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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장 채명신

불후의 명장 채명신

  • 박경석
  • |
  • 팔복원
  • |
  • 2014-02-28 출간
  • |
  • 465페이지
  • |
  • 152 X 225 X 18 mm /592g
  • |
  • ISBN 9788985840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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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월남전에서 미국 장성들에게 기가 죽은 군 수뇌부가 한국군의 지휘권에 대해 함구하고 있을 때, 유일하게 채명신 장군만이 한국군 작전지휘권에 대해 주장했다. 그때 만약 채명신 장군이 한국군 작전지휘권을 찾아오지 않았다면, 한국군은 위험한 작전에서 미군보다 앞장 서야 했고, 더 많은 희생을 치러야 했을 것이다. 6?25전쟁에서 조국을 구하고, 베트남전쟁에서는 한국군의 용맹을 세계에 떨친 불후의 명장 채명신. 이 책은 채명신 장군이 월남하기 전 삶에서부터 시작하여 8평 장군묘역 안장을 마다하고 베트남전쟁에서 함께 싸운 전우들과 1평 사병묘역에 같이 묻힐 때까지의 일대기이다.

그대가 여기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8평 장군묘역 대신 1평 사병묘역에 전우들과 묻히길 원한 이 시대 최고의 영웅 채명신 장군 이야기

6?25전쟁에서 게릴라전의 시초인 백골병단을 지휘하여 혁혁한 전공을 세웠고, 적과의 전투에서 백전백승의 신화를 역사에 남긴 전쟁영웅 채명신. 그는 베트남전쟁의 주월한국군사령관으로서 미군에 예속되지 않은 독자적 작전지휘권을 확보하고, 새롭게 창안한 전투교리로 재래식 무기를 손에 든 한국군을 세계가 인정하는 정예군대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우리는 이 시대 가장 위대한 군인 채명신 장군의 참군인으로서,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꼭 기억해야 한다.

군 장성 출신으로 시인이자 작가인 박경석 저자는 월남 파병 시기에 채명신 주월한국군사령관과 예하 "재구대대" 대대장으로 만난 사이다. 누구보다도 채명신 장군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저자는 과거 채명신 장군의 저서 <베트남 전쟁과 나> 집필 당시에도 채명신 장군의 조력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 저자는 채명신 장군에 대해 인간적인 사소한 삶부터 지휘관으로서의 면모와 업적에 대해 조명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기에 마침내 채 장군의 전기를 집필할 수 있었다.

이북 출신인 채명신 장군이 김일성 치하에서 벗어나 월남하기 전의 삶부터 월남전에서 함께 싸운 전우들과 1평 사병묘역에 같이 묻힐 때까지의 일대기를 가감없이 기록했다. 저자는 채명신 장군이 세운 업적은 전쟁사에 누구도 다시 세우기 어려운 위대한 업적으로 평가한다. 채 장군은 공비토벌과 6·25 한국전쟁, 월남전 등에 참전하여 가장 긴 전투 경험을 갖고 있고, 전투에서 패하지 않은 상승의 기록으로 가장 많은 무공훈장을 받은 점에서 다른 어떤 장군보다 훌륭한 최고의 명장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채명신 장군은 1926년 11월 27일 황해도 곡산에서 태어나 평안도에서 교편을 잡은 교사 출신이었다. 그러나 김일성, 김책과의 만남 이후에 공산주의에 환멸을 느껴 월남하였고, 국방경비대사관학교에 지원하여 군문에 들어섰다. 육군소위에 임관한 뒤 태백산 공비토벌 작전에 나서 전공을 세웠고, 6·25전쟁에서는 백골병단을 이끌고 북한군 후방에 침투하여 북한군의 수뇌부인 길원팔을 생포하는 등 무수한 전공을 세웠다.

채명신 장군의 업적 중 후대에 가장 큰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주월한국군사령관으로서 한국군의 독자적 작전지휘권을 확보한 것이다. 만약 그가 한국군의 독자적 작전지휘권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한국군은 위험한 작전에 미군보다 먼저 투입되어 많은 희생을 당했을 것이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한 군 수뇌부조차 이런 위험한 결과를 인지하지 못하고 한국군이 미군사령부의 지휘를 받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생각했으나, 채명신 장군은 박 대통령을 설득하여 독자적 작전지휘권 확보에 나섰다.

