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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도직해 삼략직해

육도직해 삼략직해

  • 편집부
  • |
  • 전통문화연구회
  • |
  • 2014-01-30 출간
  • |
  • 463페이지
  • |
  • 107 X 175 X 31 mm
  • |
  • ISBN 978899172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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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장 권위 있는 주석서註釋書의 완역完譯
중국 송宋나라 때에 역대의 여러 병서兵書 가운데 최고만을 정선하여 ‘무경칠서武經七書’를 간행한 바 있다. ‘경經’이란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경칠서’는 유가儒家의 ‘사서오경四書五經’에 버금가는 병가兵家의 경전經典이었던 것이다. 명明나라 때의 유인劉寅은 이 ‘무경칠서’를 직접 풀이하여 ≪칠서직해七書直解≫로 간행하였고, 그 뒤로 ≪칠서직해≫는 명나라와 조선에서 무과武科의 필수 교재로 채택되어 가장 널리 읽힌 병서가 되었다.
이번에 본회에서 간행한 ≪역주譯註 육도직해六韜直解·삼략직해三略直解≫는 전통적으로 가장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유인의 직해본直解本을 저본底本으로 삼아 경문經文과 직해直解에 현토懸吐하여 완역完譯하고 역주譯註한 책이다.

≪육도六韜≫, 병학兵學의 시조始祖인 태공망太公望의 병서兵書
≪육도≫는 주周나라 문왕文王?무왕武王과 태공망太公望이 병사兵事에 대해 문답하는 형식으로 기술된 병서兵書이다. 흔히 ‘육도삼략六韜三略’ 또는 ‘도략韜略’이라 하여 ≪삼략三略≫과 함께 병칭되어 병서나 병법의 대명사처럼 쓰이기도 했는데, ≪육도六韜≫의 도韜는 ‘숨기다, 감추다’의 뜻으로 ‘활집’을 뜻하는 도?자와 같은 뜻이며, ≪삼략三略≫의 략略과 같이 ‘병법, 책략’이란 의미로 쓰인 것이다. 현재 전하는 ≪육도≫의 구성은 《문도文韜》, 《무도武韜》, 《용도龍韜》, 《호도虎韜》, 《표도豹韜》, 《견도犬韜》의 6권 60편으로 되어 있으며, 분량은 약 16,800여 자로 다른 병서와 비교해볼 때 꽤 많은 분량이다.
≪육도≫의 저자는 주나라 태공망太公望 여상呂尙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저자만으로 볼 때 무경칠서武經七書 가운데 가장 오래된 병서兵書라 하겠다. 그러나 저자와 저작 시기에 대해서는 중국의 여타 고서古書들처럼 논란이 있어왔다. 일반적으로, ≪육도≫는 병학兵學의 시조始祖라 할 수 있는 태공太公의 사상을 바탕으로 전국시대戰國時代와 한漢나라를 거치면서 당시 병법을 연구하던 사람들의 의견이 보태지기도 하고 산삭刪削되기도 하여 현재와 같은 60편으로 정리되었다고 인식하고 있다.
≪손자孫子≫가 유가儒家, 법가法家, 도가道家 등 제가諸家의 사상을 아우른 통치서의 성격을 띠고 있는 것과 달리, ≪육도≫는 공수攻守와 방어防禦, 용병用兵에서 실전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기술을 자세히 거론하여 장수가 익혀야 할 필수과목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왔으므로, 위서僞書 논란에도 불구하고 무경칠서의 하나로 뽑힌 것이다.

≪삼략三略≫, 치국양민治國養民의 통치서
≪삼략≫은 ‘황석공삼략黃石公三略’이라고도 불린다. ‘삼략’이란 제목은 ‘세 가지 책략’이란 의미로 책의 구성 자체가 《상략上略》, 《중략中略》, 《하략下略》의 3편으로 이루어져 있는 4,000여 자의 적은 분량이다.
이 책은 진한秦漢 교체기에 한漢나라의 책사였던 장량張良이 전수받은 황석공黃石公의 병서兵書라고 전해지고 있다. 병서라고는 하지만 다른 병서와 달리 전쟁이나 용병의 전술이 아니라, 고서古書를 인용해 천도天道를 따르고 현인賢人을 등용하고 인재人才를 선발하는 중요성을 기술한 부분이 대부분이다.

