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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의 마지막 저녁 식사

내 생의 마지막 저녁 식사

  • 되르테쉬퍼
  • |
  • 웅진지식하우스
  • |
  • 2010-11-26 출간
  • |
  • 280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0111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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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것이 당신의 마지막 저녁 식사라면
무엇을, 누구와, 어떻게 만들겠습니까
연이은 불합격 소식을 들은 저녁, 갑자기 엄마의 된장찌개를 먹고 싶어졌다. 어떤 국수를 먹어도 맛이 없을 때, 돌아가신 할머니의 맛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아무리 먹어도 허기는 가시질 않을 때, 그때 생각나는 음식들. 그건 음식이 아니라 내가 놓치고 있었던 인생의 어떤 것이 아닐까.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인 호스피스 ‘로이히트포이어’
그곳에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주는 한 요리사
세상에서 하루를 제일 길게 사는 사람들. 함부르크에 있는 ‘등대 호스피스(로이히트포이어)’의 사람들이다. 그곳 현관 로비에는 이런 말이 씌여 있다. “우리는 인생의 날들을 늘려줄 수는 없지만, 그 날들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는 있습니다.”
그곳의 요리사 루프레히트 슈미트는 11년 동안 매일 매일 사람들이 원하는 요리를 일일이 주문 받아 만들어왔다. 고통 때문에 공들여 만든 음식을 한 숟갈도 제대로 못 먹고 뱉어내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하지만 그들이 먹는 건 음식 자체가 아니다. 딸과 엄마가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애정이기도 하고, 상대방을 먼저 떠나보내야 하는 부부의 애틋한 추억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쉴 새 없이 자신을 몰아쳐 온 사람들이 뒤늦게 발견하게 되는 ‘자기 생의 의미’를 찾는 시간이다. 이 호스피스 요리사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되어, 독일의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언론상인 ‘에리히-클라우분데’ 상을 받기도 했다.

영원히 살 것처럼 달려왔다면,
두 시간만 당신을 멈추세요
억척스럽게 살아왔던 한 엄마가 원했던 건 혼자 쉬던 시간에 먹던 평범한 순무 무스였다. 70대 할아버지가 매일 찾는 것은 사랑하는 부인과의 첫 데이트 때 즐겼던 디저트였다. 가족들 앞에서도 철저했던 한 전직 공무원은 마지막 순간을 눈앞에 두고 새로운 달콤한 음식에 빠졌다.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는 살아가면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생각하게 하고, 그 추억을 떠올리는 힘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는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달린다. 열심히 앞으로 달리면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 소중한 것은 늘 뒤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내 생의 마지막 저녁 식사》는 그 발견의 시간을 제공하는 따뜻한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그렇게 마지막 식사는 차려졌다

episode 1 누구에게나 가슴 먹먹한 음식이 있다
episode 2 그토록 지겨웠던 평범함이 이리 어렵다니
episode 3 일상 한 숟갈, 행복 한 숟갈
episode 4 운명을 거슬러 ‘죽음’을 밀치기
episode 5 하루 중 가장 맛있는 시간, 오후 3시
episode 6 부디 마지막 담배를 허락하소서
episode 7 맛은 마음을 먼저 찾아간다
episode 8 그땐 왜 행복하지 못했을까
episode 9 눈물을 참고 과거를 움켜쥐는 법
episode 10 삶에 등 돌리는 적절한 순간
episode 11 아름다운 기억의 그늘에서 고통은 멎는다

에필로그 안녕의 시간,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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