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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오늘 뭐 하고 놀까?

얘들아, 오늘 뭐 하고 놀까?

  • 이지혜 ,강영란
  • |
  • 이매진
  • |
  • 2014-05-19 출간
  • |
  • 248페이지
  • |
  • 150 X 205 X 9 mm /334g
  • |
  • ISBN 9791155310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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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잘 먹고 잘 놀고 잘 크자!
스스로 하고 서로 돌보고 공감하는 아이로 키우는 다문화 통합 교육
짝꿍이랑 아기랑 형이랑 모내기하고 상추 키우고 감자 캐고 김장하며
나 인형과 다다르굴릉 만들어 달님 공주 돕는 다문화 어린이방 하마방
일곱 살까지 꼭 해봐야 하는 100가지 놀이로 우리 아이 함께 키워요!

다른 교육은 틀린 교육이다 ― 평범해서 가장 특별한 다문화 통합 교육 3년의 기록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이 제자리에서 제구실을 해야 행복하다는 사실, 그러므로 피부색이 다르고 쓰는 말이 달라도, 돈이 없어도 부모와 아이, 교사와 마을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사실을.
《얘들아, 오늘 뭐 하고 놀까? ? 100가지 놀이로 우리 아이 키우는 다문화 통합 교육 이야기》는 여러 나라에서 온 부모를 둔 친구들이 함께 놀며 즐겁게 살아가는 길을 고민한 다문화 어린이방 하마방(하자마을 어린이방)의 3년을 정리한 책이다. 아시아 빈곤 여성의 자립을 위한 소셜비즈니스그룹 오요리아시아의 이지혜 대표와 다문화 통합 교육 전문가인 광진 즐거운 공동육아조합 ‘즐거운 어린이집’의 강영란 원장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오요리 대표와 하마방 선생님으로 함께 하마방을 꾸리며 겪은 일을 바탕으로 했다. 사회적 기업 최초의 직장 내 보육 시설인 하마방은 특이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으면서도 가장 특별한 다문화 통합 교육을 했다. 《얘들아, 오늘 뭐 하고 놀까?》는 듣고 말하고 만지고 만들고 돌보고 키우는 100가지 놀이를 하며 다문화 가족 아이뿐 아니라 우리의 모든 아이를 잘 키우자고 말한다.

백문이 불여일놀 ―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노는 게 나은 100가지 놀이
하마방은 아이들이 개성과 창의력을 지니고 자연 속에서 다른 사람이랑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리는 ‘신명 나는 어린이’를 꿈꾼다. 신명 나는 어린이는 ‘튼튼한 어린이’, ‘즐거운 어린이’, ‘스스로 하는 어린이’, ‘새로운 것을 생각하는 어린이’, ‘예의 바른 어린이’, ‘생명을 존중하는 어린이’, ‘일을 귀하게 여기는 어린이’, ‘세시와 절기를 아는 어린이’, ‘지구를 지키는 어린이’, ‘더불어 사는 어린이’다. 또한 이런 아이들을 돕는 교사는 ‘돌봄의 삶을 사는 교사’, ‘지금을 준비하는 교사’, ‘땀 흘리는 교사’, ‘생명의 결대로 키우는 교사’, ‘모심(섬김)을 실천하는 교사’, ‘조화로운 관계를 맺으며 미적 체험을 하는 교사’다. 이런 아이들과 선생님이 만들어간 하마방의 3년은 어땠을까?
1부 ‘하마방에 하마 없다 ? 다문화 어린이방에서 달라지는 우리 아이’에서는 먼저 다문화 통합 교육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하마방을 만들게 된 이유와 과정, 하마방의 교육 원칙을 살펴본다.
‘우리 모두 꼭 받자, 다문화 통합 교육’에서는 10개의 물음에 답하는 형식으로 다문화 교육을 둘러싼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다문화 교육과 다문화 통합 교육의 차이는 무엇인지, 왜 어릴 때부터 모든 사람이 다문화 통합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 교사는 어떤 역량을 키워서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지 들려준다.
‘우리 동네 하마방을 소개합니다’에서는 사회적 기업 중 처음으로 직장 내 보육 시설을 운영한 오요리는 어떤 곳인지, 하마방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고 3년 동안 어떻게 운영됐는지 들려준다.
‘우리 선생님은 야우’에서는 하마방의 교육 철학과 원칙을 크게 네 가지로 나눠서 얘기한다. 하마방은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 자신을 돌볼 수 있게 가르치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신발 신고 벗기, 옷 입고 벗고 개기, 자기 물건 사물함에 넣기, 혼자 밥 먹기, 대소변 볼 때 바지 내리고 입기 같은 일을 혼자 할 수 있게 이끌었다. 청소년들이랑 함께 음식을 만들고, 초등학생들이랑 뛰어놀고, 돌도 안 지난 어린 아기랑 함께 지내며 서로 다른 연령대의 아이들이 어울려 지낼 수 있게 도왔다. 직접 채소를 키우고 제철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일도 꼭 해야 한다고 여겼다. 아이들은 함께 키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모 모임도 꾸준히 이어갔다.
2부 ‘다 같이 놀자, 동네 한 바퀴 ? 일곱 살까지 꼭 해봐야 하는 놀이 100가지’에서는 하마방이 실험한 놀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 목표, 놀이 예시와 방법, 사진을 자세히 소개해 실제로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게 돕는다.
‘조금 달라도 함께 어울릴 수 있어요’에서는 짝꿍의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함께 먹는 ‘짝꿍 도시락’, 아기가 내는 여러 소리를 들으며 아기에 공감하는 ‘무슨 소리일까요?’, 헌 옷에 마음껏 그림을 그려 하나밖에 없는 새로운 티셔츠를 만드는 ‘예쁜 옷을 만들어요’ 같은 여러 연령대의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소개한다.
‘농부 아저씨 배추 어서 뽑아요’에서는 1년 동안 텃밭 일구고, 씨 뿌리고, 물 주고, 모내기하고, 감자 캐고, 배추 뽑고, 장 담그고, 쑥개떡 만들고, 화전 부치고, 매실청 담그고, 송편 빚고, 김장하고, 만두 빚는 과정을 놀이로 만들어 아이들이랑 함께한다.
‘엄마 아빠, 우리 하마방에 놀러와’에서는 부모의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는 놀이를 소개한다. 아이들과 부모들은 나를 닮은 인형을 손수 만들고, 몰 놀이와 음악 놀이를 하며 어울려 살아가는 법을 익힌다. 어떤 사람에게는 낯설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추억 돋게 만드는 담스키에 발츠키, 다다르굴릉, 다코야키, 마따르박미를 만들어 먹으며 1년을 함께 보낸 뒤, 모두 다 같이 재롱 잔치를 준비한다.
‘온몸으로 책 읽는 하마방 음악대’에서는 책 읽기와 음악 듣기, 연주하기를 놀이로 풀어낸다. 아이들은 달님 공주를 돕고 무엇이든 삼키는 마법 상자를 가지고 놀면서 오감을 자극해 책을 읽고, 악기를 연주하며 동물원 관람과 새해맞이를 표현해보기도 했다.

