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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전 외

만세전 외

  • 염상섭
  • |
  • 애플북스
  • |
  • 2013-06-28 출간
  • |
  • 472페이지
  • |
  • 150 X 210 X 30 mm /615g
  • |
  • ISBN 978899435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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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국문학사의 대표 작가 횡보 염상섭
현대인이 꼭 읽어야 하는 그의 대표작들!

염상섭의 소설 속에는 혼란했던 근현대를 온몸으로 겪은
우리 민족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 책 소개

세밀한 사실주의 기법으로 식민지 현실을 드러낸,
근대의 폐부를 꿰뚫은 작가 염상섭의 대표작을 만나다!

횡보橫步 염상섭廉想涉(1987~1963)은 한국 근대문학이 본격적으로 전개됐다고 할 수 있는 1920년대 초에 《표본실의 청개구리》로 등단했다. 김억金億, 김찬영金瓚永, 민태원閔泰瑗, 남궁벽南宮璧, 오상순吳相淳, 황석우黃錫禹 등과 함께 동인지 《폐허》를 창간하고 활발히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식민지로 전락한 조선의 현실을 그린 《삼대》, 1940년대 해방 전후 혼란한 시대상을 잘 표현한 《임종》과 《두 파산》, 1950년대 전후 사회의 풍경을 담아낸 《굴레》와 《절곡》 등을 발표하면서 오늘날 한국 근현대문학의 거인이요, 산증인으로 우뚝 섰다.
이 책에는 159편에 이르는 염상섭의 중단편소설들 중에서 《만세전》을 포함해 《표본실의 청개구리》, 《E 선생》, 《숙박기》, 《해방의 아들》, 《양과자갑》, 《임종》, 《두 파산》, 《굴레》, 《절곡》 등 염상섭의 빼어난 작품들을 엄선하여 수록했다. 특히 이번 선집에서는 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구성하면서도 그동안 문학사적인 측면에서 크게 드러나지 못한 수작들도 다양하게 실어 염상섭 문학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원문을 살리되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가능한 한 현대 맞춤법을 적용하고, 생소한 단어나 이해를 위한 주석을 달아 중고등학생들을 비롯하여 오늘날 독자들이 무리 없이 읽도록 했다.

▶ 한국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작가 염상섭
그의 냉철한 시대정신이 살아 있는 결정적인 소설들!

한국 근대문학이 태동한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전후기와 전쟁 이후의 시대까지 아우르는 격동기를 염상섭은 사실주의 문학 기법으로 관통했다. 이 중단편선집은 염상섭 문학 세계의 출발과 진행, 그리고 그 마무리 과정까지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염상섭 최고의 중편소설인 《만세전》은 도쿄에서 경성으로 귀향하는 길에서 겪는 식민지 청년의 경험을 통해 우리의 피폐한 식민지 현실을 묘사했다. 동시에 그 속에서 타협하며 살아가는 인간 군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냄으로써 민족적 비애와 주인공의 분노와 절망을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데뷔작이자 한국 문학 최초의 자연주의 소설로 일컬어지는 《표본실의 청개구리》는 주인공을 통해 3?1운동 실패 후 젊은 지식인들이 느끼는 좌절과 절망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으며, 《E 선생》은 벽처럼 단단한 학교라는 조직에서 이질적인 문제로 갈등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식민 시대를 살아가는 지식인의 내면을 그려냈다, 《숙박기》는 일본 유학 시절 작가의 체험을 소재로 한 소설로 일제강점기에 차별을 당하던 조선 출신 지식인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만주와 조선에 남은 일본인 문제를 다룬 《해방의 아들》은 해방 후 첫 작품으로, 해방 전후 시기에 대한 사실적 증언과 문제제기를 통해 작가의 현실 인식을 드러낸다. 《양과자갑》은 해방 이후 일본을 대신해 미군정이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세태를 드러낸다. 작가는 해방 이후 일제강점기와 달리 영어가 부상하게 되자 이를 두고 벌어지는 속물적 삶의 모습을 비판적으로 그리고 있다.
《임종》은 죽음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한 노인과 현실적인 이유로 그를 퇴원시키려는 가족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후기 염상섭 문학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두 파산》은 경제적?정신적 가치가 혼란한 해방 직후를 살아가는 두 여고 동창생의 삶을 통해 당시의 사회상을 풍자하고 있다.
1950년대에 쓰인 《굴레》와 《절곡》은 생활력 혹은 가장의 권위를 잃은 남성 노인들의 쓸쓸한 황혼을 그렸다.


목차


만세전
표본실의 청개구리
E 선생
숙박기
해방의 아들
양과자갑
임종
두 파산
굴레
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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