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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 위하여

살아남기 위하여

  • 자크아탈리
  • |
  • 위즈덤하우스
  • |
  • 2010-06-01 출간
  • |
  • 252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6086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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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살아남는 자만이 미래를 선점할 것이다!”

그리스발 재정위기가 유럽의 이웃나라들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또다시 위기에 처해 있다. 이로 인해 금융시장에서는 주가와 유로 가치가 폭락하고 미국 국채와 금 등 안전자산의 가치만 급등하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어,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 2년 만에 금융위기가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고, 일시적일 것이라면서 낙관론을 펴고 있다.
그러나 세계적인 미래학자 자크 아탈리는 이같이 한편에서 조장하는 낙관적인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2008년에 몰아닥친 금융 위기가 끝이 나려면 아직 멀었고, 전 세계적으로 깊이 뿌리내리고 있으며 오히려 기세를 확산중이라고 주장한다.
그에 의하면, 미국은 물론 다른 여러 나라들에서 비록 일부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적지 않은 은행들이 여전히 채무 변제 불능 상태에 처해 있으며, 고위험 투자상품들은 계속 축적되고 있다. 또한 재정적자는 늘어만 가고 있으며, 생산 수준과 자산 가치는 위기 이전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인 데다, 기업의 파산은 악화되고 실업은 확산되고 있으며, 많은 가계들은 대출금을 갚을 여력이 없다. 온갖 논의와 약속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스템에 대한 어떠한 규제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으며, 금융 위기로 인해 필요성이 대두된 어떠한 구조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제 우리는 사회ㆍ정치체제가 개인, 기업, 국가 그리고 인류 전체의 생존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현실을 인정해야만 한다. 우리는 이러한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 어떤 것도 기대해서는 안 되며, 모든 위협은 각자에게 하나의 기회이기도 하다는 점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
이에 자크 아탈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구체적인 7가지 전략을 제안한다. 바로 자긍심의 원칙, 전력투구의 원칙, 감정이입의 원칙, 탄력성의 원칙, 창의성의 원칙, 유비쿼터스의 원칙, 혁명적 사고의 원칙이다. 이 원칙들은 일관성 있는 하나의 원을 이루게 되며, 개인ㆍ기업ㆍ국가ㆍ인류에 따라 각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이 책의 목적은, 이번 위기와 앞으로 다가올 모든 위기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치 프로그램을 제시하거나 막연하고 일반적인 도덕론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다. 독자들로 하여금 생존과 더 나은 삶을 위해, 남의 손에 자신의 운명을 맡기지 않고 스스로 불운의 틈새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내고, 앞으로 다가올 암초들을 피해갈 수 있게 해줄 명확하고 구체적인 전략들을 제안하는 것이다.

■ 살아남기 위한 단계별 전략

Ⅰ. 변화의 흐름 파악하기

앞으로 다가올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고 장애물을 찾아내어 이를 우회하는 일이다. 향후 10년을 장식할 가장 확실하고 중대한 변화는 ‘세계 인구의 증가’로, 현재의 70억 명에서 80억 명으로 증가할 것이다. 증가하는 인구의 대다수는 아프리카에서 태어나게 될 것이며, 인도의 인구 또한 중국을 넘어서게 될 것이다. 한편 유럽의 인구는 정체 상태일 것이고, 미국의 인구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특히 아시아 국가들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중산층이 10억 명 이상 증가하며, 이는 세계 인구의 절반 정도에 해당된다.
현재의 위기는 비약적인 도약을 이루게 될 신기술들인 나노-바이오-정보-인지과학NBIC(Nano technologies-Biotechnologies-Information technologies-Cognitive Sciences)의 개발을 재촉하고 있다. 나노 기술의 발전은 마이크로프로세서 소형화에 새로운 전망을 열어줄 것이며, 이는 물자보급ㆍ에너지 관련 산업ㆍ의학 등의 분야에서 무궁무진하게 적용 가능하다. 바이오 기술은 목축업ㆍ농업ㆍ의료 분야의 판도를 바꾸어 놓게 될 것이며, 정보 기술의 발달로 제조업 공정과 서비스 공정은 날로 변모하고 있다. 인지과학과 신경과학은 행동 분석ㆍ뇌 의학ㆍ학습 과정 연구의 판도를 획기적으로 바꾸어놓을 것이다. 지난 30년 동안 절대적인 화두로 군림해오던 ‘에너지 절약’ 또한 변함없이 군림하게 될 것이며, 에너지 절약 정책 또한 한층 가속화될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세계 인구와 경제의 무게 중심이 아프리카와 태평양에 접한 아시아의 일부 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며, 혁명적이고 새로운 기술이 부상하여 세계를 장악하게 될 것이고, 노동과 소비 환경은 계속해서 변화를 거듭할 것이다.

