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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애국주의

김치 애국주의

  • 최석영
  • |
  • 인물과사상사
  • |
  • 2010-10-04 출간
  • |
  • 253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90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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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국인의 분노 코드 ‘반일 감정’, 배타적 애국주의 진단서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그들은 왜 우리를 분노케 하는가? 한국 언론이 만들어내는 ‘반일 감정’과 배타적 애국주의를 보여주는 언론 보도 사례들을 모아 분석했다.
스포츠 경기가 끝나고 나면 늘 ‘일본 반응’이 궁금해진다. 다꽝은 거부하지만 ○사마는 수용하는 심리는 무엇일까? 일본 열도에 지진이 나면 피해를 걱정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묘한 통쾌함을 느낀다. 한국을 칭찬하는 인터뷰를 들으며 뿌듯한 기분이 들곤 한다. 저자는 이런 ‘반일 감정’과 ‘배타적 애국주의’에 대해 과연 언론은 무죄인가를 묻고 있다. 일본인들은 한국 사회가 ‘반일 교육’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지만 정작 반일 감정을 형성하는 것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한국의 교육’보다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언론’이기 때문이다.
1923년 관동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일본 언론이 내보낸 오보와 1931년 만보산사건에 대해 한국 언론이 내보낸 오보 때문에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보게 되었는지를 돌아보면, 오늘날에도 유사한 잘못을 반복하는 역할을 언론이 자처하고 나서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반일과 함께 배타적 애국주의가 얽혀 있는 오늘의 대한민국, 그 속에서 언론이 쏟아내는 금기와 분노의 저널리즘을 사례별로 묶어 담아냈다.

김치라는 이유의 터부(taboo), 한국 사회의 저널리즘 다시 보기

한국의 대표 음식 김치. 김치는 곧 한국이 되었고, 한국에 대해 비판하거나 단점을 말하는 것은 한국 사회에서 일종의 ‘금기’가 되었다.
저자는 바로 이런 사회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언론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때론 오류를 범하는 대중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어야 할 언론이 그 역할을 외면하고 대중이 좋아할 만한 보도만을 선별하거나 돈이 되는 일에 앞장서기를 자처하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모습이 바로 언론의 ‘반일 보도’이며 이러한 대중의 성향을 아는 북한, 정부, 정치인, 기업들은 ‘반일 감정’을 적절히 이용하여 자신의 단점을 감추고 대중이 올바른 판단을 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오역과 오류를 비롯해 피해자 만들기, 침묵하기, 분노 만들기 등 한국 언론이 주로 사용하는 반일 보도 방식을 각각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분석했다. 저자는 반일과 배타적 애국주의에 집착하는 언론 보도로 말미암은 피해자는 바로 한국의 독자라고 말한다. 이제 독자 스스로 이러한 언론의 생리를 이해하고 보도 내용을 의심해보면서 진실을 가려내려 노력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목차


김치 애국주의
여는 글

1장 오역과 오류
사상 최악의 오보 “어머니가 아들 성폭행”
마쓰자카는 이승엽을 무시했는가?
신종플루와 국민성의 상관관계
‘라이선스 제작’은 ‘베끼기’인가?
일본은 국제사법재판소를 거부하고 있는가?

2장 피해자 만들기
제주도 출신 항일 운동가의 궤적
일본, 막걸리 상표를 선점?
이승엽을 향한 위협구
계은숙의 ‘추방’은 진실인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김희로’

3장 침묵하기
재일교포 청년사업가의 두 얼굴
일본 우익에 대한 뉴스
3?1절에 사죄하는 일본인들, 그 어색한 풍경
일본 언론의 병폐 ‘기자클럽’에 침묵하는 한국 언론
‘숨겨야 할 사실’과 나라 망신
고래고기 먹는 이상한 나라의 사람들
한국 정부가 운용한 위안부는 없다?

4장 분노 만들기
자극적인 제목으로 분노를 일으키다
한국의 불행에 웃음 짓는 일본인들
노무현 대통령을 ‘노 씨’라고 한 것은 무례한 표현인가?
일본에 선수(先手)를 뺏기다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서 자극하기

5장 편견과 증오의 확산
흘러간 유행가 ‘조센징 타령’
도요타 재단의 지원금은 거부해야 하는가?
‘일본 차의 수리는 거부합니다’
가미카제 대원은 어디서 잠들어야 하는가?
한국 언론은 과연 자유로운가
도서관 습격사건
승자 없는 사이버 전쟁
‘반일’이 필요한 사람들 - 북한, 한국 정부, 정치인, 장사꾼

6장 이중 잣대의 언론
지도에 실린 내용은 둘, 주장은 하나
천황이냐 일왕이냐
귀화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일본은 ‘결핵 후진국’, 한국은?
흑인 비하는 유죄, 일본인 비하는 무죄

7장 도시전설의 맹신을 넘어
기억 속에서 뽑히지 않는 쇠말뚝
Corea vs. Korea
물고기 이름 바꾸기로 하는 ‘일제 잔재 청산’
‘채소’는 되고 ‘야채’는 안 된다?
유령 가수 DNP006을 찾아라 - 소문에 낚인 문화관광부

8장 한국 언론의 미래를 위하여
역풍이 두려운 언론, 그리고 반일 감정
‘마우스’로 뛰는 기자와 일본 언론의 통신 비둘기
‘독자’보다 ‘인터넷 유저’를 중시하는 태도
편견이 없는 기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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