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물 한방울

물 한방울

  • 월터윅
  • |
  • 한길사
  • |
  • 2002-02-20 출간
  • |
  • 40페이지
  • |
  • 235 X 293 mm
  • |
  • ISBN 9788935653980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생명의 원천, 물
"물은 생명의 원천이다"라는 말은 "공기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것만큼이나 흔하고 명쾌한 진리이다. 물이 없으면 지구상에는 풀 한 포기, 거미 한 마리도 발붙이지 못할 것이다. 물이 이러한 생명력을 발휘하는 것은 그 순환의 힘에 있지 않을까. 환경과 기후에 따라 모습을 달리 하며 지구상의 구석구석에 생명의 힘을 전달하는 물. 미국의 사진작가 월터 윅은 물 한 방울의 신비한 여행을 렌즈에 담아 보여주고 있다. 월터 윅의 카메라 렌즈는 물이 생명의 원천이라는 기본적인 전제를 담고 있기는 해도 환경 보호적인 주장을 펼쳐 보이려는 의도는 없다. 그저 담담하지만 호기심 어린 눈으로 물 한 방울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을 뿐이다.

신비한 물 한 방울의 여행
지구상의 모든 물질은 언제나 더 작은 입자로 쪼개어질 수 있다. 그 입자를 과학적 용어로 "분자"라고 하는 것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물 한 방울 역시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입자들의 집합체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월터 윅은 이 주지의 사실을 다소 "충격적인"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너무나 가느다랗고 작아서 쉽게 눈에 띄지 않는 핀, 그 핀의 머리에 물방울들이 수없이 맺혀 있는 모습을 확대사진으로 실은 뒤, 같은 페이지 아래에 핀의 실제 크기를 보여준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 물방울들이 얼마나 작은지 상상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사진의 핀 머리에 맺힌 가장 작은 물방울조차 300조 개가 넘는 물 분자로 이루어져 있지요."라는 말로 물 분자의 가늠할 수 없는 미세함을 잘 설명하고 있다.

월터 윅은 물이 "표면 장력"과 "모세관 인력"을 지니고 있으며 언제나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음을 간단한 실험과 사진으로 보여준 뒤, 드디어 본격적인 물 한 방울의 여행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물이 얼어 얼음이 되고, 증발하여 수증기가 되고, 그 수증기가 다시 물이 되는 익숙한 과정이 그의 사진을 통해서는 전혀 새로운 사실인 것처럼 신선하고 신비롭게 느껴진다. 예를 들어 월터 윅은 크기가 비슷한 돌과 얼음이 놓인 사진을 보여주고 그 옆에 한참 시간이 흘러 녹아 없어진 얼음의 잔해와 여전히 그대로인 돌의 사진을 대비하여 보여준다. 시간이 흐르면 얼음은 녹기 마련이라는 사실을 가장 일반적인 자연물의 대비로 신선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증발과 응결의 과정을 보여주는 방식도 사진작가답다. 양쪽 페이지에는 각각 비슷한 분위기와 구도의 사진이 등장한다. 응결 과정을 보여주는 왼쪽의 사진은 얼음물이 든 유리컵의 겉면에 물방울이 맺혀 가는 과정을 세 컷으로 나타내었다. 증발 과정을 보여주는 오른쪽 사진 세 컷에서는 엎어진 유리컵 밖에 맺혀 있던 물방울이 조금씩 사라져 가고 있다. 세밀하게 계획되고 정교하게 고안된 사진은 구구절절한 이론보다 훨씬 더 설명력이 있다.

제대로 질문하라, 그러면 답을 들을 것이다.
월터 윅은 "실험은 우리가 자연에게 하는 질문이다. 우리가 제대로 질문하면, 즉 제대로 실험을 준비하면 자연은 언제나 옳은 답을 해 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영국의 과학자 찰스 버논 보이스의 말을 빌려 독자들도 직접 물의 신비한 여행을 엿볼 수 있는 실험을 하라고 부추기고 있다. 실제로 윅은 책의 맨 뒷부분에 사진이 나오게 된 실험 과정과 주의 사항 등을 비교적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자신이 오래된 과학책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여러 가지 실험을 해 보았듯이 독자들도 "자연에게 제대로 질문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월터 윅
장 마졸로와 함께 베스트셀러 <나는 찾아요(I Spy)> 시리즈를 만든 작가이다. 이 책 <물 한 방울>은 1997년 보스턴 글로브 혼북 논픽션 상을 수상했고, 어린이 과학 도서(미국 과학 교사 협회 선정)와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미국 도서관 협회 선정)으로 뽑혔다. 윅이 글을 쓰고 사진을 찍은 또 다른 책 <눈속임>은 미국 학부모들이 뽑은 좋은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옮긴이 박정선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 "햇살과나무꾼"의 기획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주로 수학과 과학에 관한 어린이책을 쓰고 있으며, 쓴 책으로는 <숲 속 마을의 대소동> <심심한 왕자> <왕눈이와 씽씽이의 모험> <얼렁뚱땅 아가씨 수학백과> 들이 있다.


목차


물의 가장 작은 조각
물 표면의 탄력성
물에 뜨는 금속과 거센 물살
물이 공기를 만나면
물이 위로 흐를 때
비눗방울
여러 가지 비눗방울
분자의 움직임
얼음
수증기
응결
증발과 응결
구름은 어떻게 생길까요
눈송이
눈 결정의 여러 가지 모양
서리와 이슬
물과 빛
물의 순환
이 책에 대하여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