Ⅱ. 위기 이후의 또 다른 위기 예측하기

낙관적 시나리오 : U자형 회복 2009년 4월부터 회복 기조로 돌아선 증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준다. 사실 증권 시장에 불고 있는 낙관적 분위기는, 신뢰가 땅에 떨어졌던 일부 자산의 실질 가치를 점진적으로 끌어올리며 은행들의 자기자본비율을 건전한 수준으로 올려주고, 이어서 기업 대출이나 민간 투자 등을 활성화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공적 자금 투입으로 지탱되었던 성장이 민간 투자에 의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같은 시나리오가 실현된다면, 위기로부터 이른바 ‘U자형’이라고 하는 곡선을 그리며 서서히 탈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미국의 GDP는 2011년에나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며, 가장 타격이 컸던 자동차 산업이나 부동산 분야는 2015년 무렵에야 2007년의 매출액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완전 고용은 2017년 이전에는 생각할 수 없다. 그러니 낙관적인 시나리오에 따른다고 해도 금융 위기에 따른 위협을 앞으로도 상당 기간 감수해야 하는 형편이다.

비관적 시나리오 : W자형(더블딥) 회복 어느 단계에선가 예기치 않았던 돌발 변수가 나타나게 된다면, 세계 경제가 다시 침체의 늪에 빠질 수 있다. 우선 소비가 증가하지 않는다. 기업은 주주들에게는 경제 회복을 장담하지만, 그들 자신의 속마음으로는 이를 믿지 않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묘책이란 어디에도 없다. 게다가 중앙은행들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금리를 더 내릴 수도 없는 형편이다. 심각한 재정 적자를 감안할 때, 미국과 유럽 각국의 정부들은 세금 감소를 통해서 개인의 수요를 늘릴 수도 없다. 미국 소비의 3분의 1에 지나지 않는 아시아의 소비에 기대를 걸 수도, 아시아가 서양의 수요 감소를 깨끗하게 보상해주는 데 충분하다고도 생각할 수가 없다.
비관적인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서양의 소비는 갈수록 위축될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민간 투자는 되살아나기 힘들다. 이런 처지에서라면 서양 국가들은 계속해서 은행과 기업에 공적 자금을 투입해야 하며, 이는 지속적인 재정 적자 증가, 금리 인상,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 상실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단계는 미국에서 시작되어 유로 존으로 확대되어나갈 것이다. 이후에도 상당한 기간이 지난 후에야 경기가 회복될 것이기 때문에 ‘W자형 회복’이라는 표현이 적용된다.

Ⅲ.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7가지 전략

<개인이 살아남기 위하여>

1. 스스로를 중요하게 여긴다 끊임없이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개혁하여 최고의 능력을 끌어내며, 현재 알고 있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존재 이유를 만들어가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자신의 가치관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한다.

2. 시간의 밀도를 높인다 매 순간을 마지막 순간인 것처럼, 최대한 충만하게 사는 것을 뜻한다. 시간에 밀도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0년 정도 되는 기간의 인생 계획을 마련해놓아야 하고, 끊임없이 손질하여 자신이 세운 계획을 실현하지 못한 채 죽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3. 감정이입을 통해서 세계에 대한 나의 의견을 정립한다 감정이입은 호감이 될 수 있으며, 동지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을 기꺼이 받아들이도록 한다. 또한 적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기 때문에, 이들이 정당방위 체제에 돌입하게 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해준다.

4. 충격을 겪으면서도 다시 튀어오른다 위기를 견디기 위한 비상 계획이나 신속히 반응하기 위한 전략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충격을 견디는 탄력성이다. 탄력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비하여 꾸준히 학습해야 한다.

