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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봄이다!

  • 줄리 폴리아노
  • |
  • 별천지
  • |
  • 2012-04-15 출간
  • |
  • 32페이지
  • |
  • ISBN 978899404150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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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봄은 언제 오나요? 봄을 향한 희망찬 기다림에 대한 이야기 『봄이다』. 이 책은 한 소년과 그의 동물 친구들이 봄을 기다리는 과정을 담담하면서 희망차게, 그리고 재치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사방에 펼쳐진 갈색뿐인 풍경에 질려버린 소년은 더 이상 이 풍경을 그대로 내버려둬서는 안 되겠다는 결심을 한다. 씨앗을 뿌리고, 비를 기다리고, 싹이 트길 기다리고, 계속해서 기다린다. 하지만 새싹은 얼굴을 내미려는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기다리던 어느 날, 봄은 어느새 소년의 눈앞에 다가와 사방을 초록색으로 만든다. 봄을 기다리는 소년의 인내 과정을 절제된 운율을 통해 한편의 동시와 같이 풀어낸 이 책은 소년의 순수한 마음과 애틋한 기다림을 연필과 목판화를 통해 따뜻하게 표현했다.
“처음엔 사방이 갈색, 어딜 봐도 갈색이야.
그렇다면 씨앗을 심자. 그러고 비를 기다리면...”

봄을 향한 희망찬 기다림에 대한 이야기 『봄이다!』가 별천지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봄이다!』는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로 데뷔와 동시에 칼데콧 메달을 거머쥔 떠오르는 신예 일러스트레이터 에린 E. 스테드와, 이 책으로 데뷔하지만 신인답지 않은 원숙함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아동 문학가 줄리 폴리아노가 만나, 한 소년과 그의 동물 친구들이 봄을 기다리는 과정을 담담하면서 희망차게, 그리고 재치 넘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줄거리
옷을 꽁꽁 싸매기엔 따듯하고, 또 그렇다고 옷을 벗어 던지고 밖에서 뛰어 놀기에는 아직 추운 그런 애매한 계절에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사방에 펼쳐진 갈색뿐인 풍경에 질려버린 소년은 더 이상 이 풍경을 그대로 내버려둬서는 안 되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씨앗을 뿌리고, 비를 기다리고, 싹이 트길 기다리고, 계속해서 기다립니다. 하지만 아무리 돋보기로 자세히 들여다보아도, 숨죽이고 땅에 귀를 대고 들어보아도 새싹이 얼굴을 내미려는 기미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마침내 소년이 새싹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 나서려는 그 순간, 봄은 어느새 소년의 눈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아름다운 기다림
추운 겨울이 길수록 봄이 기다려지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한결같은 모양입니다. 『봄이다!』의 소년에게도 예외는 아닌지, 소년은 씨앗을 뿌리고 싹이 나는지를 관찰하며 봄을 맞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합니다. 하지만 봄은, 그리고 씨앗은 소년의 마음마냥 쉽사리 그 모습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덕분에 소년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만 합니다. ‘새들이 씨앗들을 전부 쪼아 먹어 싹이 안 나는 게 아닐까? 곰들이 와서 하도 시끄럽게 발을 굴러 대니까 싹이 안 나는 게 아닐까?’하는 엉뚱한 상상으로 이끌어 갑니다. 그런다고 계절이 바뀌고 싹이 피는 것은 여전히 아니지만 말입니다.
『봄이다!』의 작가 줄리 폴리아노는 이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기다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합니다. 세상에 기다림을 반기는 아이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바라는 모든 일이 그 즉시 이뤄지는 일도 없습니다. 하지만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린다면 그 일은 어느새 이뤄지곤 합니다. 이 기다림은 비록 지루하고 속을 태울지 몰라도 절대로 희망을 잃는 법은 없습니다. 싹이 당장 눈앞에 보이지는 않아도 봄은 착실히 다가오고 있으며, 씨앗들은 땅 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려는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무도 모르게 찾아온 봄의 정경은 봄을 맞이하기 위해 들였던 모든 노력을 한번에 보상해줍니다. 작가는 이 모든 과정을 절제된 운율을 통해 한편의 동시와 같이 풀어냅니다.

“그래도 갈색은 여전히 갈색이지만,
설레고 기대되는, 그런 갈색이야.”

32페이지로 구성된 알찬 보물찾기
『봄이다!』의 또 다른 한 축은 2010년 칼데콧 메달 수상자 에린 E. 스테드의 그림입니다. 스테드가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에서 보여준, 연필과 목판화를 통해 표현한 따스한 느낌은『봄이다!』에서의 배경을 교외의 한 농가로 설정하면서 더욱 발전되고 화사해졌습니다.
『봄이다!』에 등장하는 모든 구성원들은 그녀의 애정을 듬뿍 받아 각자 하나의 생명을 얻어 독립적으로 활동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소년과 함께하는 개는 폴리아노의 이야기에선 전혀 언급되지 않지만, 그림에서는 비가 내리면 소년의 우산 밑에서 비를 피하고, 소년이 씨앗을 심을 때 자신은 뼈다귀를 심고 뼈다귀가 자라기를 기다립니다. 이런 식으로 책에 등장하는 모든 구성원들을 각자 하나의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만듦으로써, 스테드는『봄이다!』를 32페이지로 구성된 보물찾기로 바꾸어 놓습니다. 책을 거듭해 읽어 갈수록 책을 읽는 어린이와 부모는 그림 작가의 재치 넘치고 유려한 그림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글 작가 줄리 폴리아노도 독자들을 위해 큰 보물을 숨겨 놓았습니다. 그것은 독자들이 책을 읽어 나가며 직접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이 책의 모든 보물을 찾아내는 데 성공한다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다시 표지를 보는 순간, 아이나 어른, 나이에 상관없이 마음이 봄날처럼 따듯해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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