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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잡지 조선 문예란(완역)

일본어잡지 조선 문예란(완역)

  • 식민지일본어문학문화연구회
  • |
  • 제이앤씨
  • |
  • 2013-04-15 출간
  • |
  • 390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 |
  • ISBN 9788956689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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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완역 일본어잡지 “조선” 문예란(1911년 3월~12월)은 일본에 의한 한국의 강제병합이 이루어지기 이전인 1908년에 경성에서 간행된 일본어 종합잡지 “조선(朝鮮)”(日韓書房?朝鮮?誌社, 전46호) 중 제4차년도에 해당하는 제37호에서 제46호(1911.3-12)의 ‘문예란’을 완역한 것이다. 이 시기 재조일본인 사회의 의식과 무의식의 구조, 식민과 피식민인의 실상, 제국 일본의 식민지 지(知)의 획득과정 등을 연구하는데 있어 유용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이번에 번역한 4차년도는, 병합 이후 총독부 체제로 조선의 식민지배가 본격화되는 시기와 맞물린 시대상을 읽어낼 수 있는 작품들이 많다. 흥미로운 소품 소설들은 물론이려니와, 러시아 작가 투르게네프나 프랑스 작가 모파상 작품의 일본어역도 있어서 그것을 다시 한국어로 옮기는 중역(重譯)의 작업도 있다. 동도(東都), 즉 제국의 수도 도쿄의 문단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새로운 작품에 대한 비평도 꾸준히 게재하고 있어서 당시 일본과 한반도 문예계의 소통과 관심사를 파악한다.

문예활동 중에서도 특히 하이쿠 장르는 문학결사의 활발한 활동과 일본과 계절이 크게 다르지 않은 조선에서 기고(季語, 계절감을 드러내는 약속된 단어)를 도입하여 다량으로 창작되었으며 재조일본인들의 문학 참가가 가장 돋보인다. 그리고 다른 장르보다 오히려 1911년의 한반도 시대상이 잘 드러난 것은 한시와 단카 같은 시가 장르였는데, 예를 들면 조선으로 부임하거나 일본으로 돌아가는 고관들의 작별 편지문이나 식민지배자로서 조선의 고적을 둘러보는 감회를 읊은 한시, 합병의 날 1주년을 기념한 단카 등은 1911년 시대상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문예라 할 수 있다.


목차


《1911년 3월 37호》
소설 요시다(吉田) 씨/도쿄 하세가와 사쓰키(長谷川さつき)
산문시 노파/도쿄 요코타 오토(橫田黃濤) 역
다카다이(高臺)의 집에서/도쿄 사이토 요손(齊藤葉村)
단카(短歌)
한시
하이쿠(俳句)

《1911년 4월 38호》
소설 아기/문학사 소우시(疎雨子)
낙엽 태우는 연기/도쿄 고다마 가가이(兒玉花外)
산문시/요코타 오토(橫田黃濤) 역/이반 투르게네프(Ivan Turgenev)
이노우에 박사의 최근 글
동도문단 기억나는대로
한시
하이쿠

《1911년 5월 39호》
산문시
저녁/문학사 다키가와(瀧川)
장미꽃/혼다 기요하마(本田淸濱)
단카
하이쿠

《1911년 6월 40호》
동도(東都) 문단에 대해 기억나는 대로/가스이(可水)
벽제관(碧蹄館)/이와사 아시토(岩佐蘆人)
단카 추억/도쿄(東京) 다나카 후큐(田中不及)
한시

《1911년 7월 41호》
백화원(百花園)의 꽃창포/문학사 오카자키 로엔(岡崎老猿)
나의 일기/이와사 아시토(岩佐蘆人)
동도문단기억록/도쿄 가스이(可水)
단카
하이쿠

《1911년 8월 42호》
여름의 달과 눈과 꽃/오카자키 엔코(岡崎遠光)
더운 날/이와사 아시토(岩佐蘆人)
소곡(小曲)(17일 작품)/××류고로(××留五郞)
한시
와카(和歌)
하이쿠 동루서정록(東樓西亭錄)

《1911년 9월 43호》
바지랑대/도쿄 가와무라 이사오(川村猪佐夫)
요즈음/이와사 아시토(岩佐蘆人)
조선 속가/아사미 가조(淺見霞城) 중역
한시
와카
하이쿠/라엔(螺炎)

《1911년 10월 44호》
동도문단의 기억 생각나는 대로/가스이(可水生)
산 아이/이와사 아시토(岩佐蘆人)
애음약조(哀音弱調)/나카이 요시오(中井義雄)
붉은 꽃잎/다카하마 조코(高濱長江)
와카
한시
하이쿠

《1911년 11월 45호》
사업가/세이케 아야카(淸家彩果)
온돌로부터/아시토(蘆人生)
하이쿠 행각의 인상/마쓰오 모쿠치(松尾目池)
조각 조각/오카다 스미오(岡田純夫)
울고 있던 소녀/오카다 고토하(岡田ことは)
마쓰다 가쿠오(松田學鷗)를 조선으로 떠나보내는 서(送松田學鷗之朝鮮序)/히라이 로도(平井魯堂)
와카/다쓰오카 사이세이(龍岡再生)
한시
하이쿠/모쿠치(目池) 채록

《1911년 12월 46호》
남국의 마을/세이케 아야카(淸家彩果)
밤과 우수/다니 아이카(谷哀花)
찬 그림자/다니 아이카(谷哀花)
무제/도쿄 아이(アイ生)
와카/다쓰오카 사이세이(龍岡再生)
한시
하이쿠 동리록(東籬錄)/모쿠치(目池) 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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