5. 위협을 기회로 바꾼다 충격을 견디는 탄력성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고 보수주의 쪽으로 기울게 되는 경우라면, 위협을 어쩔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이고 이를 다시 튀어오를 수 있는 기회로 바꾸는 창의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6. 하나의 정체성만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변할 수도 있어야 한다. 앞으로 닥칠 사회 변동에 대비해서 어느 도시, 어느 나라에서나 살 수 있고, 어떤 언어도 필요하다면 배울 수 있으며,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

7. 혁명적으로 생각한다

목차


들어가기 전에 위기에서 스스로 살아남는 방법

1장 변화의 흐름에 몸을 싣기

세계의 주요 변화들
인구 팽창 ㆍ 기술적 진보 : NBIC ㆍ 에너지와 천연자원 사용의 효율성 제고 ㆍ 전망 좋은 부문의 성장 가속화 ㆍ 지정학적 동요 ㆍ 새로운 중세

이념적 변화 추이
지배적인 가치, 개인의 자유 ㆍ 자유와 무신의로 인한 위험성 ㆍ 자유의 이면에 숨은 진실

2장 예측하기 : 위기 후에 찾아오는 또 다른 위기

위기 이후

상황 점검
눈사태 : 위기의 증폭과 확산 ㆍ 2009년 11월 말 현재 세계 경제 상황

빚으로 유지되는 서양경제의 악순환
전무한 위기 대처 방안 ㆍ 통제가 전혀 없는 자금 조달 과정 ㆍ구속력을 지니는 효과적인 규제책의 부재

여전히 불확실한 전망
낙관적 시나리오 : U자형 회복 ㆍ 비관적 시나리오 : W자형(더블딥) 회복

위기들

또 다른 경제 위기들
기업의 지나치게 낮은 자기자본비율 ㆍ 중국 경제의 거품 폭발 ㆍ 보호주의의 유혹 ㆍ 하이퍼인플레이션 ㆍ 달러 가치 폭락 ㆍ 연방준비은행의 파산

심각한 에너지 위기
중대한 생태계 위기
건강과 교육의 위기
통제 불가능한 전염병의 확산
정치적·군사적 위기

3장 살아남기 전략
소극적인 전략
자포자기 ㆍ 속세이탈 ㆍ 회개 ㆍ 타인에게서 희망을 발견하기

정치적 성격을 띤 적극적인 전략
분노 ㆍ 정치적 행동 ㆍ 혁명

개인적인 차원의 적극적 전략
자긍심의 원칙 ㆍ 전력투구의 원칙 ㆍ 감정이입의 원칙 ㆍ 탄력성의 원칙 ㆍ 창의성의 원칙 ㆍ 유비쿼터스의 원칙 ㆍ 혁명적 사고의 원칙

4장 개인이 살아남기 위하여
생존을 위한 원칙
스스로를 중요하게 여긴다 ㆍ 시간의 밀도를 높인다 ㆍ 감정이입을 통해서 세계에 대한 나의 의견을 정립한다 ㆍ 충격을 겪으면서도 다시 튀어오른다 ㆍ 위협을 기회로 바꾼다 ㆍ 하나의 정체성만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ㆍ 혁명적으로 생각한다

5장 기업이 살아남기 위하여
생존을 위한 원칙
가치관을 정립한다 ㆍ 시간에 가치를 부여한다 ㆍ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위협을 구별한다 ㆍ 모든 공격에 저항할 수 있는 상황을 마련한다 ㆍ 위협을 기회로 바꾸는 방법을 익힌다 ㆍ 동시에 도처에 존재하는 유연성을 기른다 ㆍ 혁명적으로 생각한다

새로운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경영 체제
미래에 각광받을 분야

6장 국가가 살아남기 위하여
공공행정 다시 생각하기
스스로를 존중한다 ㆍ 시간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ㆍ 감정이입을 효과적으로 구사한다 ㆍ 위기 대응책을 제때에 구비한다 ㆍ 경쟁자를 협력자로 탈바꿈시킨다 ㆍ 다양한 문화와 사상을 열린 마음으로 대한다 ㆍ 중대한 위기에는 저항할 수 있다

거대도시들의 미래

7장 인류가 살아남기 위하여
인류에 가해지는 위협
생존을 위한 원칙
인류의 권리를 정의하고 존중한다 ㆍ 시간을 잘 활용한다 ㆍ 동맹을 통해 위기를 분석한다 ㆍ 위협 요소들에 대비한다 ㆍ 새로운 생활방식을 고안한다 ㆍ 동시에 도처에 존재한다 ㆍ 혁명적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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