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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야 오늘 뭐 먹을까

지구야 오늘 뭐 먹을까

  • 김현경 ,소복이 ,이유진 ,최수산
  • |
  • 이매진
  • |
  • 2010-10-22 출간
  • |
  • 208페이지
  • |
  • 152 X 205 X 20 mm /300g
  • |
  • ISBN 978899398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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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콩 먹을까, 콩 먹은 소 먹을까?
기후변화 때문에 위기에 빠진 우리의 밥상,
먹을거리 때문에 열 받는 우리의 지구.
기후변화 시대, 먹을거리를 지키고 지구를 살리는 가까운 먹을거리 이야기!
문제 풀고, 미로 찾고, 빙고 하고, OX 퀴즈 맞히며 우리 밥상 지켜요!

밥상 살림, 몸 살림, 지구 살림! 한살림과 녹색연합이 함께 쓰고 고민한 로컬푸드 교과서!
토마토의 먹을거리 발자국이 가장 작을 때는 언제일까? 브라질산 유기농 주스를 마셔도 될까? 자동차보다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하는 ‘가축’은 뭘까? 전세계 곡물의 3분의 1은 누가 먹는 걸까? 한국의 식량 자급률은 몇 퍼센트일까? 온실가스를 덜 배출하면서 먹는 방법은 뭘까?
기후변화는 사람들의 삶 전반에 고르게 영향을 끼친다. 기후변화가 가져온 여러 가지 ‘변화’ 중, 《지구야 오늘 뭐 먹을까? - 가까울수록 착한 먹을거리 이야기》는 ‘우리의 밥상’에 관심을 가진다. 먹을거리야말로 날씨에 가장 민감하고, 거꾸로 먹을거리가 기후변화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지구야 오늘 뭐 먹을까?》는 기후변화가 먹을거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먹을거리가 어떻게 기후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건지, 그래서 우리의 밥상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래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얘기한다.
에너지와 식량 문제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진 녹색연합 활동가 이유진, 한살림에 몸담고 있는 김현경, 녹색연합 회원이자 한살림 조합원인 최수산, 곳곳에서 환경 문제에 관해 꾸준히 그리고 있는 소복이를 따라가보자. 문제를 풀고, 미로를 찾으며, 빙고를 하고, OX 퀴즈를 맞히고, 토론을 하고, 콩나물을 키워보고, 태양열 조리기를 만들면서 밥상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고 푸는, 재미있고 맛있는 가까운 먹을거리 이야기
지난 100년 동안 평균 기온이 섭씨 0.74도나 상승한 지구는 지금도 계속 뜨거워지고 있다. 극지방의 얼음은 녹고, 바다는 따뜻해지고, 매서운 한파에 시달리고, 기록적인 폭우와 폭설로 고생하고, 심지어 섬이 사라지기도 한다. 이상기후는 농사에 영향을 주고, 따뜻해진 바닷물은 늘 보던 물고기들을 북쪽으로 쫓아버린다. 지구 온난화는 우리의 밥상을 바꾸고 있다. 그리고 수입산과 가공식품으로 가득한 우리의 밥상은 지구를 점점 열 받게 하고 있다.
토마토의 제철은 여름이다. 그러나 우리는 토마토를 사시사철 먹는다. 그냥 먹기도 하고 다양하게 가공해서 먹기도 한다. 어떻게 가능할까? 난방을 한 비닐하우스에서 키우고, 전세계에서 수입하기 때문이다. 우리 땅에서 제철에 나는 토마토를 먹으면 내 몸과 지구에 이롭다.
요즘은 ‘유기농’이 유행이다. 그래서 마트에 가면 유기농 식품이 많다. 그러나 그런 식품들은 대부분 아주 먼 곳에서 온다. 브라질에서, 미국에서, 이탈리아에서 온 유기농 주스는 먼 거리를 달려온 것만큼 온실가스를 마구 내뿜었기 때문에 이미 유기농이 아니다. ‘진짜’ 유기농은 가까운 곳에서 와야 한다.
자동차보다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녀석은 ‘소’다.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8퍼센트를 차지하는 건 축산업이다. 소가 내뿜은 트림과 방귀는 온실가스의 하나인 메탄이고, 전세계 농지의 70퍼센트가 소의 사료를 경작하는 데 이용된다. 전세계 곡물의 3분의 1을 소가 먹어치우니 정작 사람들은 굶주림에 허덕인다. 쇠고기를 먹으려고 소를 키우고, 그래서 사람들은 굶주린다.
우리 밥상의 대부분은 수입한 것들이다. 한국의 식량 자급률이 25퍼센트, 쌀을 빼면 5퍼센트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요즘 우리밀이 인기지만, 아직도 한국의 밀 자급률은 1.5퍼센트밖에 안 된다.
그렇다면 매일 먹는 밥상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기를 덜 먹고 채식을 늘리면 된다. 과일과 채소는 제철에 우리 땅에서 나는 것이 좋다. 먼 곳에서 온 오렌지 대신에 감귤을 먹고, 농약과 비닐하우스는 멀리 하자. 덜 포장한 식품을 선택하고, 대형 마트보다는 가까운 시장과 생협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장바구니는 필수고, 자동차보다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자.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직접 길러서 먹는 것이다.
결국 밥상에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최대한 ‘먹을거리 발자국’을 줄일 수 있게 노력하고, 가까운 먹을거리를 선택하는 것이다. 먹을거리가 가까워지면, 지구는 위기는 점점 멀어질 것이다.

