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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도 불태워 버려라

극락도 불태워 버려라

  • 김상백
  • |
  • 운주사
  • |
  • 2010-08-18 출간
  • |
  • 251페이지
  • |
  • 128 X 188 X 20 mm /366g
  • |
  • ISBN 978895746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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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하버드대 출신의 눈푸른 수행자 현각 스님을 백척간두의 세계로 이끈 스승, 봉철 노선사의 생동감있고 심심미묘한 법문

1.
저자는 이미 전작 <행복을 좇아가지 마라>에서 봉철 선사의 서슬퍼런 선기와 사자후를 살짝 선보였는데, 그 후속편에 해당하는 이번 책에서는 그와 더불어 전작에서 미처 담지 못한 좀더 인간적인 모습, 세속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봉철선사는 27세에 출가하여 홀로 수행하다 인천 용화사 전강선사의 문하에 들어가 선사의 마지막을 지켰다. 이후 법랍 50여 년이 되는 동안 소백산 자락의 성혈사와 효명암 등에서 수행하였으며, 현재는 그곳에서 더 산속으로 들어가 양백정사라는 암자를 짓고 주석하며 수행납자들을 제접하고 있다. 봉철이라는 법명은 일반 대중에게는 낯설지만 선의 길을 걷고 있는 수행자들에게는 결코 가볍지 않은 이름이라고 한다.
실례로, 하버드대 출신의 눈푸른 수행자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현각 스님은 숭산 스님과 함께 봉철 선사를 수행의 스승으로 모시고 있다. 현각 스님은 이 책의 추천사에서 봉철 선사와의 인연과 파격적인 가르침, 그리고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절절히 묘사하고 있다.
글을 엮고 쓴 김상백은 대학 1학년 때 성혈사에서 봉철스님을 처음 뵙고 불명을 받고 인연을 맺은 후, 기나긴 사회생활의 길을 돌아 20년 만(2004년)에 다시 스님을 뵙고 불법의 가르침을 받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
이 책은 엮은이가 봉철스님과 다시 만나면서 보고 듣고 겪은, 스님의 작은 일상부터 가르침까지를 모아놓은 것으로, 행동거지 하나, 스치는 말 한마디에서도 번뜩이는 선기를 느끼게 한다. 하지만 그것들은 때로 현각 스님의 말처럼 전혀 ‘올바르지’ 않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활발발한 선의 한 모습이다.
봉철 선사의 가르침은 체계적이지도 친절하지도 않다. 때론 거칠고 투박하다. 하지만 그 속에는 상식을 뛰어넘는 파격과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움이 담겨 있다.
그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르침을 베푼다. 그러면서 날카롭다. 이를 받아먹고 못 먹고는 오로지 자신에게 달려 있다.
스님은 경북 영주 일대에 ‘욕쟁이 스님’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격식과 허례를 따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만큼이나 순수하고 순박하다. 마치 동네 할아버지같은 친근함과 어린아이같은 천진난만함을 보인다. 그는 이를 통해 활검의 도리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 실린 글 하나하나는 한 호흡에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짤막짤막하지만 그 속에 담긴 뜻은 우주를 품고도 남을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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