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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청춘

나의 청춘

  • 정철수
  • |
  • 채륜
  • |
  • 2013-04-30 출간
  • |
  • 396페이지
  • |
  • 170 X 225 mm
  • |
  • ISBN 978899379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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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느 독립운동가가 남긴 일생의 기록

고철 정철수 선생 유고집 “나의 청춘: 한 학도병이 걸어온 길”은 영일정씨 포은공파의 대종손이며 애국지사인 故 정철수(鄭哲洙, 일명 高哲, 1927~1989) 선생의 생애와 항일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한다. 이 책은 그 첫 번째 시리즈로 정철수 선생의 육필 원고를 정리하고 보완하여 만들어졌다. 최대한 원문의 표기를 살려 편집함으로써 당시 어문 생활과 사회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지난 1993년 8월 중국 연변에서 처음 발간된 유고집 “나의 청춘”에 미처 싣지 못했던 미발표 원고와 연구 논문, 정철수 선생이 학도병으로 강제 징집되면서부터 탈출하는 과정, 팔로군 생활과 광복의 순간, 영주귀국 과정, 민족교육자와 항일독립운동가 그리고 작가로서의 여러 면모, 생전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화보 등이 자세히 담겨 있다.

출판사 서평
고난과 역경의 시기에도 늘 당당하고 흔들림 없었던
조선의용군 고철 정철수의 삶과 자취

포은선조의 23대 종손인 정철수 선생은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능원리 71번지에서 출생하여, 1943년 말 일제의 학도병 강제지원 정책에 따라 고려대학교 2학년이 되자마자 일본군에 징집되었다. 1944년 3월 25일 중국 산동성 제남의 일본군 병영을 탈출한 정철수 선생은, 남은 가족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고철(高哲)로 바꾸고 조선의용군 조선독립연맹에 가담해 항일민족 독립운동을 펼쳐 왔다. 학도병 탈출 제1호로 기록되는 그가 천신만고 끝에 찾은 곳은 항일투쟁 근거지인 태항산이었는데 하필이면 이곳 역시 일본군대와 조선의용군, 중국 팔로군의 치열한 항일전투 현장이었다.
정철수 선생은 일본 황군과 대치하고 있었던 팔로군 장교 고용(高勇)에 의해 극적으로 구출된 뒤, 그곳에 있는 조선의용군 대오에 참가하기도 했다. 1944년 9월 태항산맥에 있는 화북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에서 항일독립활동을 하면서 해방을 맞았으나 선생은 곧바로 그리운 고국으로 돌아올 수가 없었다. 그는 군생활을 접고 그곳에서 조선인들을 위한 교육사업에 뛰어들어 중국 길림시 조선중학교를 직접 설립하고 초대교장으로 취임하는 등 교육사업에 정열을 쏟으며 보냈는데, 그로부터 41년 만의 고국방문과 영구귀국으로 이어진 그의 인생편력은 가히 파란만장하였다.
그 후 정부는 뒤늦게나마 정철수 선생을 애국지사로 인정하였다. 그리하여 2011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애국지사서훈을 대통령으로부터 장남인 24대 종손 정래정이 받게 된다.

독립운동가이자 민족교육자였던 고철 정철수
그가 걸어온 길을 따라가 본다

지난 1993년 8월 중국 연변지역에서 장남 정래정은 아버지인 정철수 선생의 항일민족독립운동사에 얽힌 자료를 수집하여 처음으로 유고집 “나의 청춘”을 발간하였다. 아버지의 항일독립운동을 통해 애국애족 정신과 포은선조의 사상 그리고 정신을 이어받아 온 그는 그렇게 피 끓는 애국애족심과 명문가의 정신을 보고 익혀 온 마음에서부터, 아버지의 남은 자료집을 알뜰하게 찾고 정리하여 보존해 왔다. 그 뒤로 30년 만에 고철 정철수 선생의 유고집을 보완하고 정리하여 다시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고철 정철수 선생 유고집’ 첫 번째 시리즈로, 제1부에서는 1993년 발간된 “나의 청춘”을 저본으로 정리하되, 원문의 표기에 충실하였다. 이어서 제2부와 제3부에서는 미발표된 산문·연구원고·시 등을 수집하여 정리하였다.
포은종손, 학도병, 고철, 조선의용군, 5.3운동, 문예활동, 문화혁명 등의 어휘가 고철 정철수의 인생 역정을 시사한다. 유난히도 술을 좋아하였던 그는 “나의 살던 고향은~”이란 노래를 즐겨 불렀으며, 유난히도 진달래꽃을 좋아하였다. 그가 중국 제남의 학도병 훈련소를 탈출한 첫째 이유는 포은종가의 종손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도 포은종손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고철’이란 이름으로 40년을 살았다. 이러한 그의 정신과 생활상을 한 권의 책 속에 묶었다. 고철 정철수의 인생 역정을 통해 그의 단단한 사상과 남다른 애국정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의 희생정신과 애국사상이 후대에도 이어지기를 바란다.
고철 정철수 선생 유고집은 이후 더 많은 사진 자료와 못다 한 이야기를 담은 자료집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목차


화보: 사진으로 보는 ‘고철 정철수’의 생애
일러두기
간행사: 한 학도병이 걸어온 길 _홍순석(포은학회 부회장, 강남대학교 교수)
축간사: 故 대종손의 유고집 발간을 축하하면서, 정철수 대종손의 유고집 출간에 즈음하여 _정춘영(영일정씨 포은공파종약원 이사장)

1부 나의 청춘 01

탈출
방황 / 야밤의 별빛 / 탈출 / 무엇보다도 큰 힘 / 한집 식구(一家人)

태항산을 찾아
외유내강(外柔內剛) / 눈물 / 끝없는 평원, 첩첩한 산, 무수한 항일영웅

태항분맹생활: 무에서 유에로
태행산로 근거지 / 목적지는 태항산 / 태항분맹 / 당년의 문오활동
첫 번째 임무 / 황당한 세상, 지옥의 최하층 / 동맹생활의 이모저모

화북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
화북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 / 위문 참관 / 망루와 군사봉쇄선
일제의 투항 앞으로 할 일 / 잘 있거라 오지산아! 잘 있거라 태항산아!

2부 나의 청춘 02

호가장전투
호가장전투 / 기동(冀東)지구 / 기열료분맹 / 분김에 앞잡이를 죽이고 비평을 받다
인력물력의 공급지 / 무장봉기 / 한간을 타격하고 공출미를 랍치
경무계장을 훈계 / 농장무장대 200여 명 투항

동틀 무렵
렬차는 동으로 달린다 / 암초를 들춰내다 / 적의 기염을 꺾다 / 첫 승리
더욱 큰 비약을 위해 / 금주에서의 활동 / 태행산에 영면한 일본 사람
미국 공군의 권총 / 생활의 동반자 / 다시 찾아본 태항산 근거지

3부 연구원고와 미완성 시

연구원고
중국의 대자연과 인간 / 중국 사람 / 중공교육 연구 / 북경(北京) / 고궁(古宮)
경산(景山)과 북해(北海) / 도연정(陶然亭) / 북간도(연변조선족자치주) 소개
일제의 침략과 반일투쟁 / 민족적 감정과 전망

미완성 시
백련암 고개에서 / 만사 / 포은선조의 제사를 모시며 / 雨花台 / 비문

부록

조선의용군 정철수의 생애와 독립운동 _염인호(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교수)
고철 정철수 선생 연보
참고자료

감사의 글 _정래정(포은선생 24대 종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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