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고전소설의다시쓰기

고전소설의다시쓰기

  • 권혁래
  • |
  • 박이정
  • |
  • 2012-02-28 출간
  • |
  • 303페이지
  • |
  • ISBN 9788962922974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0,000원

즉시할인가

19,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9,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책을 펴 내면서-5
오래된 이야기와 상상력, 고전소설∥15
1장
고전소설 다시쓰기 저본으로서의 한국고전문학전집 간행∥21
2장
1. 머리말-21
2. 한국고전문학전집의 간행 양상과 성격-23
3. 고전문학전집의 편찬의식과 구성-27
4. ‘대중성’과 ‘교양’의 문제-56
5. 맺음말-64
1990년대 이후 고전소설의 다시쓰기 출판물 현황∥67
3장
1. 머리말-67
2. 고전소설의 다시쓰기 출판 현황-68
3. 2000년대 이전의 출판물-71
(1)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출판물의 간행-71
4. 2000년대 이후의 출판물-79
(1)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출판물의 간행-80
(2)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출판물의 간행-87
(3) 성인 독자를 대상으로 한 출판물의 간행-103
생산과 수용의 측면에서 본 고전소설의 다시쓰기 출판물∥113
4장
1. 고전소설의 독자층과 수요-113
2. 글 작가와 그림 작가-114
3. 주요 작품 목록-115
4. 다시쓰기의 방식 - 원작(text)은 정보인가, 상품인가?-120
(1) 원본과 이본, 그리고 텍스트 선정의 문제-120
(2) 연령대별 다시쓰기와 고쳐쓰기-121
(3) 다시쓰기의 효과 및 결과에 대한 반응-124
(4) 다시쓰기 출판물의 구체적 평가 기준-124
<춘향전>과 다시쓰기 출판물∥127
5장
1. 원작의 성격-128
(1) <춘향전>의 이본과 계통-128
(2) <춘향전>의 서사 구조와 애정의 성격-131
(3) 인물의 성격-133
(4) <춘향전>의 미학 및 표현-135
2. 다시쓰기 출판물의 개성-136
(1)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출판물-138
(2)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출판물-143
(3) 대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출판물 -154
(4) 서사단락별로 본 다시쓰기의 양상-156
(5) 문장 표현의 대비-166
3. 미학적 원천으로서의 <춘향전>-176
<구운몽>과 다시쓰기 출판물∥179
6장
1. 원작의 성격-180
(1) <구운몽>의 서사 구조의 특징-180
(2) 인물의 성격과 욕망-185
2. 다시쓰기 출판물의 개성-188
(1)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출판물-193
(2)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출판물-196
(3) 대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출판물-208
(4) 문장 표현의 대비-210
3. 미학적 원천으로서의 <구운몽>-232
<홍길동전>과 다시쓰기 출판물∥235
7장
1. 원작의 성격-235
(1) <홍길동전>의 이본과 계통-236
(2) <홍길동전>의 서사 구조와 문제의식-238
(3) 인물의 성격-243
2. 다시쓰기 출판물의 개성-244
(1)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출판물-248
(2)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출판물-253
(3) 대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출판물-261
(4) 서사단락 및 문장 표현의 대비-263
3. 미학적 원천으로서의 <홍길동전>-276
맺음말∥279
8장
|참고문헌-289
|찾아보기-297

도서소개

이 책은 1990년대를 전후하여 활발하게 이뤄진 한국 고전소설의 대중출판물로의 간행 및 유통 상황을 조사하고, 다시쓰기의 내용과 방식을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저자는 자신의 연구 주제를 버리지 않고 현재까지 연구를 진행하여 온 것은 고전의 다시쓰기 및 대중출판물 작업이 ‘고전의 현재화’ 문제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으며, 고전과 독서대중 간의 거리를 좁히는 매우 중요한 매개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실제로 이 연구 주제는 21세기 현재 독자 및 출판시장의 실질적 문제, 문화콘텐츠와 연계하여 고전소설의 미학, 다시쓰기, 번역의 문제 등으로 연구를 심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전소설 연구를 새로운 방향에서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1990년대를 전후하여 활발하게 이뤄진 한국 고전소설의 대중출판물로의 간행 및 유통 상황을 조사하고, 다시쓰기의 내용과 방식을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저자는 자신의 연구 주제를 버리지 않고 현재까지 연구를 진행하여 온 것은 고전의 다시쓰기 및 대중출판물 작업이 ‘고전의 현재화’ 문제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으며, 고전과 독서대중 간의 거리를 좁히는 매우 중요한 매개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실제로 이 연구 주제는 21세기 현재 독자 및 출판시장의 실질적 문제, 문화콘텐츠와 연계하여 고전소설의 미학, 다시쓰기, 번역의 문제 등으로 연구를 심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전소설 연구를 새로운 방향에서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전소설은 주로 조선조 사회와 인생의 다양한 모습, 가치관 및 생활 정서가 담겨 있는 소중한 문학 유산이다. 고전소설은 전통적으로 학교 교육 및 원전의 독서과정을 통해 그 의미가 설명되고 존재가치가 확인되어 왔다. 고전소설은 본디 원전 그대로 읽거나 원문에 주석을 달아 감상하는 것이 교육 및 독서 효과를 높인다.
하지만 고전소설을 원전 그대로 읽거나 주석본의 형태로 감상할 수 있는 사람은 매우 한정되어 있으며, 그러한 방식은 대중적이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원 작품을 좀 더 쉽고 정확하게 번역하거나 현대어로 옮기고, 또한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여러 가지 방식으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고전소설의 현재적 독서 및 감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 이 점이 고전소설을 다시쓰기하고, 대중출판물로 출간하는 작업의 의미다.

