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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계의 앨리스

디지털 세계의 앨리스

  • 이요훈
  • |
  • 이파르
  • |
  • 2010-09-01 출간
  • |
  • 270페이지
  • |
  • 148 X 210 X 20 mm /378g
  • |
  • ISBN 978899345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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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앨리스 세대-네트워크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희망의 물결
당신은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체념할 것인가?
21세기 초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디지털 혁명은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환경을 일상생활로,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디지-잇셀프Digi-itself 세대를 탄생시켰다.
최근 구글 CEO인 에릭 슈미트가 말한 대로 디지털 혁명은 “모든 사람들이 모든 것을 기록하고, 알아내고, 접근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말은 개인 정보 유출의 위험성을 지적한 것이지만, 이제 세상은 그러한 폐단에 대해 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순식간에 혁명적 변화의 한가운데로 깊숙이 들어와 버렸다. 또 이러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하여 성인이 된 본격적인 디지털 세대인 오늘날의 젊은이들을 N세대 또는 디지-잇셀프 세대라는 용어로 일컬으면서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이러한 세대의 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한편, 기업 마케팅과 비즈니스 측면에서 이를 활용하거나 좋은 성과로 연결시키려는 시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책 『디지털 세계의 앨리스』는 디지털 세계를 이끌어가는 넷세대를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낯설고 새로운 세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앨리스의 시각과 관점에서 바라보며 그들이 가진 창조성과 동력에 주목하면서 인터넷 문화의 다양한 현상들을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넷세대를 TV 세대나 아날로그 세대와 구별되는, 이상한 나라에 갑자기 들어서게 된 앨리스 세대로 부른다.
이 책에서 앨리스 세대를 바라보는 관점의 키워드는 민주주의와 희망이다. 촛불집회와 광장을 세상의 변화가 일어나는 주요 현장으로 보면서 그것이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를 통하여 거대한 소통의 물결로 이어질 것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미 이전의 세상―디지털 이전의 세계로 돌아갈 수 없는 지금, 오늘의 세계를 살아가는 정체성과 태도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은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기술의 가상공간을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체념할 것인가에 대한 성찰이다.

놀이와 집회 시위 문화가 사회를 발전시킨다!
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의 경험은 우리에게 앨리스 세대가 갖는 변화와 소통의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집회 자체를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각과 달리, ‘진정한 민주주의의 핵심이며 시작’이라는 우리 사회 궁극의 희망이 담긴 간절한 외침을 담담하게 쏟아냈다. 재작년 촛불집회에서 젊은 세대는 자신들의 건강하고 집단적인 놀이문화를 표출했으며 집회 현장과 인터넷을 통해 우리 안에 잠재된 사회 변화의 열망과 소통 방법을 보여주었다.

인간과 컴퓨터, 조직과 미래 사회의 모습
인터넷과 휴대폰의 진화가 인간의 삶의 모습을 어떻게 더 변화시킬지는 누구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 단지 우리는 수직적 명령 체계가 아닌, 탄력성과 효율성을 생명으로 하는 애드호크라시나 인간―컴퓨터의 공생계, 소통과 반응의 상호작용, 미래 사회의 키워드 중 하나인 융합과 개방성 정도를 생각해볼 수 있다. 사람들은 정보를 만들고, 교환하며, 남이 만든 정보를 함께 이용한다. 저마다 속도나 형태의 차이는 있겠지만 나름대로 적응할 것이며, 크든 작든‘웹을 통해’‘관계를 맺어갈’것이다.

인터넷은 아직도 변화와 발전의 과정에 있다
인터넷 문화에도 어두운 면은 있다. 익명성을 특징으로 하는 게시판은 네티즌들의 댓글 문화와 악플로 인한 외부 통제 현상까지 낳았다. 궁극적으로 외부의 규제나 통제가 가능하지도 않겠지만 네티즌들이 스스로 인터넷 문화를 정착시키는 자정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이런 문제는 어려서부터 활발한 토론과 논쟁 문화에 익숙하지 않았던 우리 교육 시스템이나 의견의 차이와 불일치를 받아들이지 않는 오랜 관성 탓이기도 하다.
개인 정보의 유출 문제나 명예 훼손 역시 심각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은 우리 사회가 처음 겪는 일이며, 인터넷 문화는 스스로 규칙과 예의를 배워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봐야 한다.

