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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읽는 청소년 책

어른도 읽는 청소년 책

  • 박상률
  • |
  • 학교도서관저널
  • |
  • 2014-07-03 출간
  • |
  • 260페이지
  • |
  • 152 X 220 X 22 mm /471g
  • |
  • ISBN 978896915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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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청소년 문학의 물꼬를 튼 작가 박상률의 청소년 문학에 대한 견해와 성장소설 서평을 담았다.
1부에서는 청소년 문학의 역사와 현재를 말한다. 청소년 문학이 이제까지 겪어온 변화와 시도,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박상률 작가가 경향 신문에 연재하였던 ‘어른도 읽는 청소년 책’을 다듬었다. 청소년 소설에서 말하는 주제와 문제는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닌 어른들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일관적인 시선으로 소설을 바라보고 정의한다. 3부에서는 박상률 작가가 소설 『봄바람』을 쓰기까지의 과정, 『개님전』에 담긴 생각과 의도를 들어 본다.

청소년 책은 어른도 읽어야 한다
청소년 문학의 물꼬를 튼 작가, 박상률이 말하는 청소년 책!

청소년기란 가치관을 정립하며 어른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때다. 마음과 몸이 함께 성장해야 할 시기라 사건도 많고, 탈도 많다. 그런 청소년의 문제를 어른들은 함께 나눌 수 있는가? 어른들은 모두가 청소년기를 거쳤지만 어느새 그때를 잊어버리고 ‘세대 차이’를 운운할 만큼 청소년과 멀어졌다. 부모의 자리 혹은 어른의 눈으로만 청소년을 바라본다면 청소년의 고민에 공감할 수 없다. 학교 폭력, 죽음, 가정 폭력, 진로, 대학 입시 등 여러 문제와 고민에 맞닥뜨리는 나이, 그들의 이야기를 청소년의 입장에서 좀 더 진지하게 들어 주어야 한다. 청소년 책에는 청소년이 쉽게 말하지 못하는 현실까지도 생생하게 담겨 있다. 청소년의 이야기를 들어 주기 위한 첫 단추, 청소년 문학에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청소년 문학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우리나라에서 청소년 문학으로서의 성장소설이 처음 나온 때는 박상률 작가의 『봄바람』이 출간된 1997년이다. 그전까지는 명랑소설 내지 순정소설이라는 말만 있었을 뿐이다. 작가는 청소년 시절 몸과 마음의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소설을 썼고, 사계절출판사의 편집자와 합심하여 ‘사계절 1318 문고’에 첫 국내 창작 성장소설을 출간했다. 이후 어린이 문학 쪽의 거품이 빠지면서 작가가 힘을 쏟은 청소년 소설 시장이 커지기 시작하였다. 청소년은 이제, 어른과 어린이의 사이에 낀 어정쩡한 존재에서 당당한 색깔을 가진 독자로 인정받고 있다.

어른도 읽어야 하는 청소년 소설?
청소년 소설은 청소년만의 문제와 실상을 담은, 주인공이 청소년인 이야기라 생각한다. 하지만 청소년 소설은 꼭 청소년만이 읽어야 하는 것일까? 청소년의 생활상과 성장을 담았지만 그 내용은 어른의 생활과도 밀접해 있다. 청소년 소설을 함께 읽으며 자녀와 대화를 할 수도, 우리 시대상에 나타난 문제를 이해할 수도 있다. 청소년 소설인 『신기루』에서는 엄마와 딸의 관계에 대해서, 『빨간 목도리 3호』에서는 학교 폭력이 개인에게 남기는 상처에 대해서, 『개 같은 날은 없다』와 『맨홀』에서는 가정 폭력을 쉬쉬하는 현실과 그 속에 방치된 청소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다. 청소년 소설은 청소년만의 소설이 아니다. 모두가 읽고 공감하고, 해결해야 할 현실이 담겨 있다.

박상률이 말하는 필연적인 작가의 삶과 『개님전』에 대한 생각
어떤 사람이 청소년 문학을 쓰는 작가가 될 수 있을까? 작가는 청소년 시절의 자신을 잊지 않은 사람만이 청소년 소설을 쓸 수 있다고 단언한다. 마음속에 늘 청소년인 자신이 함께하고,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일단, 제목이 정해지고 등장인물의 이름이 정해졌다면 소설의 절반은 이미 완성이 된 것이라고 본다. 그 후에는 등장인물이 하는 이야기를 받아 적으면 된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독자의 손으로 넘어가는 순간, 그 이야기는 독자의 것이 된다. 작가가 소설『봄바람』, 『개님전』을 쓰기까지의 집필 과정과 의도, 청소년 소설에 대한 생각과 결말의 의미에 대한 생각을 들어 볼 수 있다.


목차


청소년 문학의 역사

우리나라 청소년 문학의 역사와 현황
청소년 소설의 다양한 가지 뻗기
아이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어른도 읽는 청소년 책

가정 내의 폭력, ‘개무시’하고 있나요? 『개 같은 날은 없다』
결핍이 결핍되어도 문제, 결핍이 과잉되어도 문제 『넌 아직 몰라도 돼』
과거의 기억은 현재를 옭매는 족쇄 『빨간 목도리 3호』
구멍에 빠지다, 늪에 빠지다 『맨홀』
내 안에 숨어 있는 진짜 나 『나』
누구든 괴물이 될 수 있다 『괴물 선이』
당신의 눈 속에 내가 있고 『하늘을 달린다』
되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어! 『열다섯, 문을 여는 시간』
못 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리라 『순비기꽃 언덕에서』
문학이란 무엇인가? 『날짜변경선』
사람은 죽음을 마주하고 산다 『두려움에게 인사하는 법』
사랑은 약속을 하게 한다 『톤즈의 약속』
삶이 아니라 죽음이 끝나는 순간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식구는 밥을 같이 먹지만 저마다 다른 기억을 갖고 있다 『도미노 구라파식 이층집』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성장하는 길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아픈 시대, 존엄을 지키며 산다는 것 『무옥이』
어른의 문제가 곧 아이의 문제! 『마음먹다』
여자의 적은 여자일까? 『신기루』
열아홉은 꽃다운 나이가 아니다 『내일도 담임은 울 삘이다』
위악적인, 짐짓 위악적인 『자전거 말고 바이크』
유행가 가사가 내 일로 느껴질 때 『라디오에서 토끼가 뛰어나오다』
주어진 운명에 대적하는 사람들 『첫날밤 이야기』
착하게 살자! 『내가 가장 착해질 때』
평등 세상을 꿈꾸며 산으로 간 사람들 『지리산 소년병』
피할 수 없는 현실, 외면할 수 없는 역사 『거대한 뿌리』
무엇으로 살꼬? 『공사장의 피아니스트』
평화는 일상을 누리는 것 『갈색 아침』
글을 써서 당한 아픔, 글을 써야 씻긴다!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벌레만도 못한 인간들! 『벌레들』
아픈 시대에도 소년은 자라고 『대통령이 죽었다』, 『똥깅이』
오월은 봄이다 5·18 민주화 운동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와 청소년 소설
비 내리는 겨울을 좋아하던 시절에 읽은 책 『운수 좋은 날』
숨탄것의 운명, 소설의 운명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나를 찾아온 이야기

글 읽기와 글쓰기
나를 찾아온 그들, 그들 속에 내가 있으니
개장수로 나서다
‘밥값’ 하며 살아가는 개님, 아니 우리네 인생 이야기!
사람보다 나은 개님 이야기
문학의 결말

지은이의 말
찾아보기, 그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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