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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한잔-B04

소주한잔-B04

  • 원재훈
  • |
  • 더스타일
  • |
  • 2012-04-18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968643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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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을 대신하여

1 내 인생의 소주 한 잔
간장 한 종지|소주 한 잔|봄 화전|짬뽕|얼음과자|떡볶이|단팥빵|감|싸리버섯|밥알 두 개

2 내 인생의 쌀밥
먹다 만 식빵 한 조각|쌀밥|간장게장|달걀|초콜릿|꿈과 초콜릿|커피 카페|섬과 밥|식탁에 떨어진 눈물|친구와 밥 먹기

3 내 인생의 마음끈
돈까스|마음끈|숟가락 무게|마른 귤껍질|죽 한 그릇|씨앗 한 톨|배고프다|조선간장|그 여자

■글을 쓰고 나서

도서소개

『소주 한 잔』은 맛있거나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쌉싸래하면서도 결코 잊어지지 않는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되찾아주는 한편 사람들과 뒤섞이고 부대끼는 바람에 제 색깔을 잃어버린 채 이리저리 쉽게 휩쓸리는 인생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해준다. 경쟁에서 이기려면 스펙만이 살아남는 길이라고 외치는 이들에게 『소주 한 잔』은 살맛나고 은은한 향기가 나는 인생이 무엇인지를 오롯이 보여주고 있다.
진정성과 재미, 교양과 유머를 아우르는
맛깔스런 푸드 에세이, 인생 레시피!
맑은 간장 한 종지에 비치는 순하고 착한 마음, 소주 한 잔에 꽃처럼 피어나고 별처럼 떠오르는 사람들, 따뜻한 밥 한 그릇 앞에서 느끼는 삶의 숟가락 무게… 그리고 싸리버섯, 단팥빵, 짬뽕, 떡볶이 등 추억을 이어주는 내 인생의 아름슬픈 마음끈!

음식은 추억이며 지나온 내 삶을 말해주는, 거꾸로 세운 이정표다. 가만히 내가 이제까지 먹었던 것들을 떠올려본다.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입으로 먹는 동시에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는 시간이기도 했다. 한편으로 그것은 시간을 먹는 것이었다. 앙금처럼 기억의 창고에 쌓여 있던 시간을 조심스럽게 헤쳐보니 나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나는 내가 먹고 산 것들의 총화였다.

최고의 내용을 최저의 가격으로, ‘59클래식BOOK’!
◆지혜와 감동, 그리고 미래의 비전을 담은 명저들의 향연
◆젊은 세대의 눈높이와 시대적 요구에 맞춘 혁신적 패러다임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신개념 콘텐츠 개발의 디딤돌

‘59클래식Book’은 젊은 영상세대의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정서를 함양시키고 삶의 기반이 되는 지식과 감동, 책 읽는 즐거움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속도와 변화를 앞세운 첨단 기기와 미디어가 빚어내고 있는 감각적이고 소비적인 삶의 행태는 어느덧 도서 시장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여기에 출판사 간의 과도한 경쟁이 더해지면서 출간되는 책의 종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도서 판매량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으며 서점과 도서유통업체가 속속 문을 닫고 있다. 그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은 질 좋은 양서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 출판사는 가능한 한 ‘최고의 내용을 최저의 가격으로’ 공급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와 거리가 멀다. 빈약한 내용을 그럴싸하게 포장한 책이 무절제하게 쏟아지고 도서 판매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도서 정가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서점·출판계가 자구책으로 마련한 도서정가제는 사실상 무너졌고 과도한 할인 경쟁은 거대 자본을 가진 출판사만 살아남는 기형적인 구조로 변질되고 있다. 경제 불황, 도서 유통업계의 붕괴, 독서인구의 감소 등은 우리나라 출판계가 어쩔 수 없이 맞닥뜨려야 하는 장애물이다. ‘59클래식Book’은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가 될 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과 감동, 그리고 시대가 요구하는 지적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59클래식Book’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각 분야의 명작들을 엄선하여 젊은 세대의 욕구에 눈높이를 맞추는 한편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이 시리즈가 내세운 ‘전권 5,900원’이라는 파격적인 도서 정가는 출판사의 실익보다는 철저히 독자의 입장에서 책과의 간극을 좁혀보자는 절치부심의 결단이다. ‘59클래식Book’의 책들은 시공을 초월해 인정받아온 가치와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이들 책에서 독자들은 새로운 감동으로 맛보게 될 것이다. 결국 책의 앞날은 얼마나 더 많은 독자가 책을 읽고 사랑하느냐에 달려 있다. 독자의 손때가 타지 않은 책은 단지 가공된 종이에 불과하다. ‘59클래식Book’은 독자들과 가까이서 소통하고 책을 사랑하는 마음과 마음이 모여 만들어가는 아름답고 기분 좋은 발걸음이 될 것이다.

음식, 그 끝없는 탐욕과 사라지지 않는 본능 사이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음식에 대한 사랑처럼 진실된 사랑은 없다’고 말했다. 배고픈 사람 앞에 놓인 음식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하다. 하지만 먹고 사는 걱정이 사라진 풍요의 시대에 음식은 차고 넘친다. 곳곳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이 벌어지고, 다이어트 광풍이 불고, 몸에 좋은 음식을 찾는 웰빙족이 대세인 현실 앞에 서면 어느덧 음식은 탐욕이 되고, 고역이 되고, 선택사항이 되고 만다. 음식은 넘치게, 급하게 서둘러 먹지 말아야 하지만 한순간 일어나는 탐욕을 어쩌지 못하고 허겁지겁 정신없이 먹어치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음식은 어떤 의미일까? 시인이자 소설가인 작가 원재훈의 푸드 에세이 『소주 한 잔』은 지난 세월이 차려놓은 인생의 밥상 위에 맑게 비치는 만화경이다. 이 책에 나오는 음식들은 하나같이 따뜻하고 정겨운 이야기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가 되어준다.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누어 먹는 기쁨, 친구와 함께 밥 먹는 편안함, 소주 한 잔에 취해가며 오가는 다정다감한 추억들, 그리고 소박한 마음과 시간이 부려놓은 그리움이 낙인처럼 선명하게 찍혀 있는 음식들…….

원재훈의 『소주 한 잔』을 읽다 보면 우리가 배고플 때마다 또는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 하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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