당신의 밥상 지킴이, 가까운 먹을거리!
한국은 지난 100년 동안 평균 기온이 섭씨 1.5도나 상승했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9위이고, 한국인 한 사람이 1년 동안 배출한 이산화탄소 9.86톤은 지구 평균보다 두 배나 많다. “또 기후변화 얘기야!”라고 할 수도 있지만, 기후변화는 나한테 닥친 일이자 내가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이다. 그리고 미래를 위한 일이다. ‘지겨운’ 기후변화 이야기, ‘맛없는’ 먹을거리 이야기가 아니다. 엄마와 아이가, 선생님과 학생이 재미있게 ‘풀어보자.’ ‘김치 대란’을 겪은 것이 바로 얼마 전이다. 잘 먹자. 지구와 함께. 그리고 세계의 모든 사람들과 함께. 가까운 먹을거리가 당신의 밥상을 지켜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기후변화와 먹을거리
더워지는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
기후변화의 여섯 가지 시나리오
기후변화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할까
기후변화가 먹을거리에 미치는 영향
먹을거리 생산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
★ 먹을거리의 대이동! 지구 온난화가 바꾼 밥상
★ 바이오 연료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먹을거리는 어떻게 생산될까
먹을거리의 일생과 밥상의 위기
먹을거리의 세계일주
세계 식량 시장을 지배하는 곡물 기업들
유전자 변형 식품의 비밀
★ 할머니, 어렸을 적에 뭐 드셨어요?
★ 내가 먹은 점심, 얼마나 멀리서 왔을까
★ 먹을거리 빙고

가까운 먹을거리
먹을거리 발자국을 줄여라
밥상 위의 지구 살림, 가까운 먹을거리
감귤과 오렌지, 무얼 고를까
★ 먹을거리 OX 퀴즈
★ 가까운 먹을거리를 고르면
★ 콩 먹을까, 콩 먹은 소 먹을까

밥상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법
먹으면서 줄여볼까요
장보면서 줄여봅시다
좀더 열심히 줄여보세요
★ 주전자에서 콩나물이 쑥쑥
★ 햇님이 구운 달걀
★ 내가 만약 시장이라면
★ 꼬리에 꼬리를 무는 먹을거리 발자국 줄이기 마인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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