“《상략上略》은 현자를 예우하고 상 주는 일을 진설하고 간웅姦雄을 변별하고 성패의 자취를 드러냈으며, 《중략中略》은 덕행德行을 구별하고 권변權變을 살폈으며, 《하략下略》은 도덕道德을 말하고 안위安危를 살피고 현인賢人을 해치는 잘못을 밝혔다. 그러므로 인주人主가 《상략》을 통달하면 국정國政을 현자에게 맡기어 적을 사로잡을 수 있고, 《중략》을 통달하면 장수를 어거하여 무리를 거느릴 수 있고, 《하략》을 통달하면 성쇠盛衰의 근원을 밝게 알고 나라를 다스리는 기강紀綱을 살필 수 있을 것이다.” (≪삼략≫ 《중략》)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삼략≫은 치국양민治國養民의 통치서와 같은 성격을 띠면서 유가儒家와 법가法家, 도가道家의 사상을 전부 아우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병서들과 달리 증주본增註本과 언해본諺解本이 여러 차례 간행될 정도로 널리 애독된 병서이기도 하다. 이처럼 ≪삼략≫이 여러 차례 언해되고 간행된 이유는 그만큼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무과武科의 시험과목으로 채택되면서 다른 병서에 비해 내용적으로 중요한 통치철학統治哲學을 담고 있다는 점과 함께, 비교적 분량이 적어 공부하고 암기하기에 편리했다는 면도 작용했으리라 생각된다. 이에 무인들이 공부하기 쉽게 언해諺解와 소주小註가 달린 책이 많이 유통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 끼친 영향
우리나라에 ≪육도六韜≫와 ≪삼략三略≫이 언제 유입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문헌을 통해 보면 고려 초부터 병서兵書의 대명사로 쓰였음을 알 수 있다. 고려 왕융王融이 지은 김부金傅에게 내리는 교서에 ≪육도≫와 ≪삼략≫을 흉중에 품고 있다는 표현을 썼으며, 이규보李奎報의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는 《용도龍韜》의 계책을 익혔다는 구절이 나온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는 태종 때 ≪육도≫와 ≪삼략≫을 무경칠서의 하나로 존중하여 무과의 시험과목으로 삼아서 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였다. 그 때문에 여러 차례 간행되었으며, 무학武學을 익히는 무인뿐 아니라 문인도 문무文武의 견식을 겸비한다는 입장에서 널리 읽어왔다.
조선 후기의 학자인 홍석주洪奭周는 《삼략정언발三略精言跋》에서, “≪육도≫와 ≪삼략≫은 모두 한漢나라 이후에 지어진 책이지만, ≪육도≫의 문장이 지리한 반면 ≪삼략≫의 문장은 간략하다. ≪육도≫는 병사兵事에 대해 말한 것이 많고 ≪삼략≫은 치국治國을 논한 것이 많으며, ≪육도≫는 전적으로 권모술수權謀術數를 숭상하고 ≪삼략≫은 오히려 정도正道에 가깝다. ≪삼략≫에서 아첨하는 간신과 강성한 귀족의 폐해를 말한 부분은 매우 절실하고 분명하니, 백대가 지나더라도 폐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하여 ≪육도≫보다 ≪삼략≫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숙종 때 학자인 윤휴尹?도 《삼략발三略跋》에서, ≪삼략≫이 패자?者에게 필요한 책이기는 하지만 쇠퇴한 세상을 구제하고 다스리는 데 나름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고 그 효용성을 인정한 것을 보면, 조선朝鮮에서 ≪삼략≫이 단순한 병서로만 취급받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본 번역서의 특징
≪육도≫와 ≪삼략≫은 중국 고전의 하나로서 번역이 일찍부터 이루어져서 다수의 번역서가 출간되었는데, 대개는 원문 위주로만 번역되었고 무경칠서직해武經七書直解를 저본으로 하여 주석까지 모두 번역하고 현토懸吐한 것은 본 번역서가 최초이다.
본 번역서에서는 직해를 완역했을 뿐 아니라, 직해에서 거론한 인물이나 역사적 사례에 대해서도 모두 자세한 주해註解를 붙이고, 각 편의 머리에 해당 편의 대의大意를 소개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따라서 중국 역사에 밝지 않은 독자라 할지라도 편리하게 독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삼략직해≫에는 우리나라에서 간행한 ≪신간증주삼략직해新刊增註三略直解≫, ≪신간증보삼략언해新刊增補三略諺解≫의 중요한 주석까지 역주譯註에 반영함으로써 우리 학문의 자주성과 주체성도 확보하였다.
그리고 본서의 역자인 성백효成百曉 선생은 국방부 산하 전사편찬위원회에서 오랫동안 전쟁사戰爭史와 각종 병서兵書를 번역ㆍ출간하는 등 무경武經과 병서兵書 번역의 최고 전문가이기도 하다.