웨스트모얼랜드 주월미군사령관이 주재하는 미군 주요작전지휘관회의에 참석한 채명신 사령관은 기라성 같은 미군 장성들 앞에서 유창한 영어로 한국군 독자의 작전지휘권 행사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였고, 마침내 그들마저 설득하여 이를 쟁취하였다. 그리고 채명신 사령관은 재래식 무기로 싸우는 한국군을 그가 창안한 중대전술기지 개념의 새로운 전술로 싸우게 하여 한국군이 연전연승을 거두는 세계 전사에 남을 만한 업적을 세웠다. 그러면서 "백 명의 베트콩을 놓칠지라도 한 명의 양민을 보호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성공적인 민사 심리전을 펼쳐 세계 매스컴의 찬사를 받았다.

채명신 장군은 백전백승의 전투 기록만 남긴 것이 아니라 월남에 태권도를 전수하고, 한국 업체가 군수 납품을 할 수 있도록 주선하는 등 외교관으로서의 역할까지 훌륭하게 완수하여 당시 한국 경제를 부흥시키는 데 큰 몫을 하였다. 월남전이 끝난 뒤에는 한국 인력과 기업이 중동으로 진출하는 계기를 주선한 채명신 장군은 월남전 파병 3년 7개월 동안 한국군의 현대화는 물론, 한국 경제 도약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육군참모총장 0순위였던 채명신 장군은 유신에 반대하면서 대장 진급에서 제외되었고, 육군중장으로 예편하게 되었다. 채명신 장군은 예편 후 스웨덴 대사를 시작으로 그리스 대사, 브라질 대사로 임명되어 11년 동안 해외에서 지내게 되었다.

채명신 장군은 국가의 지도자로 역사에 남을 만한 업적을 세웠으나, 명예나 권력욕을 버리고 각종 애국행사에 참여하면서 후배들에게 조언하는 등 편안한 여생을 보내던 중 87회 생신을 이틀 앞둔 2013년 11월 25일, 노환으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채명신 장군은 세상을 떠나면서도 월남전에서 전사한 전우들 옆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기며, 마지막까지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는 한국군 사상 최초로 8평 장군묘역이 아닌 1평 사병묘역에 안장된 장군이며, 끝까지 부하 사랑을 실천한 불후의 명장이다. 우리는 그가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대한민국이 있다는 사실을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한다.


목차


책 머리에 _전쟁 영웅 채명신 이야기 … 5

제1부 조국의 산야에서 … 13

제1장 김일성 치하를 벗어나 자유의 품으로 … 14
김일성과 김책 … 14
남행을 결심 … 16
연천보안서에서 … 19
탈출에 성공 … 23

제2장 학업 대신 국군 장교의 길로 … 28
서울의 혼돈 … 28
육군소위 임관 … 31

제3장 제주도 4·3사태와 제9연대 … 35
신임 소위의 망신과 예지 … 35
제9연대장 암살사건 … 39

제4장 개성 송악산 전투 … 43
비둘기 고지 탈환, 첫 무공 … 43
채명신 리더십의 태동 … 47

제5장 태백산 공비 토벌작전 … 51
중대장 부임 36일 만의 쾌거 … 51
북에서 침투한 게릴라 중대장 사살 … 55

제6장 6·25전쟁 발발 … 60
김일성의 음모와 그 배후 … 60
국군 수뇌부의 결정적 실책 … 65
육군의 놀라운 허점과 패퇴 … 69
김일성과 북한군의 오판과 실책 … 73

제7장 채명신과 6·25전쟁 … 79
적 첨병소대 섬멸 … 79
‘골육지정’ 전우애의 결속력 … 83
세 차례의 적 공격을 격퇴 … 86
적 후방에서 탈출에 성공 … 90
멍청한 신병이 적 전차를 노획하다 … 93
채명신 대대장 북진 대열에 서다 … 97

제8장 공세이전으로 진격하는 채명신 대대 … 101
공산당의 잔인한 독기와 참상 … 101
진격 중인 부하에게 약탈 방지 교육 … 104
기뻤던 일과 슬펐던 사건 … 108

제9장 중공군 개입과 적진 탈출 … 111
비극의 시작 … 111
연대장 구출작전과 탈출 … 115
연대장에게 권총을 겨누다 … 118
중공군과 어울리며 남행 … 122
어느 아주머니의 기원 … 126
포위망 탈출에 성공 … 130
대한민국 만세 … 133

제10장 채명신과 백골병단 … 138
“소, 돼지, 닭의 씨가 말라갑니다” … 138
결사 11연대 결성 … 143
백골병단 첫 전과 … 147
인민군 2군단사령부 기습 … 152
대남 유격대총사령관 길원팔 생포 … 156
길원팔의 자결과 채명신의 탈출 … 160
신성모 국방장관의 배신 … 164

