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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의, 니가 뭔지 알고시퍼

환경정의, 니가 뭔지 알고시퍼

  • 환경정의연구소(기획) ,반영운 ,이진우 ,유정민
  • |
  • 이매진
  • |
  • 2014-09-19 출간
  • |
  • 179페이지
  • |
  • 152 X 215 X 14 mm /260g
  • |
  • ISBN 9791155310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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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환경정의, 우리와 다음을 지켜줘!
방사능 아스팔트부터 쓰레기 아파트까지, 유전자 조작 옥수수부터 줄기세포까지
기후변화의 피해부터 핵발전소의 위험까지 지금 여기의 환경부정의
오늘을 사는 우리와 미래를 살아갈 다음을 위해 알아야 할 환경정의의 모든 것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해 ― 환경정의연구소가 알기 쉽게 풀어 쓴 환경정의 이야기
밀양 사람들이 저렇게 싫다는데 왜 커다란 송전탑을 세우려 할까? 핵발전소는 왜 사람이 별로 살지 않는 바닷가에 지을까? 불산이 새어 나온 구미에서 국가와 기업이 그렇게 늑장 대응을 한 이유는 뭘까? 가난한 사람들은 왜 더 뚱뚱할까? 채소랑 과일을 많이 먹는 아이들은 왜 아토피에 잘 안 걸리고 키도 클까? 쓰레기 매립장은 왜 가난한 동네에만 들어설까? 가난한 동네에는 왜 먼지가 많고 공원도 없을까? 왜 누구는 한겨울에 반팔 옷을 입고 살고 누구는 벽을 뚫고 들어오는 칼바람을 견디며 연탄을 땔까? 왜 우리 세금이 들어간 4대강은 가뭄과 홍수를 막지 못할까?
사람은 누구나 깨끗하고 사람다운 환경에서 살 권리가 있다. 그런 권리를 빼앗길 때 우리는 부정의하고 불평등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하다. ‘환경정의’란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의 모든 사회 구성원이 어떤 조건에서도 환경의 혜택과 피해를 누리고 나눌 때 불공평하게 대우받지 않고, 공동체의 문화와 역사, 주변의 생명체가 지속 가능하게 공존하게 하는 것’이다. 특히 미래 세대는 기후변화와 환경 부정의에 책임이 없으면서도 돌이킬 수 없는 환경 피해에 시달려야 하기 때문에 환경정의의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약자 중 하나다. 그래서 한국의 환경정의 운동을 대표하는 (사)환경정의의 부설 기관인 환경정의연구소는 20여 년 동안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다음 세대인 청소년에게 환경정의의 의미를 알리는 《환경정의, 니가 뭔지 알고 시퍼 ― 우리와 다음을 생각하는 청소년 환경정의 교과서》를 냈다. 환경정의의 정의부터 4대강 문제까지 13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환경정의의 쟁점을 훑어보고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환경정의가 널리 고르게 실현된 사회를 만들어갈 대안을 알려준다.