가만히 있지 말고 잘 놀아야 잘 큰다 ― 모든 사람을 위한 다문화 통합 교육
2011년 기준 체류 외국인 수는 139만 5077명이다. 50명당 1명 이상이 외국인인 셈인데, 외국인 노동자가 44퍼센트(55만 2946명)로 가장 많다. 그다음은 17퍼센트(21만 1458명)를 차지한 결혼 이주자로, 여성이 89.2퍼센트다. 사회는 이렇게 빠르게 바뀌는데 여전히 사람들은 순혈주의와 단일민족주의에 갇혀 있다. 악의가 있든 없든 차별이 일상이 돼 있으며, 다문화 교육을 소외된 사람들을 배려하는 복지 프로그램 정도로 여기고 나랑 상관없는 일로 생각한다. 다문화 가족 자녀만 따로 가르치는 다문화 교육은 아이들을 결핍된 존재로 만들고 분리에 따른 또 다른 차별을 겪게 한다. 잘 놀아야 잘 큰다는 말은 내 아이를 넘어, 피부색과 쓰는 말을 가리지 않고 모든 아이들에게 통한다. 가만히 있지 말고 신나게 놀고 왁자지껄 떠들자. 다문화 통합 교육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을 위한 교육이며, 조건이 다른 사람들을 만나 민주적으로 소통하고 건강하게 교감할 수 있게 하는 교육, 곧 건강한 상식을 지닌 민주 시민을 기르는 교육이다.


목차


을 펴내며
놀면서 배우는 아이들

1부 하마방에 하마 없다 ? 다문화 어린이방에서 달라지는 우리 아이
우리 모두 꼭 받자, 다문화 통합 교육
한국에는 외국인이 몇 명이나 살고 있나요?
다문화주의란 무엇인가요?
한국은 어떤 다문화 사회인가요?
다문화 가족이란 무엇인가요?
다문화 가족 자녀를 돌보는 데 어떤 어려움이 있나요?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다문화 교육이 되는 걸까요?
다문화 교육은 소수자를 위한 교육인가요?
다문화 통합 교육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요?
왜 어릴 때부터 다문화 통합 교육을 해야 할까요?
교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우리 동네 하마방을 소개합니다
배우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배우는 오요리
친정집 같은 하마방을 만들자
하마방에서 쑥!
우리 선생님은 야우!
꺼야 꺼야 할꺼야 혼자서도 잘할꺼야
아기랑 형이랑
꿈틀꿈틀 지렁이 친구들
우리 아이 함께 돌봐요
혼자서도 잘해요
도레미파솔라시도! 신나는 하마방의 하루

2부 다 같이 놀자, 동네 한 바퀴 ? 일곱 살까지 꼭 해봐야 하는 놀이 100가지
조금 달라도 함께 어울릴 수 있어요
내 짝꿍아 뭐 먹을래?
린우는 한 살이에요
라마스떼에서 놀러왔어요
나는야 하마방 요리사!
아기가 웃었어요
농부 아저씨 배추 어서 뽑아요
모내기하고 상추 키우고 감자 캐는 아이들
새콤달콤매콤 요리 요리
일곱 빛깔 나뭇잎 놀이
야우! 도와주세요
엄마 아빠, 우리 하마방에 놀러와
알록달록 놀이터
다다르굴릉을 만들 줄 알아요
돼지네 가족 공연하는 날
영수의 빈자리
온몸으로 책 읽는 하마방 음악대
이야기꾼이랑 책 공연 해요
동물원에 갔어요
돌볼 수 있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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