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모이고 떠들고 꿈꾸다

모이고 떠들고 꿈꾸다

  • 뿔뿌리자치연구소
  • |
  • 이매진
  • |
  • 2010-02-20 출간
  • |
  • 278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93985191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동네에서 만나 인터넷에서 모이고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희망을 떠들고
좋은 삶과 좋은 정치를 꿈꾸다

지역에서 스스로 이야기하고 만들고 실천하는 ‘내가 하는 정치’,
풀뿌리운동의 희망 보고서!

스무 살이 된 지방자치, 방황의 끝에서 풀뿌리운동을 만나다
지방자치 20년을 맞이하는 2010년, 6· 2 지방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성년이 된 지방자치의 모습은 암담하다. 세종시 건설 논란과 4대강 사업, 무상급식에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고, 전체 지방의원의 약 42퍼센트가 비리에 연루되는가 하면,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선거구 쪼개기를 강행한다. 지방자치에서 주민자치는 사라진 지 오래다. 중앙과 지역정치는 시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전횡을 일삼았고, 시민운동은 법제도 개선에 초점을 둔 대변형 시민운동에 집중했다. 여기에 시민의 무관심도 한몫했다. 하지만 그런 시민사회에 풀뿌리운동이 조금씩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소수이긴 하지만 지방의회에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는가 하면, 급식 조례 제정, 의정비 환수 소송, 단체장 소환까지 다양한 시도를 했고, 이제는 ‘참다운 동네 정치’ 실현을 목표로 ‘풀뿌리 좋은정치 네트워크’를 만들어 지방선거에 직접 뛰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그동안 풀뿌리운동을 연구하고 현장에서 풀뿌리운동을 실천한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이 《모이고 떠들고 꿈꾸다》를 펴냈다. 풀뿌리운동의 경험이 농축된, 풀뿌리운동에 관한 이론서이자 현장에서 풀뿌리운동을 일구기 위해 필요한 실천 매뉴얼이다.

‘네트워킹’하고 ‘그라운드 워킹’하자, ‘좋은 정치’를 향해
하승수, 오관영, 하승우, 김태선, 최경송 등 풀뿌리운동에 관해 이론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저자들이 참여한 《모이고 떠들고 꿈꾸다》는 풀뿌리운동의 정치 참여를 시민운동의 새로운 대안으로 내걸었다. 지방정부와 중앙 시민단체는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할 수 없는 구조인 만큼 주민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해 아래에서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다. 풀뿌리운동은 지역에 사는 평범한 주민들, 특히 주부와 청소년 등 소외된 사람들의 운동이다. 주민들은 동네에서, 인터넷에서 만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아래에서 시작해 사회문제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해간다. 그리고 먹을거리, 교육, 환경 등 생활 영역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자발적으로 해결해간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제주도, 하남시, 시흥시 사례같이 주민소환투표, 주민소송운동 등 지방정치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직접참여제도에 적극 참여한다. 나아가 고양시, 과천시, 그리고 지역정당 활동이 활발한 일본의 구니다치시 사례처럼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주민 후보’를 지방선거에 내세워 직접민주주의 실현을 꿈꾼다. 이런 ‘네트워킹’과 ‘그라운드 워킹’의 과정을 통해 주민들은 ‘관객 민주주의’를 벗어나 좋은 삶을 꿈꾸며 ‘좋은 정치’를 실행한다. 결국 풀뿌리에서 시작하는 좋은 정치란, 정치의 주체인 주민이 삶의 문제를 정치적 의제로 삼고 양심 ? 상식 ? 지혜에 근거해 대안을 찾는 것이다. 정치적 중립이라는 가치관을 버리고 주민들이 생활 속의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게 정치에 참여할 길을 넓히는 것이 지금 여기에서 풀뿌리운동이 해야 할 일이다.

풀뿌리운동이 걸어온 길, 풀뿌리민주주의가 걸어갈 길
이 책은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풀뿌리운동을 세상을 바꾸는 대안이라 믿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대변형 시민운동의 문제점에 관한 활동가들의 진솔한 자기반성과 정당민주주의와 풀뿌리운동의 보수성을 비판하는 이들을 향한 반비판, 정보화 시대에 인터넷을 이용한 풀뿌리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2부는 형식적인 분권과 주민자치제도의 문제점을 다룬다. 지역 정치인들의 사적인 지배 도구로 전락한 지방자치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주민들이 이끄는 지방권력 민주화를 말한다. 그리고 주민소송, 주민발의, 주민참여예산제 등 시민이 연출하는 종합 예술인 직접참여제도를 시도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개선점을 모색한다. 3부는 풀뿌리운동의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강조한다. 지역에서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풀뿌리운동에 기반한 ‘주민 후보’가 지역정치에 진출하는 것, 이것이 풀뿌리운동을 통해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좋은 정치’라는 사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목차


들어가는 글 하승우 7

1부 왜 우리는 풀뿌리인가
1장 내가 경험한 대변형 운동과 풀뿌리운동 장이정수·오관영 15
2장 그래, 나는 풀뿌리를 믿는다 하승우 43
3장 느리게 걷자 ― 풀뿌리운동의 역동성과 상상력을 위해 김현·최경송 66
4장 우리는 나보다 현명하다 ― 뉴미디어, 소통, 풀뿌리운동 조양호 91

2부 허울 좋은 분권과 주민참여제도, 어떻게 바꿀까
5장 ‘스스로’의 시대 ― 풀뿌리의 눈으로 본 분권과 자치 정규호 121
6장 시민이 연출하는 종합 예술, 직접참여제도 김현 145

3부 선거를 넘어선 지역정치 판짜기
7장 풀뿌리운동의 정치 참여, 필요성과 사례들 하승수 175
8장 네트워킹하고 그라운드 워킹하자 이호 191
9장 지역 네트워크 운동의 미래 ― 노원 지역을 중심으로 김태선 215
10장 ‘좋은 정치’를 위한 풀뿌리 정치운동을 제안한다 하승수 243

결론에 대신하여 ― 사회 흐름을 바꾸는 풀뿌리운동을 만들어가자 하승수 267

참고문헌 275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