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태교동화

태교동화

  • 김수영
  • |
  • 웅진리빙하우스
  • |
  • 2010-01-28 출간
  • |
  • 239페이지
  • |
  • 150 X 213 mm
  • |
  • ISBN 9788901105437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아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로 키우세요~

“ 몇 번의 사랑을 했지만 설레고 가슴 벅찬 사랑, 사랑함으로써 순수해지는 느낌이 들었던 적은 엄마가 되었을 때였던 거 같다. 그 어떤 인간적인 그늘이 없는 사랑. 그 사랑은 인간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마치 하늘에서 온 것처럼 완벽했다.”
글을 쓴 김수영 씨의 서문이 첫 글이다.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건 뇌나 감성이 발달한다는 의학적인 그 어떤 효능을 떠나서 낭만적인 추억이다. 사람에게 뺏어갈 수 없는 유일한 재산은 안데르센 동화의 주인공인 찻주전자의 말대로 추억이다. 엄마와 뱃 속 아이와의 첫 추억의 시작은 무엇이었을까?
아기는 엄마의 따뜻한 뱃 속에서 엄마와 세상 밖의 소리를 들으면서. 세상을 상상한다.
엄마는 아기의 움직임을 하나하나 느끼면서 아름답기도 하지만 험하기도 한 세상을 당당하게 이겨주기를 바란다.

‘조금씩 조금씩 자신을 떼어놓아라. 엄마 몸속에서 양분을 공급받는 태아에서 젖을 먹는 아이가 되고 음식을 먹는 아이가 되고 지혜를 찾는 사람이 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찾는 사냥꾼이 되어라.’

엄마들은 임신을 하고 있는 동안은 아기와 특별한 것을 함께 느낀다. 그것은 아주 특별한 충만감이다. 그리고 엄마와 아기 사이 즉, 미지의 생명간에 서로 이어져 있다는 교감을 한다. 밤마다 그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그 비밀스러움과 충만감에 몸을 떨곤 했다. 엄마가 행복하면 뱃 속의 생명 역시 행복하다. 엄마가 행복하다고 나직이 부르짖으면 몸속에 있는 다른 영혼이 메아리처럼 대답한다.
임신 중에는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 글을 읽고 싶다. 기쁨에 가득 찬 음악을 듣는 것만큼이나 그것은 내 영혼과 내 몸에 깃든 새로운 한 영혼을 채우는 양식이었다.

동화를 읽어주는 것은 그 특별한 교감으로 다가서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더욱이 그 내용이 사랑과 배려로 가득 찬 것이라면.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은 고집이나 이익을 앞세우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현재에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환한 미소를 짓는 사람이다.
어떤 부모든 누구에게든 사랑받는 아이, 사랑을 전하는 아이가 되기를 원한다. 인디언 속담처럼 원하는 대로, 믿는 대로 이루어진다.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이니..
웅진리빙하우스에서 이번에 출간된 <감성,지성을 높여주는 태교동화>엄마가 열 달 동안 뱃 속 소중한 아이와 공감하고픈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다.

안데르센과 그림형제의 동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들의 동화를 처음 본 건 초등학교 3, 4학년 무렵 방과 후 고전읽기 시간이었다. 그림 형제의 동화는 유럽의 구전동화 혹은 옛날 이야기다. 그들은 이야기들을 솜씨 좋게 다듬어놓았다. 학자들인 그림형제와 달리 안데르센은 작가였다. 안데르센은 신실한 신앙인이었고, 낭만적인 사람이었다. 그는 황금빛과 연한 연둣빛과 싱그러운 초록, 깊은 파랑, 사랑스러운 분홍 따위의 세상의 모든 색을 이야기에 선명하게 덧입혔다. 책을 덮고 나면 몰래 미소 짓는 건 그때문인지도 모른다.
이 동화들은 아이들의 베갯버리에서 엄마가 읽어줄 수 있는 동화, 아이가 글자를 읽을 무렵 혼자 읽을 수 있는 동화로 만들었다. 가급적 원작의 훼손을 줄이고, 원작의 의도대로 읽히게 하고 싶었다. 어린 아이말처럼 지나치게 단순한 문장으로 만들고 싶지도 않았다. 정확하고 쉽게 표현을 하되 우리말을 아름답게 느낄 수 있도록 어휘를 골라 쓰여졌다. 내 어린 시절의 한 켠을 자리하고 있는 ‘고전읽기’ 동화들처럼 아름다운 시절의 한켠을 채울 수 있는 어른과 아기가 함께 읽을 수 있는 한 권의 동화책이 만들어졌다.

