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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 보이

호스 보이

  • 루퍼트아이잭슨
  • |
  • 이미지박스
  • |
  • 2010-08-06 출간
  • |
  • 424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91684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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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06년 영국에서는 자폐 또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겪는 9~10세 아동 수 100 중 1명꼴로 발생하고 있다는 연구 발표가 있었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2009년 CBS는 미국 어린이 100명 중 1명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 이상 남의 일만은 아니어서,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자폐, 틱장애, ADHD, ADD 등 자폐 스펙트럼 계열을 앓은 아이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여전히 자폐에 대해 극단적이고 배타적이며 폐쇄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으며, 사회적인 차원에서의 지원이나 시스템도 열악한 실정이다. 자연스럽게 함께 생활해나가려는 인식보다는 개별 가족의 특수한 문제, 혹은 특수교육 기관에서 담당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는 인식들이 그러한 경향을 뒷받침한다. 이런 상황에서 『호스 보이(원제:The Horse Boy)』의 등장은 우선 반갑다.

말, 샤먼, 거대한 원시의 초원이 숨 쉬는 몽골
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기적적인 치유 여행

『호스 보이』는 자폐를 앓는 아들을 치료하기 위해 고심하던 한 부모가, 아이가 호전되는 반응을 보였던 두 가지, “말”과 “샤먼의 치료”에서 영감을 얻어 몽골로 치유 여행을 떠나는 다큐멘터리다. 광활한 몽골의 초원을 말을 타고 달리며 샤먼 치료사들을 만나는 동안 아이의 자폐 증상은 완화되고, 그동안 아이의 울화와 신경학적 반응을 감당하느라 지쳐 있던 부모의 마음도 모르는 사이 정화되어, 가족이 함께 치유를 경험하고 건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마법 같은 기적의 이야기다.
놀라운 이 여행의 이야기는 읽는 이로 하여금 세상을 다시 바라보도록 만드는 치유의 힘을 가졌다. 그 어떤 순간에도 기쁨을 발견하고, 평범하면서도 신비로운 우리의 인생에서 궁극적인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또한 부모와 자식 간에 상상할 수 있는 그 모든 감정과 시련을 이겨내는 가족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이 여정을 담은 필름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되어 2009 선댄스 영화제에 출품되어 심사위원 대상 후보에 올랐으며, 2009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영화제 장편영화 부문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현재 유튜브의 UCC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연과 인간의 대화가 서정적으로 펼쳐지는 웅장하고 감동적인 논픽션 다큐!

지구의 반을 날아가서 말 등위에 올라 달리며, 그곳의 전통 치료사를 찾아다니는 여행. 누구도 성공을 확신할 수 없고, 그것이 아이를 낫게 해주리라고 믿을 수도 없었던 불확실한 여행을 떠난 것이다. 여행을 이끈 건, 아들 로완의 세상 속으로 들어가 소통하기를 간절히 원했던 아빠 루퍼트의 사랑이었다.
자폐에 걸린 아이를 한결같이 사랑하고 보듬을 수 있을까? 그러나 루퍼트와 그의 아내 크리스틴은, 부모의 사랑은 아이가 자폐이든 아니든, 그 어떠한 것에든 구애받지 않는 순수한 것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자녀가 자폐아일 경우 부모의 이혼율이 80퍼센트까지 치닫는다는 통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사랑 또한 끈끈하게 이어져 있었다. 그들은 아이의 울화를 감당할 수 있는 베이비시터를 구하지 못해 힘들게 아이를 돌보면서도 사회생활을 훌륭하게 이어나갔다. 아이가 비록 자폐아이지만, 그래서 아이에게 매달려 있어야 하지만, 자신들의 길도 포기하지 않았다. 힘든 상황에서도 일주일에 한 번씩 번갈아가며 베이비시터를 맡아 한 사람은 그 하루를 편하게 밖에서 보내는 등, 현명하게 대처해나가며 삶을 유지해나가는 그들의 방편은 비슷한 처지의 다른 가정에도 분명 좋은 팁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호스 보이』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삶의 기적에 대한 이야기다.
대소변도 가리지 못하고, 시도 때도 없이 울화를 터뜨리고, 말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자신의 안으로 빠져들어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는 로완. 말을 타고 몽골 초원을 지나 샤먼 치료사들을 만나는 여행을 마친 후 그들이 다시 텍사스 오스틴의 보금자리로 돌아왔을 때, 로완은 완전히 대소변을 가릴 줄 알았고, 자신의 수준보다 높은 책을 읽었고, 스스럼없이 친구를 사귀며 어울리는 보통 아이가 되었다.
작은 로완의 어깨 위에서 울화를 폭발시켰던 그 무엇이 걷혔다. 로완의 엄마 크리스틴은 부정적으로 살았던 모든 시간, 부정적인 모든 것들이 몸속에서 빠져나가는 듯한 경험이었다고 회상한다.
직접 보지 않는다면 결코 믿을 수 없는 이 여행의 결과는 현대인으로 하여금 가족의 의미와 인생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인생에서 꼭 지키고 이루어야 할 무언가가 있다면 놓치지 말고 끝까지 마음 깊은 곳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고난과 시련이 닥치더라도 외면하지 말고 굳게 맞서라고, 그리고 가족을 놓지 말라고. 결국 『호스 보이』는 자신의 내면에 진실했고 가족을 향한 사랑을 놓지 않았던 로완 가족의 기적이자, 바로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는 희망의 드라마다.