고전소설의 대중출판물 작업에서 핵심적 요소는 다시쓰기(rewriting)이다. 다시쓰기란 원작의 내용과 형태를 대체로 그대로 살리면서 맞춤법에 맞고 현대적 문장 표현으로 다듬는 정도의 작업을 말한다. 재화라는 말로, 또는 ‘번역’의 의미로 쓰기도 한다. 여기에 포함하여 고려할 것이 ‘고쳐쓰기(adaptation)’ 작업이다. 고쳐쓰기란 원작의 내용과 형태를 좀 더 적극적으로 고치는 ‘개작’, 또는 ‘재창작’ 정도의 작업을 말한다. 다시쓰기와 고쳐쓰기는 범주의 차이가 있는 개념이다. 하지만 실제 대중출판물로 만드는 작업에서는 엄밀하게 구별하지 않은 채 사용되기도 하므로, 여기서는 다시쓰기의 범주에 고쳐쓰기의 일부 내용을 포함하여 살피기로 한다.
독자들의 연령대나 지적 수준, 또는 특정한 환경을 고려하여 각각의 독자층의 수요에 맞게 고전소설을 ‘다시쓰기’하거나 ‘고쳐쓰기’를 하는 일은 원작 텍스트의 ‘정보적 가치’나 ‘상품적 가치’를 살려 현재적으로 소통하는 일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이런 기대와 달리 그동안 우리 학계나 출판계에서 고전소설을 대중출판물의 형태로 다시쓰기나 고쳐쓰기 하는 일에 대한 이해와 인식 수준은 낮고, 그러한 작업의 경험이나 이론적 토대 또한 상당히 빈약하였다. 또한 그러한 작업을 가볍게 여기는 풍토가 있었기에 고전 원전을 원칙 없이 가공하면서 원전의 본래적 가치를 손상시키는 일도 적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고전의 원칙 없는 가공은 이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교양의 획득 및 훌륭한 문화적 파급 효과, 그리고 파생 문화상품 개발을 무화(無化)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문제는 올바른 다시쓰기란 무엇인지, 다시쓰기의 원칙은 어떤 것인지, 다시쓰기 출판물에 대한 비평의 기준이 어떤 것인지 등에 대해서 문학 연구자, 작가, 출판 관계자들 간에 제대로 논의하거나 합의해본 기억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한 본격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10여 년 전부터 출판계에서는 해당 분야의 전문 연구자의 고증과 식견을 바탕으로 원전의 선본을 조심스럽게 채택하고, 원전의 미학과 글맛을 동시에 살리는 다시쓰기 작업을 해오고 있다. 때로는 전문 작가에게 재해석 내지 고쳐쓰기 작업을 맡기거나 글맛을 살리는 일들을 하게끔 하고 있다. 이제 이를 학문 연구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연구하고, 또 이러한 작업의 비평 작업 및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 이러한 작업을 통하여 고전문학 연구를 ‘현재적 소통’의 문제로 범위를 넓히고, 고전문학 연구의 유용성을 새롭게 확보해나갈 수 있으니라 생각한다.

이 책은 내용상,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2장은 고전소설 다시쓰기의 저본이 된 ‘한국 고전문학전집’의 간행 양상을 일괄하여 정리하고, 대표적인 9종의 전집을 텍스트로 하여 편찬자의 편찬의식과 장르 구성, 수록 작품의 면모를 분석하였다. 여기서 고전 다시쓰기 작업의 쟁점 중 하나가 ‘대중성’과 ‘교양’의 문제라는 점을 알 수 있다.
3장~4장은 1990년대 이후 출간된 고전소설의 다시쓰기 출판물들을 분류하고 전체적인 양상을 파악한 것이다. 3장에서는 다시쓰기 출판물들을 독자층에 따라 초등학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