추천사
잉태는 최상의 축복이다. 회임하여 몸안에 아기를 품고 있는 이는 모성의 신성을 옷 입었으며 천지만물을 가장 경건하게 바라 보리라. 또한 치솟는 신열의 열병처럼 독백의 충동을 멈출 수 없으리라. 태교 동화는 이런 이들을 위한 탁월한 처방이며 속삭이듯 태아에게 읽어주는 놀랍고 아름다운 동화들이랴말로 엄마나 아기를 하나로 이어주고 감동과 지혜를 신비스럽게 교신하게 할 것이다.
- 김남조 시인 -

동화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는 안데르센은 시인이자 이야기꾼이었다. 그의 이야기들은 감동적이고 교훈적이었기 때문에 나중에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번역되어 읽히면서 애니메이션, 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 압축을 하다 보니 원문의 느낌을 살리지 못한 경우가 많다. 유명한 이야기일수록 원작과 가까운 게 아니라 오히려 각색한 애니메인션과 같은 경우도 왕왕 일어난다. 이 책에 실린 동화들은 원문을 충실히 살려 이야기의 얼개를 만들어 원작의 말과 향기를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 강정규 한국 아동문학인협회 회장 -


목차


6 사랑
상상했던 말들, 입으로 한 말들, 때로 침묵한 말들 모두 네게 하는 사랑의 말이었다. 네 가슴과 입술에 사랑이 샘솟기를...

언제나 너의 배경이 되어주는 가족의 사랑
11 열한 벌의 쐐기풀 옷
한스 크리스치안 안데르센
18 홍당무
쥘 르나르
26 오누이
그림형제
36 흰 장미와 붉은 장미 자매
그림형제
46 소공자
프랜시스 엘리자 버넷
54 소공녀
프랜시스 엘리자 버넷
62 햇빛 이야기
한스 크리스치안 안데르센

꿀샘 같은 사랑을 간직하기 위하여
72 미녀와 야수
잔느 마리 레프랑스 데 보몽
82 라푼첼
그림형제
88 완두콩 공주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94 가시장미 이야기
그림형제
102 신데렐라
그림형제
114 장난꾸러기 큐피트
한스 크리스치안 안데르센

120 배려
너와 더불어 사랑하게 하고, 너와 더불어 행복한 꿈을 꾸게 하라. 너는 더불어 사는 기쁨을 전해준다. 오늘 하루 메마르지 않는 건 너 때문이다.

가슴이 따뜻한 사람, 눈길이 따뜻한 사람
124 꼬투리 속의 다섯완두콩
한스 크리스치안 안데르센
130 인어공주
그림형제
142 행운의 작은 나무토막에 숨어 있기도 하는 거야
한스 크리스치안 안데르센
148 가장 행복한 장미꽃은 누구였을까?
한스 크리스치안 안데르센
156 찻주전가 이야기
한스 크리스치안 안데르센
160 도깨비와 채소밭 아줌마
한스 크리스치안 안데르센
167 플랜더스의 개
위다

사랑받는다는 것은 사랑을 나눈다는 것
180 지빠귀부리왕
그림형제
188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한스 크리스치안 안데르센
194 난쟁이와 구둣방 할아버지
그림형제
202 알프스 소녀, 하이디
요한나 스피리
21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레프 톨스토이
220 욕심쟁이 거인
오스카 와일드
228 엉겅퀴꽃의 마음
한스 크리스치안 안데르센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