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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팔번뇌

백팔번뇌

  • 현묵
  • |
  • |
  • 2013-01-25 출간
  • |
  • 151페이지
  • |
  • 155 X 220 X 20 mm /338g
  • |
  • ISBN 9788981336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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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현묵玄묵 시조집 『백팔번뇌百八煩惱』는 육당六堂 최남선崔南善 선생의 시조집 제목을 빌렸다. 시조 전통의 관례에 따라 현묵의 『백팔번뇌』 시조들은 제목이 거의 없다. 초장 전절前節로 차례를 삼고 그중 제목을 붙일만한 작품은 해당 시조 마지막 부분에 적어두었다. 시조창의 시대에는 제목이 아니라 곡명이 우선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은이가 ‘정서적 환경이 메마른 초로初老를 지나 노쇠기에 쓴 습작물’을 모아 낸 『백팔번뇌』는 “작품도 나이를 따라가는 것이어서 탄로歎老, 회한, 원망, 투정, 안타까움, 죽음에 대한 것 등등 칙칙한 생각들의 나열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이번 시조집을 통해 문학성을 기대하기보다 “시조성의 대표적인 속성은 시조의 ‘틀’에 있다.”며 ‘시조성의 회복’을 위해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을 강력히 내비친다.
“시조의 틀은 어느 시대 한 개인의 창의에 의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의 테스트를 받고 또 이겨내면서 정제되어 오늘에 계승된 것, 오랜 세월 다듬어진 문학적 규범規範이 곧 시조이다. 그렇게 해서 성립한 문학제도상의 관례, 오늘에 전래한 문학적 관습인 것이며, 그것은 오늘날 우리가 이미 승인하여 계승하게 된 기성旣成의 틀인 것이다. 그리고 그 틀은 3장이라는 기본 골격으로 대표된다. 따라야 하고 지키자는 것이 규범이다.”라고 강조한다.

솔의 시인

01 풍미 │김구용
02 내 노동으로│신동문
03 비는 수직으로 서서 죽는다│허만하
04 물은 목마름 쪽으로 흐른다│허만하
05 야생의 꽃│허만하
06 바다의 성분│허만하
07 갈대 │신경림
08 聖 오마니!│김춘추
09 조용한 푸른하늘 │이시영
10 능소화│윤재철
11 꽃길 삼만리│나해철
12 먼 길 가는 나그네는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이흔복
13 겨울 산야에서 올리는 기도│이성희
14 태초에 사랑이 있었다 │임동확
15 절창 │육근상
16 백팔번뇌 ┃ 현묵


목차


자서自序
가. 겨울엔 겨울 꽃이
1. 개울이 노래한다 / 2. 거울에 난데없이 / 3. 겨울엔 겨울 꽃이 / 4. 곱게 늙어간 / 5. 그 언제 별을 보고 / 6. 그해 봄 날씨가 / 7. 길을 걷다가도 / 8. 꽃샘을 당하고야 / 9. 꽃 피는 춘삼월에 / 10. 꿈자리 수수하면

나다. 날아본 기억도 없이
1. ‘나두야’ 사추기思秋期에 / 2. 나이 들수록 / 3. 날마다 오간 길이 / 4. 날아본 기억도 없이 / 5. 낯이 설어도 / 6. “내가 말이야 / 7. 내 언제 둘이관대 / 8. 달밤이 하 끌리어 / 9. 때로는 좋은 옷도 / 10. 떠난다 돌아간다

마바. 마지막 한 송이가
1. “마지막 안주까지 / 2. 마지막 한 송이가 / 3. 말없이 앉았다가 / 4. 맑은 물 씻어 먹고 / 5. 매일 비는 오고 / 6. 먹물 하나로 / 7. 먼 길 여행에서 / 8. 바깥 나들이 / 9. 박자는 자유주의 / 10. 별이 뜬 밤에도 / 11. 보도 듣도 말고 / 12. 불타는 강변에서

사. 소처럼 한 번 웃고
1. 산다는 거 이제 조금 / 2. 산사山寺 멀리에 / 3. 산자락 빈자리는 / 4. 석학이라 거학이라 / 5. 세월이 한참 흘러 / 6. 소나기 그친 뒤에 / 7. 소슬한 호수를 돌아 / 8. 소처럼 한 번 웃고 / 9. 속이 상한 날엔 / 10. 손님이 주인 행세 / 11. 순간, 순간을 / 12. 시인의 눈가에도 / 13. 시인의 시집에는 / 14. 실패한 가장이라

아자. 어디로 가는 길이
1. 안 먹고 입지 않고 / 2. 어디로 가는 길이 / 3. 여백이 그림이듯 / 4. 여울물 물소리는 / 5. 연극이 끝난 무대 / 6. 열 번 굽실하고 / 7. 오두막 영감님은 / 8. 옷섶을 고쳐 여며 / 9. 외지고 후미진 골 / 10. 유언은 마지막에 / 11. 이름이 신선이요 / 12. 잘난 제자놈들 / 13. 지난 세월이 / 14. 지는 해 바라보며 / 15. 지옥은 이승에서 / 16. 진언眞言을 외우다가

차파하. 평생에 그리운 건
1. 출세한 친구한테 / 2. 팔도 사투리로 / 3. 평생에 그리운 건 / 4. 하루를 잘못 살고 / 5. 한국 말고는 / 6. 한 알 안정제를 / 7. 한적한 찻집에서 / 8. 해사한 얼굴에서 / 9. 혼자 서성이매 / 10. 흘러간 옛 노래를
발跋 어쩌다가 시조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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