환경정의의 정의부터 4대강 녹조 라테까지, 13개 키워드로 읽는 환경과 정의
1982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워런 카운티에서 발암 물질인 폴리염화바이페닐(PCB) 매립장 건설을 둘러싸고 저항 운동이 벌어졌다. 이 일을 계기로 불붙은 환경정의 운동은 미국 사회의 법과 제도를 바꿨고, 한국에서도 1990년대에 환경정의시민연대가 출범하면서 쓰레기 매립장, 핵발전 시설, 산업 단지 등 다양한 환경부정의 사례를 중심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환경과 정의는 어떤 관계를 맺고, 우리 삶과 미래 세대의 운명에 무슨 영향을 끼칠까?
1장 ‘혜택도 샘샘, 피해도 샘샘’의 키워드는 환경정의의 정의다. 환경정의의 정의에 더해 환경부정의의 뜻을 알아보고, 환경정의의 탄생 배경과 역사를 살펴본다. 쓰레기 매립장, 핵발전 시설, 밀양 송전탑 등 대표적인 환경부정의 사례를 알아보고, 법과 제도의 개선과 공동체 교육이라는 장기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먼저 에너지와 환경정의 문제를 살펴보자. 2장 ‘1 대 625, 뜨거운 지구가 좋아?’는 온실가스를 문제를 다룬다. 한국인 1명은 1년 동안 브룬디 사람 625명 몫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 사이의 에너지 불평등은 기후변화 피해 불평등으로 이어지며, 빈곤층, 청소년, 아직 태어나지 않은 미래 세대 등 기후 약자는 이런 불평등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3장 ‘2만 4000년이라는 세월은 너무도 길어!’는 대표적인 환경부정의 사례인 핵발전소 문제를 살핀다. 반감기가 2만 4000년이 넘는 방사성 물질을 내뿜는 핵발전소는 전기를 많이 쓰는 수도권이 아니라 멀리 떨어진 가난한 지역에 세워지고, 생산된 전기를 나르느라 송전탑이라는 커다란 괴물이 들어선다. 4장 ‘가난한 사람들이 더 비싼 에너지 쓴다고?’는 에너지 빈곤과 환경정의의 관계를 알아본다. 더울 때 덥고 추울 때 추운 집에 사는 사회적 약자들, 부자보다 더 비싼 에너지를 쓰는 가난한 사람들 이야기다.
다양한 환경 오염과 환경정의 문제도 살펴본다. 5장 ‘오늘 내가 버린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 걸까?’는 쓰레기와 환경정의가 주제다.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 사례를 중심으로 ‘오염자 부담 원칙’과 ‘공정의 정의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원칙을 알아본다. 6장 ‘지역사회 알 권리? 지역사회 살 권리!’에서는 구미 불산 누출 사고 등 화학 물질에 관련된 연이은 사고가 일어나는 원인을 알아보고, 해결책으로 욕심 많은 기업을 감시하는 노동자와 지역사회의 알 권리를 제시한다. 7장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이려면 쇳가루 마셔라?’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례를 중심으로 공장이 일으키는 환경 불평등 문제를 다룬다. 8장 ‘먼지가 되어 날아가야지 바람에 날려!’에서는 대기 오염이 대표적인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를 포함해 택시 운전기사 등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수준이 낮은 집단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먹거리 환경정의도 문제다. 9장 ‘아토피는 유전이 아니라고?’는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를 통해 산업화와 도시화가 불러온 환경 파괴와 먹거리 변화가 가난한 아이들에게 더 큰 피해를 주는 현실을 살펴보고, 10장 ‘채소랑 과일 얼마나 자주 먹니?’는 경제적 지위와 교육 수준이 먹거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상식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확인한다. 환경정의는 그밖에도 여러 문제에 얽혀 있다. 11장 ‘우리 유전자 안에 우리 있다?’는 줄기세포와 유전자 조작 농산물 등 생명 공학과 환경정의의 문제를, 12장 ‘옥상 텃밭 찾아온 꿀벌 봤니?’는 불평등하고 부정의한 도시 공원과 녹지 문제를, 13장 ‘녹조 라테 제조기 4대강 보가 홍수 막아줄까?’는 4대강과 환경정의의 문제를 살펴본다.

우리의 미래를 불태우지 말라 ― 우리와 다음을 생각하는 청소년 환경정의 교과서
2005년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서 그린피스 청년단 학생들은 ‘우리의 미래를 불태우지 말라’고 적은 대형 구조물을 세웠다. 내가 살아갈 미래를 결정할 권리를 내게 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미래 세대는 기후변화와 환경부정의에 책임이 없으면서도 피해는 온전히 감당해야 하고,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권리도 빼앗긴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런 암울한 미래를 만든 우리와 그런 미래를 살아가야 할 다음 세대에게 《환경정의, 니가 뭔지 알고 시퍼》는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대안을 제시하는 청소년 환경정의 교과서다.


목차


책을 펴내며 환경정의가 뭔지 알아볼까요 반영운

1장|환경정의의 정의|혜택도 샘샘, 피해도 샘샘 반영운
2장|온실가스와 환경정의|1 대 625, 뜨거운 지구가 좋아? 이진우
3장|핵발전소와 환경정의|2만 4000년이라는 세월은 너무도 길어! 유정민
4장|에너지 빈곤과 환경정의|가난한 사람들이 더 비싼 에너지 쓴다고? 고정근
5장|쓰레기와 환경정의|오늘 내가 버린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 걸까? 이상헌
6장|화학 물질과 환경정의|지역사회 알 권리? 지역사회 살 권리! 김신범
7장|공장과 환경정의|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이려면 쇳가루 마셔라? 김민정
8장|대기 오염과 환경정의|먼지가 되어 날아가야지 바람에 날려! 이지영
9장|아토피와 환경정의|아토피는 유전이 아니라고? 신권화정
10장|먹거리와 환경정의|채소랑 과일 얼마나 자주 먹니? 박명숙
11장|생명 공학과 환경정의|우리 유전자 안에 우리 있다? 박병상
12장|숲과 환경정의|옥상 텃밭 찾아온 꿀벌 봤니? 박은진
13장|4대강과 환경정의|녹조 라테 제조기 4대강 보가 홍수 막아줄까? 박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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