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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오브원더

센스오브원더

  • 레이첼 카슨
  • |
  • 에코리브르
  • |
  • 2012-04-10 출간
  • |
  • 136페이지
  • |
  • ISBN 978896263066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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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초대의 글

밤바다
여름 숲
너와 나, 우리
비 오는 날
마법의 양탄자
착한 요정
또 하나의 눈
아주 작은 세상
생명의 소리, 생명의 맥박
가을 교향곡
영원한 치유
어떤 편지

옮긴이의 글

도서소개

우리는 모두 한때 어린이였다! 환경주의자 레이첼 카슨의 에세이『센스 오브 원더』. 이 책은 저자가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 ‘우먼스 홈 컴패니언’이라는 잡지에 ‘당신의 자녀가 자연에서 놀라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라’는 제목으로 실은 글을 단행본으로 펴낸 것이다. 한때 어린이였던 모두에게 건네는 선물로, 놀라움으로 가득한 어린이의 세계를 정확하게 포착하는 것은 물론, 생명 세계와 하나 되고 싶어 하는 모두의 오랜 소망을 다시금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가 평생에 걸쳐 놀라움의 감정을 어떻게 길러나갈 수 있는지, 우리가 태어나 처음으로 자연에 대해 느낀 생생한 감동을 어떻게 유지해나갈 수 있는지, 자연과 멀어진 채 지내기 십상인 일상에서 자연에 대한 놀라움과 경외감을 어떻게 잃지 않을 수 있는지 비결을 전해주고 있다. 저자가 생전에 덧붙이고 싶어 했던 느낌의 사진들을 함께 수록하여 자연에 대한 경이의 감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고의 환경주의자 레이첼 카슨이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들려주는 자연 예찬!
1964년 4월 14일, ‘환경보호의 수호성인’으로 추앙받는 레이첼 카슨이 유방암 투병 끝에 이 세상을 떠난 날이다. 올해로 48주기가 된다.
처음에 저작권 대리인은 카슨에게 자전적 성격의 글을 써볼 것을 권했다. 그렇게 잡지에 발표한 글이 좋은 반응을 얻자, 단행본으로 펴내기로 결심했다(1956년 7월 〈우먼스 홈 컴패니언(Woman’s Home Companion)〉이라는 잡지에 ‘당신의 자녀가 자연에서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라(Helping Your Child to Wonder)’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그리하여 1959년 여름, 카슨은 그동안 쓴 글들을 모으고, 새로 추가하고 싶은 예전의 경험들을 떠올리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하지만 1962년, 《침묵의 봄》(출간 50주년)이 미국 사회 전체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카슨은 에너지를 급격히 소진했다. 결국 《센스 오브 원더》는 카슨이 사망한 후인 1965년에 추가 부분 없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카슨이 생전에 꼭 마무리 짓고 싶어 한 책이다. 그녀는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까지도 “이 책에 전념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책에는 카슨이 덧붙이고 싶어 한 사진들이 함께 실렸다. 카슨은 한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사진, 어떤 건 컬러로 어떤 건 흑백으로 된 사진을 넉넉하게 실을 계획이다.” 아쉽게도 카슨은 사진작가 닉 켈시를 만나지 못했고, 그의 사진을 보지도 못했다. 하지만 여기에 실린 사진들은 그녀의 메시지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본문의 몇몇 사진은 출판사에서 구한 것이다).

◆ 과학자의 새로운 글쓰기: 마음으로 쓴 시적 언어
카슨은 이 시적인 산문을 통해 우리가 평생에 걸쳐 놀라움의 감정을 어떻게 길러나갈 수 있는지, 우리가 태어나 처음으로 자연에 대해 느낀 생생한 감동을 어떻게 유지해 나갈 수 있는지, 자연과 거리가 멀어진 채 지내기 십상인 일상에서 자연에 대한 놀라움과 경외감을 어떻게 잃지 않을 수 있는지, 그 비결을 전해준다.
삭막한 시멘트 건물 속에 ‘자연의 경이로움’ 따위는 묻어버린 채 무심히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짧은 글은 잔잔하면서도 긴 여운을 남긴다. 아이와 함께 나눈 감정의 편린들을 미려한 문체로 써내려간 시적인 글과 그에 어울린 사진을 보는 즐거움은 아이들은 물론, 엄마나 아빠 모두에게 소중한 선물이다.
카슨은 이 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내가 펜을 놓기 전에 꼭 하고 싶은 말들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말할 기회라고 생각했다.”

◆ 자연을 ‘아는 것’은 ‘느끼는 것’의 절반만큼도 중요하지 않다
자연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기쁨을 나누고 발견의 모험을 하는 곳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그래서 자연을 설명하거나 가르치려 들기보다는 우리의 모든 감각을 동원해서 자연과 사귀라고 권한다. 자연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은 어디까지나 그다음 일이며, 자연에 대한 풍부한 정서야말로 지식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어린이에게나, 어린이를 인도해야 할 어른에게나 자연을 ‘아는 것’은 자연을 ‘느끼는 것’의 절반만큼도 중요하지 않다. 자연과 관련한 사실들은, 말하자면 씨앗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씨앗은 나중에 커서 지식과 지혜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연에서 느끼는 이런저런 감정과 인상은 그 씨앗이 터 잡아 자라날 기름진 땅이라고 할 수 있다. 유년 시절은 그런 기름진 땅을 준비할 시간이다. 아름다움에 대한 감수성, 새로운 것, 미지의 것에 대한 흥분?기대?공감?동정?존경?사랑……. 이런 감정들이 기름진 땅을 이루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그런 감정을 불러일으킨 사물에 대한 지식을 올바르게 추구할 수 있다.”

◆ 자연에 대한 경이의 감정이 언제까지고 계속되게 해주오
카슨은 자연에 대해 놀라워하는 감정이라는 주제를 무척이나 중시했다.
그녀는 조카의 아들인 로저와 함께 밤바다에 나가고, 숲길을 거닐며 꽃이나 나무, 동물들과 대화를 나누고, 밤하늘을 바라본다. 이런 일련의 경험들은 어른과 어린이가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교류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신뢰와 깊이를 더해가는 데 중요한 구실을 한다.
특히 어릴 적 자연과 함께한 경험이 우리 삶 전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강조한다. 즉, 이런 경이의 감정을 평생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가 어린 시절에 판가름 난다고 믿었다. 그래서 이 책을 접하는 어른과 아이들이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풍부하게 기를 수 있기를 바랐고, 만일 그렇게 된다면 생명 세계를 위협하는 행동을 삼가리라 믿었다.
카슨은 착한 요정이 있다면 그들에게 이렇게 부탁하고 싶다고 했다.
“세상의 모든 어린이가 지닌 자연에 대한 경이의 감정이 언제까지고 계속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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