제11장 야전지휘관이 되어 전선으로 … 169
대령 특진, 육사 5기생의 첫 연대장 발령 … 169
양갈보 고지 탈환 … 172
미국 고문관 월파 중령 길들이기 … 176
돌바위 고지 점령과 3대대장의 전사 … 180
해답 없는 과제 … 184
“싸움이라면 조금 해봤습니다” … 188
군단장 화이트 장군의 훈련각서 … 193
M1 고지 탈환과 휴전 … 198

제2부 베트남 정글에서 … 203

제1장 어려운 선택 … 204
박 대통령과 채 장군과의 대화 … 204
삼류 군대를 벗어나는 길 … 209
김홍일 의원과 박순천 의원 … 213
난제 선택의 기로 … 216
풀어야 할 난제, 선수를 치다 … 221

제2장 불패 채명신의 대비책 … 225
모택동의 ‘고기와 물’ … 225
암흑 속에서 찾는 계책 … 229

제3장 상승 맹호부대 출진 … 233
재편성과 지휘관 교체 … 233
나와 함께 월남으로 가자 … 237
유엔군사령관 비치 장군과의 승부수… 240
소령 강재구의 살신성인 … 245
재구대대 명명… 249
맹호는 간다 … 253

제4장 빛나는 대한의 긍지 … 257
흑색 계급장과 병과 배지 … 257
눈뜬 한국군과 미군의 관계 … 261
진흙탕에 내 장병을 넣고 싶지 않다 … 264
한국군 작전지휘권 확보 … 270
채명신 창안의 중대전술기지 개념… 276

제5장 군사작전 이외의 문제들 … 282
민사심리전 목표를 정하다 … 282
민사심리전과 재구촌 건설 … 286
일본인이 만든 김치를 먹일 수 없다 … 291
한국 업체 월남에 진출 길을 트다 … 297
놀라운 채명신의 ‘태권도 프로젝트’ … 301

제6장 한국군의 초기 작전 … 306
채명신 전술개념의 실체 … 306
최초의 야간침투작전 성공 … 311
외신기자가 본 초기의 한국군 … 315

제7장 맹호사단 기지개를 켜다 … 319
맹호5호작전의 서막 … 319
사단 규모 야간침투작전 … 323
중대전술기지 개념의 승리 … 327
첫 군사부문 한국학의 탄생 … 332
동굴 탐색작전의 승첩 맹호6호작전 … 335
독단전횡을 승인하다 … 339

제8장 백마사단 증파와 초기 작전 … 346
백마사단 파병과 배치 … 346
백마 선발대의 물소 떼 소동 … 351
백마 길들이기 작전 … 354

제9장 청룡여단의 작전 … 359
용기와 실책의 차이 … 359
빛나는 청룡 중대전술기지 승첩 … 362

제10장 주요 작전의 배경과 성과 … 368
역사적인 오작교 작전 … 368
복수와 복수로 이어진 홍길동 작전 … 373
적 구정공세와 미군 기갑부대 … 377
월남전에서 꼬리를 빼는 존슨 대통령 … 381

제11장 진중 비화 … 386
사단장과 조니워커 해프닝 … 386
화공법 고별작전 참관 … 390
채명신의 엉뚱한 발상 … 392

제3부 삶의 한 길에서 … 397

제1장 부정과 부패의 늪에서 … 398
후생사업 중단의 결의 … 398
3·15 부정선거의 여파 … 401
사회 불안과 군 인력 감축안 … 404

제2장 5·16 쿠데타와 채명신 … 408
모의의 시작… 408
버티는 이한림 1군사령관 … 411
채명신, 혁명의 기치 높이 들다 … 415

제3장 영광의 그림자 … 421
정의감이 강했던 채명신 … 421
채명신에게 좁혀 오는 모함… 425
갖은 모함의 늪에서… 428

제4장 종막을 내리는 채명신 … 431
눈물의 전역식 … 431
조국을 빛낸 영웅 채명신 장군 … 434

에필로그_채명신 장군과 나 … 438
첫 만남 … 438
강재구 대위 수류탄 사고 … 441
보복과 응징 … 445
모함과 견제… 449
양민학살과 청부전쟁 주장에 쐐기… 452
호주 ANZAC DAY 행사 참가 … 456
명예원수 추대 해프닝 … 459

채명신(蔡命新) 장군 경력 …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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