☞『호스 보이』는 분명 논픽션이지만 책은 마치 한 편의 잘 쓰인 소설 같다.
치밀한 묘사와 간단하면서도 세련된 문장, 드넓은 초원의 배경, 그리고 드라마틱한 인물들의 여정까지, 어느 하나 놓칠 것 없는 작품이다.
몽골 초원을 지나 차도 다니지 못하는 시베리아로 들어가 말을 타고 다녀야 하는 힘든 여정 속에서 드러나는 몽골의 풍경은 인상적이다. 야생화와 끝없이 펼쳐진 듯 보이는 푸른 초원, 그리고 호수와 말들과 순록과 염소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 거짓말을 할 줄 모르는 작고 소박한 사람들이 위엄을 잃지 않고 사는 모습은 감동적이다. 책 안에는 이들이 여행을 떠나기 전에서부터 아이가 치료되어 혼자서 말을 타는 모습까지의 사진도 함께 담겨 있어, 책을 읽으며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인물의 뒤로 숨 막힐 듯 펼쳐지는 몽골의 초원 모습도 볼거리다.

“로완, 넌 우리를 위해 어떤 모험들을 준비해놓고 있니?”

여행 작가이자 사회 운동가이기도 하고 조마사이기도 한 아빠 루퍼트와 심리학 교수인 엄마 크리스틴이 만난 지 꼭 7년이 되는 날, 로완이 태어났다. 신비로운 푸른 눈을 가진 로완의 세계는, 그러나 부모와 연결되지 못한 채 문을 닫고 말았다. 로완이 30개월이 되던 때, 자폐라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부모는 아이의 자폐를 치료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 언어 치료와 작업 치료, 응용행동분석 치료에서부터 로완의 자폐가 환경적인 것일 수 있기에 필요했던 킬레이트 요법 등 수많은 치료를 실행했다. 그럼에도 로완은 나아지는 듯 보이지 않는다.
울화를 가라앉히기 위해 산책을 나갔다가, 루퍼트는 우연히 이웃의 말 베치와 로완이 맞닥뜨리는 걸 목격한다. 신기하게도 말은 낯선 어린아이에게 따뜻한 눈길을 보내며 고개를 숙여 복종을 표시한다. 로완과 말 사이에 흐르는 직접적인 교감을 감지한 루퍼트는 로완과 함께 말을 타기 시작한다. 또 하나의 우연은, 루퍼트의 일 때문에 아프리카의 샤먼들을 만났을 때 일어났다. 로완이 아프리카 샤먼들과 함께 있는 동안 말하기도 좋아지고 울화도 줄어든 것이었다.
아프리카 샤먼 치료사를 만났을 때 증세가 호전되고 말 위에서 마음을 여는 로완을 보며 루퍼트는 “말과 샤먼의 나라” 몽골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자연의 힘이 아직도 줄어들지 않고 속박되지 않은 세계. 샤먼들이 아직도 그들의 기술을 발휘하는 바로 그곳으로!


목차


프롤로그

1부
1. 7년 만에 만난 아이
2. 지옥 속으로
3. 호스 보이
4. 꿈을 위한 시간

2부
5. 모험이 시작되다
6. 산의 주인들, 강의 주인들
7. 몽골 형제, 첫 친구를 사귀다
8. 비와 함께 서쪽으로
9. 발작
10. 아빠의 실수
11. 로완 1 VS 두려움 0
12. 밴 보이 로완
13. 영혼을 부르는 북소리
14. 말의 고향, 천마(天馬) 호수
15. 무릉의 기니피그

3부
16. 순록 부족을 찾아 시베리아로
17. 하얀 아이벡스의 징조
18. 더 높이 올라가고 더 깊이 들어가고
19. 산 정상의 샤먼 고스테
20. 집 안의 매, 로완의 치료
21. 샤먼과의 대화, 그리고 작별
22. 강에서의 기적, 변화가 시작되다
23. 로완에게 허락된 시간, 4분 52초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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