음악과 이미지를 소비하고, 검색으로 판단하는 앨리스 세대
인터넷 대중화 시대에 온라인상의 대중은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이며, 어떤 영향력을 미칠 것인가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혼자 있을 때의 개인과 군중 속의 개인과 온라인상의 개인은 모두 다르다. 대중은 야만적이지도 않으며, 멍청하지도 않다. 오늘날 앨리스 세대의 대중은 음악을 소비하며 이미지를 소비한다. 네트워크로 이어진 그들은 이미지와 언어가 현혹하는 세상을 살아가지만, 그 환상을 깰 수있는 노하우를 찾아나가기도 한다.
여전히 미디어가 지배하는 세상이지만, 이제 기성 언론을 그대로 믿어버리는 사람들은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앨리스 세대는 미디어의 일방적인 힘에 반기를 들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UCC와 게임, 이용자가 이미지의 주체가 되는 가상공간
인터넷과 디지털 기기로 온통 둘러싸여 관계를 맺는 사람들은 그 울타리 밖의 사람들이 사라진 사회적 관계망을 목격한다. 인터넷 이용자들은 집단 참여를 통해 정보의 가치를 판단하고 보다 편하게 공유하기 위해 정보의 흐름을 통제하고자 했다. 그것은 블로그나 메타블로그, 위키피디아, 북 마크 공유 사이트나 태그 분류 작업 등으로 나타났고, 이제 UCC의 형식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게임 산업은 이제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가 되었다. 온라인 게임에서 이용자는 관객이 아닌 능동적인 주체가 된다. 그 세계 속에서 나, 이용자를 말해주는 것은 오직 이미지다. 디지털 게임은 가장 강하게 매개 경험을 가져다주는 매체다.

네트워크 세상을 헤엄치는 세대가 만드는 변화
21세기가 불확실한 폭력이 난무하는 야만의 시대이기도 하지만, 저자는 사람이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고 믿는다. 여전히 세상에는 개발 논리와 패권주의가 판치고 있지만, 우리는 인터넷의 소통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개발과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와 생명을 외치는 움직임을 본다. 이러한 변화의 희망을 이 책의 저자는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의 바다를 헤엄치는 앨리스 세대의 물결에서 찾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이것은 당신에 대한 이야기다

1. 이상한 나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_가상공간

2. 앨리스, 문을 열고 들어서다_앨리스 세대
불특정 다수의 집합행동
촛불집회가 보여준 세계의 변화
앨리스 제너레이션
나는 내가 알아야 할 것을 PC방에서 배웠다

3. 우리는 귀하가 이 우아한 키보드캡을 받아주시길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_키워드
애드호크라시 세상이 온다
인간-컴퓨터 공생계
상호작용-소통과 반응
융합, 미래 사회의 핵심
개방성-열린 네트워크, 참여와 나눔

4. 트위터리안들의 티파티_소셜 네트워크
인터넷 여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블로그와 트위터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트위터란 이름의 4차원 카페
어떤 사람들이 트위터를 그만둘까?

5. 체셔 고양이, 블로그를 시작하다_블로그
조중동이 블로그를 이길 수 없는 이유
블로그는 민주주의를 진화시킬 수 있을까?
블로거의 카메라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디인가
블로그 위기론은 없다.
블로그, 내가 죽은 다음에는
열정, 파워블로거를 꿈꾸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

6. 악플러들의 크로켓 경기장_토론과 논쟁
네티즌의 힘이란 말 뒤편에 숨겨진 것들
악플, 인터넷에서 가장 짜증나는 것
블로그 논쟁에서는 예의를 지켜라
바보야, 문제는 ‘태도’야!
사이버 명예 훼손, 개념부터 잡고 시작하자

7. CCTV의 눈을 가진 여왕님_UCC
UCC 라는 이름의 백일몽
이미지로 말을 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

8. 폐인들의 카드릴춤_디지털 게임
디지털 생성 시대의 예술 작품
게임, 백일몽의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

9. 앨리스, 증언대에 서다_디지털 문화
대중은 정말로 나쁘거나 멍청할까?
셀프 사진을 찍는 이유, 셀프 사진을 올리는 이유
디지털 시대, 음악을 듣는다는 것
당신의 검색이 당신을 말해준다
디지털 마오이즘 해프닝을 보며
붉은악마를 그냥 내버려둬
발칙한 상상력, ‘3류만화’ 3CF

10. 링크, 우리 시대 마지막 희망
테러, 미디어, 그리고 사이버 스페이스
촛불의 미학, 삶의 미학
인터넷 시대에 마지막으로 거는 희망,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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