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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 그 불멸의 길

이예 그 불멸의 길

  • 이충호
  • |
  • 연인M&B
  • |
  • 2013-08-25 출간
  • |
  • 470페이지
  • |
  • 150 X 220 mm
  • |
  • ISBN 978896253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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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종의 치세를 만들고, ‘계해약조’의 성공적 체결을 이끈 탁월한 외교 리더십 이예!
-문화관광부 ‘이달의 문화인물’(2005. 2월) 선정
-외교통상부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2010) 선정

이충호 장편소설 《이예, 그 불멸의 길》은 조선 초, ‘이예’라는 인물의 삶을 다룬 역사소설입니다. ‘이예’는 국가와 백성들의 안위를 위협했던 왜구들을 외교적으로 제압하기 위해, 40여 차례의 멀고도 험난했던 일본행을 자처하며 조선인 포로 667명을 구출해 냈던 역사 속의 숨겨진 인물입니다. 그 과정에서 보여 준 탁월한 외교술과 리더십, 즉히 ‘계해약조’의 성공적 체결을 이끌어 낸 분으로서, 외교사는 물론 한국사 전체에서도 빛나는 사람입니다.
‘이예’의 목숨을 건 탁월한 외교 리더십은 세종대왕의 치세를 만들어 내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6자 회담 등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회담이 무엇인지, 그 어느 때보다 현명한 외교를 필요로 하는 현 시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큰 긴요 긴절한 역사소설입니다.
자신의 온몸을 던져 나라와 백성을 구하고, 부국강병의 길을 역설하면서도 동시에 평화주의자였던 ‘이예’ 삶의 역경과 성취를 이충호 작가 특유의 역사를 바라보는 예리한 시각과 유려한 문체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소설의 문학적 성과는 숨겨지고 잊혀진 인물을 발굴해 내어, 우리 과거를 지난 시간이 아니라, ‘현재의 역사’로 만들어 낼 줄 아는 안목에도 있습니다. “그 길은 나의 길인 동시에 나라의 길, 인간의 길이었다.”는 소설 속 이예의 고백이 가슴에 긴 여운을 남기는 신간 역사소설입니다.

길은 나에게 삶의 엄숙한 명제와도 같았다.
나의 삶에서 길은 거기 있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가야 하기 때문에 거기 있는 것이었다.
그것은 나의 길인 동시에 나라의 길, 인간의 길이었다.
참으로 험난한 노정이었다.
그러나 내 삶은 길이 그 고통스러움으로 인해 더 의미 있는 것이 아니었겠느냐.
-본문 중에서


고려 말과 조선 초 국가의 안위를 위협했던 왜구를 외교적으로 제압하기 위해 40여 차례 일본을 드나들었고 조선인 포로 667명을 구출해 낸 인물! 그가 바로 이예다. 왜인들에게 신뢰를 주며 회유하고 대의로써 제압하여 조선 초 귀중한 평화의 시기를 이끌었다. 멀고 험난한 일본행을 칠순의 나이에도 자처했던 이예… 무역과 외교가 국가의 존망을 좌우하는 이 시대, 우리에겐 이미 500년 전 목숨을 담보로 조선과 일본의 공존의 역사를 만들어 낸 한 사람! 바로 이예가 있었다.
_KBS 역사 스페셜

소설가 이충호는 역사의 저편에 희미한 자태로 남겨진 이예를 살아 생동하는 인물로 현실 속으로 불러내었다. 진지하고 성실하게 그의 삶과 그의 시대를 추적한 『이예, 그 불멸의 길』은 몇 자의 말로 요약될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시대와 역사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시각으로 쓰여진 이 소설은 그를 선양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한일 간의 평화, 나아가 동아시아의 공생을 위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 믿는다.
_구모룡(문학평론가·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여덟 살 때 왜구에게 어머니를 빼앗긴 정한을 승화시켜 외교를 통해 우리 바다에서 왜구를 몰아낸 인물, 이예! 문인 제도의 정약과 계해약조의 체결 등으로 조일 평화 공존의 시기를 열었던 조선 최초의 대일 통신사. 온몸을 던져 나라와 백성을 구하고 부국강병의 길을 역설하면서도 동시에 평화주의자였던 이예. 그의 삶의 역경과 성취는 세계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극적이다. 역사를 바라보는 예리한 시각과 유려한 문체로 그의 삶을 그려 낸 이충호 소설은 우리 문학의 또 하나 성과다.
_이명훈(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목차


작가의 말 _ 04

왜구의 천지 _ 10
인간의 조건 _ 27
다시 이키시마로 _ 44
어전회의 _ 61
경도(京都)로 가는 길 _ 71
일본 국왕과의 첫 만남 _ 88
표류 _ 108
산적은 산적 대로 _ 125
종정무와의 만남 _ 137
원수를 사랑하다 _ 150
류큐, 머나먼 그곳 _ 165
종정무의 죽음 _ 184
특명, 대마도를 정벌하라 _ 201
빠른 배를 만들라 _ 234
다시 경도(京都)로 _ 245
게이주와 본레이의 시위 _ 264
위험한 사행(使行) _ 273
선린외교 _ 297
잃은 것과 얻은 것 _ 308
병선(兵船)을 개조하라 _ 327
벼랑에 서다 _ 338
칼끝은 언제나 등 뒤에서 겨눈다 _ 351
방 안의 뱀 _ 362
사진(四鎭)과 남해진 _ 371
문인(文引) 제도 _ 380
왜인 대책 _ 390
고초도 _ 400
그것은 길이었다 _ 409
아들에게 쓰는 편지 _ 427
모두 죽이지는 마소서 _ 436

에필로그 _ 444

┃해설┃
의리와 명분, 인간애의 전범·구모룡 _ 445

┃부록┃
이예(李藝) 연보(年譜) _ 460
역대 일본의 장군(征夷大將軍)들 _ 464
대마도 종씨 가계(宗氏家系) _ 466
조선 초기 회례사·통신사 행로 _ 468
일본 옛지명 _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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