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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아서 기적을 만나다

포기하지 않아서 기적을 만나다

  • 홍진기
  • |
  • 모아북스
  • |
  • 2022-08-17 출간
  • |
  • 144페이지
  • |
  • 135 X 205 mm
  • |
  • ISBN 9791158491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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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장애인 판정과 함께 의료진도 달리 방법이 없다는
진단을 할 만큼 절망적인 상황에서 이룬 재활 극복기

경험과 연륜이 절정에 달하는 인생의 황금기 60대. 그러나 오른쪽 반신 마비라는 황망한 병마가 갑자기 찾아온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저자는 갑자기 뇌경색이 왔다. 멀쩡하던 몸이 하루아침에 마비되고 곧바로 장애인 판정을 받으며 의료진도 달리 방법이 없다는 진단을 할 만큼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중병을 앓는 사람이 모두 그러하듯, 저자도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의 단계를 밟았다. 처음에는 ‘왜 나에게 이런 병이 찾아왔는가?’ ‘재활치료를 하는 저 무기력해 보이는 환자들과 나는 다르다. 남은 생을 저렇게 살아갈 수는 없다’라며 현실을 인정하지 못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병의 원인을 돌이킬 때 하늘을 원망하고 일상에 스트레스를 주었던 사람들에게 화도 났다. 그러나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었다.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야 했다. 재활병원 입원 초기에 의료진으로부터 ‘6개월이 황금기’라는 말을 듣고 ‘6개월만 버티면 퇴원 하겠구나’ 라고 지레짐작했지만 그 말은 쾌유에 대한 예측이 아니라 ‘6개월 내에 환자가 재활치료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느냐에 따라 휠체어에 눌러앉느냐, 목발을 짚고 다니게 되느냐’ 하는 말이었다. 속뜻을 알고 충격을 받은 저자는 휠체어도 목발도 의존할 수 없다는 일념으로 재활치료에 사활을 걸었다.


하루하루를 수행하듯 2년간
빠짐없이 병상일기와 함께 의지를 쓰다

인간의 의도를 봐주지 않는 알 수 없는 힘은 불시에 사람에게 병을 주기도 한다. 사회생활을 한창 왕성하게 하며 새로운 일에 대한 계획을 세워가면서 조금씩 진행시키던 시기에 너무도 무력하게 반신 마비라는 장애를 안게 된 저자는 저절로, 그리고 자연스럽게 삶의 숨은 의미를 생각하게 되었다. 재활치료에 매달린 초창기부터 저자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날의 날씨, 치료를 받는 과정, 조금씩 나아지는 몸 상태, 그날의 감상과 다음날의 계획 등 어찌보면 너무나 단순하고 일상적인 기록이었지만, 2년이 넘는 입원 생활에서 오는 지루함과 막막함, 치료 과정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육체의 고단함을 매일매일 다독이며 스스로 성장하는 흔적이었다.
하루하루 성실히 재활치료에 매달렸지만, 회복은 너무나 더뎠다. 힘들고 지루해서 매일이 정신력 싸움이 되기 마련이었다.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병원 복도, 계단 병원 주위를 무던히도 맴돌며 운동을 했다.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각티슈에서 휴지 한 장 뽑지 못하고, 물을 마시고 싶어도 물병 뚜껑을 돌려 따지도 못해서 남의 손을 빌려야 했던 시간을 보내고, 팔에 힘이 돌아오고 다리에도 힘이 붙을 때 저자는 ‘이것이 재활의 힘이구나’ 하며 감격을 맛보았다고 고백한다.
병마가 나에게 알려주었다
‘세상 모든 일은 정말로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2년이 넘는 재활치료 기간을 마치고, 마비되었던 몸이 의지대로 움직여주면서 저자는 새로운 계획을 마음에 품을 수 있었다. 갑작스러운 병으로 멈춰야 했던 일을 다시 손에 잡았고, 뇌병변으로 고생하는 환우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병원 의료진, 옛 직장 동료들, 가족들 모두 저자의 회복을 놀라워했고, 또 함께 기뻐했다.
저자가 기록한 일기 속에는 조금씩 나아지는 몸 상태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한 주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면서 가동범위가 늘어나고 전에 하지 못한 동작을 해내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특히 지루하고 지겨운 재활치료를 매일매일 해내고 스스로 정한 8,000보 걷기를 힘겹게 해내면서 사람의 의지로 되지 않는 일은 없다는 상투적인 교훈을 직접 느끼게 된다. 저자 스스로 뇌경색을 앓고 나서 국내에서 고생하는 환자들이 너무나 많고 그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꿈도 품게 되었다.
의료진이 기대하지 못했고 가족, 동료들도 감히 꿈꾸지 않았던 일, 그것은 반신 마비에서 돌아오는 일이었다. 그러나 저자는 굳은 의지와 노력으로 병과 싸워 이겨냈다. 이 책에 생생히 그려진 뇌경색 환자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면 세상일이 정말로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쉬운 말이 얼마나 처절한 몸부림 속에 가능한지 알 수 있다. 희망은 마음속에 품은 사람에게는 반드시 현실로 돌아온다. 의지만 있으면 뜻한 바를 해낼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말들이 얼마나 진실한지 느껴볼 기회를 제공한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1장 나의 이야기
2장 병중 일기: 병원에서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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