아주 많은 고통, 손실, 비극을 안겨주는 영향력들을 거부하도록 만들었다.

보석 같은 삶의 지침이 되어줄 책
네이더는 아이들을 먹이고 즐겁게 해 주고 교육하고 충고하며 돌보는 부모의 역할을 기업이 잠식하게 됨에 따라 아이들이 부모와 개인적으로 만나는 시간이 줄어들고 이것은 곧 가장 중요한 전통들을 단절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안타까워하면서 이 『열일곱 개의 전통』을 읽고 더 많은 부모가 자녀들과의 유대를 다시 구축할 만한 이유를 찾게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몇 세대에 걸쳐 내려오는 자신의 가족 유산에 의지하면서 그들 자신이 어렸을 때 배운 교훈을 전달하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고대 아랍의 지혜와 초기 미국의 프론티어 정신이 한데 어우러지고 진화한 열일곱 개의 전통은 “옷은 변할지 몰라도 옷을 입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네이더의 말처럼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보석 같은 삶의 지침이 되어 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내 유년의 풍경

1. 경청의 전통
2. 가족 식탁의 전통
3. 건강의 전통
4. 역사의 전통
5. 검약의 전통
6. 자녀 평등의 전통
7. 교육과 논쟁의 전통
8. 규율의 전통
9. 소박한 즐거움의 전통
10. 상호성의 전통
11. 독립적 사고의 전통
12. 자선의 전통
13. 노동의 전통
14. 사업의 전통
15. 애국의 전통
16. 고독의 전통
17. 시민 생활의 전통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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