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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도련님

  • 나쓰메 소세키
  • |
  • 생각처럼
  • |
  • 2012-04-02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8899652556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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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편 파란만장 어린 시절
사람 구실하기 틀린 놈
무조건 내 편인 '기요(淸)'
우유배달을 해도 혼자 사는 게 낫겠다
기요와의 이별

제2편 내가 선생이 되다니
촌구석의 중학교
빡빡머리의 거센 바람
멍청한 놈들과의 첫 수업
포기할 줄 모르는 하숙집 주인
튀김 선생과 건방진 놈들

제3편 대책 없는 녀석들
첫 숙직
메뚜기로 선생을 놀리다니
비열한 복수 소동
낚시
험담쟁이 빨간 셔츠

제4편 교무실
거센 바람과 한판 붙다
거센 바람이 이상하다
이사-세상은 사기꾼으로 가득 찼다
하숙집 할머니
기요의 긴 편지
드디어 마돈나를 보다
겉과 속이 다른 빨간 셔츠

제5편 불쌍한 끝물호박
빨간 셔츠의 비열한 계략
꼴도 보기 싫은 빨간 셔츠
거센 바람과 화해하다
난장판 된 끝물호박의 송별회
결코 장난질을 멈추지 않을 놈들
빨간 셔츠 동생이?
연회장의 아찔한 춤

제6편 도련님, 드디어 폭발하다
거센 바람과 같이 경찰에게 잡히다
어처구니 없는 신문기사
거센 바람의 사직
빨간 셔츠 혼쭐나다
도쿄로 돌아가다

옮긴이의 말
나쓰메 소세키의 생애와 연보

도서소개

시골 학교에서 정의를 펼치는 좌충우돌 도련님! 일본 근대문학의 거장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 『도련님』. 1906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무분별하고 다혈질적인 도련님이 시골의 한 중학교에서 정의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어려서부터 말썽만 부렸지만 마음만은 올곧았던 도련님. 그는 시골 학교에 부임하자마자 학생들과 충돌하고, 오해로 인해 거센 바람과 티격태격하기도 한다. 하지만 곧 화해를 하고 그럴 듯한 말만 앞세우는 빨간 셔츠와 알랑쇠를 함께 혼내준다. 그러고는 미련 없이 시코쿠를 떠나 어려서부터 자신을 아껴주던 기요가 있는 도쿄로 돌아오는데…. 단순하고 막무가내인 도련님의 세상 배우기를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과 인생의 진정한 가치관을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서울대 인문과학연구소에서 선정한
‘청소년이 읽어야 할 필독서!!’
-나쓰메 소세키의 가장 사랑받는 대표작!-

* 편집자의 말
무분별하고 다혈질적인 도련님의 세상배우기!!
사람 구실하기 틀린 놈이라던 우리의 도련님이 시골의 한 중학교 선생님이 되어 정의를 펼치다!
시간이 멈추고 잠시 다른 세계에 온 듯한 느낌! 우리의 엽기 총각 도련님이 시코쿠의 중학교에 수학선생으로 부임하며 접한 시간과 세계도 그에게는 이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어려서부터 겁 없이 2층에서 뛰어내리고 남의 집 우물을 잡동사니로 막아버리는 등 말썽만 부리며 자랐지만 마음만은 올곧았던 도련님. 그는 시골 학교에 부임하자마자 학생들과 충돌하고 자신의 가치관과 다른 사람들, 빨간 셔츠, 알랑쇠 등을 만난다. 그리고 잠시 오해로 인해 거센바람과 티격태격하기도 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내 화해를 하고 그럴 듯한 말만 앞세우는 빨간 셔츠와 알랑쇠를 함께 혼내준다. 그러고는 미련 없이 시코쿠를 떠나서 어려서부터 자신을 늘 아껴주던 기욕가 있는 도쿄로 돌아온다. 시코쿠에서 이러한 사건을 겪고 도쿄로 돌아온 도련님은 자신이 살아온 시간이 잠시 멈춰 동떨어진 세계에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 시간을 통해 도쿄 토박이로만 자란 도련님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과 인생의 진정한 가치관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이 책은 일본의 셰익스피어라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가 1906년에 발표한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작가나 작품에 대한 훌륭한 해설이 이미 수없이 소개되었다.
부디 독자들께서는 편안한 마음으로 도련님과 함께 100년 전 한 시골 중학교에서 여러 인물들을 만나보고 여러분만의 색다른 시간과 느낌을 즐기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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