목차


東洋古典譯註叢書를 발간하면서
≪六韜直解≫ 解題
≪三略直解≫ 解題
凡例
參考書目

六韜直解
六韜直解序 ≪六韜直解≫의 서문
六韜直解 1권 文韜
文師 第一 제1편 文王의 스승
盈虛 第二 제2편 人事의 盛衰
國務 第三 제3편 治國의 요체
大禮 第四 제4편 君臣간의 禮儀
明傳 第五 제5편 지극한 道의 傳授
六守 第六 제6편 여섯 가지 지킴
守土 第七 제7편 國土의 수비
守國 第八 제8편 國家의 수호
上賢 第九 제9편 賢者에 대한 존중
擧賢 第十 제10편 인재의 등용
賞罰 第十一 제11편 信賞必罰
兵道 第十二 제12편 用兵의 大道

六韜直解 2권 武韜
發啓 第十三 제13편 救民 방책의 開發
文啓 第十四 제14편 文德에 의한 啓導
文伐 第十五 제15편 文事에 의한 征伐
順啓 第十六 제16편 人心의 順應
三疑 第十七 제17편 세 가지 疑心

六韜直解 3권 龍韜
王翼 第十八 제18편 帝王의 補佐
論將 第十九 제19편 將帥의 재질에 대한 論評
選將 第二十 제20편 將帥의 선발
立將 第二十一 제21편 大將의 임명
將威 第二十二 제22편 將帥의 위엄
勵軍 第二十三 제23편 군대의 士氣 振作
陰符 第二十四 제24편 은밀한 符節
陰書 第二十五 제25편 은밀한 書信
軍勢 第二十六 제26편 군대의 形勢
奇兵 第二十七 제27편 奇兵의 운용
五音 第二十八 제28편 五音의 활용
兵徵 第二十九 제29편 勝敗의 징조
農器 第三十 제30편 農器와 兵器

六韜直解 4권 虎韜
軍用 第三十一 제31편 군대의 장비
三陳 第三十二 제32편 세 가지 陣法
疾戰 第三十三 제33편 신속한 戰鬪
必出 第三十四 제34편 탈출의 방법
軍略 第三十五 제35편 군대의 戰略
臨境 第三十六 제36편 國境에서의 對峙
動靜 第三十七 제37편 적의 動靜과 埋伏
金鼓 第三十八 제38편 前進과 後退의 명령
絶道 第三十九 제39편 군량 수송로의 단절
略地 第四十 제40편 敵地의 攻略
火戰 第四十一 제41편 火攻戰術
壘虛 第四十二 제42편 적의 빈 堡壘

六韜直解 5권 豹韜
林戰 第四十三 제43편 山林戰
突戰 第四十四 제44편 突擊戰
敵强 第四十五 제45편 强敵과의 전투
敵武 第四十六 제46편 용맹한 敵兵과의 전투
烏雲山兵 第四十七 제47편 山地의 烏雲陣法
烏雲澤兵 第四十八 제48편 濕地의 烏雲陣法
少衆 第四十九 제49편 적은 병력으로 大敵 격퇴
分險 第五十 제50편 險地에서의 分散 對峙

六韜直解 6권 犬韜
分合 第五十一 제51편 離合集散
武鋒 第五十二 제52편 정예병을 활용한 공격
練士 第五十三 제53편 병사의 선발과 훈련
敎戰 第五十四 제54편 戰術敎育
均兵 第五十五 제55편 戰車兵과 騎兵과 步兵의 고른 배치
武車士 第五十六 제56편 戰車兵의 선발
武騎士 第五十七 제57편 騎馬兵의 선발
戰車 第五十八 제58편 戰車를 이용한 전투
戰騎 第五十九 제59편 騎兵을 이용한 전투
戰步 第六十 제60편 步兵을 이용한 전투

三略直解
三略直解序 ≪三略直解≫의 서문
三略直解 上卷 上略
三略直解 中卷 中略
三略直解 下卷 下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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