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이슬람 사원

이슬람 사원

  • 데이비드맥컬레이
  • |
  • 소년한길
  • |
  • 2005-11-30 출간
  • |
  • 96페이지
  • |
  • 240 X 305 mm
  • |
  • ISBN 9788935657230
판매가

20,000원

즉시할인가

18,0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8,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위대한 건축물을 만들어 낸 사회의 근간은 무엇인가?
컴퓨터로 합성한 현란한 색채와 형태가 범람하는 요즘, <이슬람 사원>은 손으로 그려낸 도면의 순수함이 돋보이는 ‘건축 이야기’ 시리즈의 7번째 책이다. 저자 데이비드 맥컬레이는 ‘건축 이야기’ 시리즈를 통해 위대한 건축물을 만들어 낸 사회의 근간이 무엇인지를 말해오고 있다. 그는 <이슬람 사원>을 만들게 된 동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여러 건물들의 세부 사항들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많은 책들을 접하게 되었다. 나는 금세 이 주제에 관해 아는 게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이 특별한 건물들을 누가, 왜, 어떻게 지었는가에 대해 밝히고 싶었다.”

이슬람교는 그리스도교, 불교와 함께 세계 3대 종교 중 하나이며,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신자를 가지고 있는 종교이다. 이슬람 세계를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커다랗고 둥근 돔과 뾰족한 탑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이슬람 사원의 매력에 빠져봤을 것이다. 이슬람 사원의 다른 말인 모스크는 ‘꿇어 엎드려 경배하는 곳’의 아랍어가 영어로 변형된 것이다.

이슬람 제국의 위대한 건축가, 시난의 실제 건축물들을 모델로 한 스케치
<이슬람 사원>에 나오는 건물 단지와 주요 인물들은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개별 구조물들은 오스만 제국의 가장 유명한 건축가 시난이 1540년에서 1580년 사이에 터키 이스탄불과 그 근처에 지은 실제 건축물을 모델로 했다.

16세기 중반 오스만 제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이슬람 제국을 건설했다. 놀랍게도, 당시의 위대한 건축물 대부분이 한 사람, 즉 엔지니어이자 건축가인 시난의 작품이다. 시난은 약 50년 동안 수석 궁정 건축가로 일하면서 조수들과 함께 제국 곳곳에 건물, 다리, 수로 등을 설계하고 건설했다. 그는 100살의 나이로 죽을 때까지 이스탄불에만 300여 개의 건축물을 지었다.

이슬람 사회의 원칙, 자선이 만들어 낸 업적
오스만 제국은 우월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국경을 넓혔다. 군사적 지배와 함께 자연스럽게 교역과 문화적 교류가 뒤따랐다. 제국의 독보적인 힘 덕분에 엄청난 부를 누린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들은 자식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주지 않고, 자선의 원칙을 지켰다. 그리하여 부자들이 다양한 종교적, 교육적, 사회적, 시민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재산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행위는 오스만 제국의 확고한 관례로 자리 잡았다.

<이슬람 사원>의 주인공 수하 메흐메트 파사 장군은 전쟁에서 많은 승리를 거둔 존경받는 귀족이다. 생애 대부분을 전장에서 보냈고, 아주 큰 부자가 되었다. 그는 자신이 누린 명예와 부가 자신의 노력뿐 아니라 신의 의지 덕분이라는 알고 있었다. 헌신적인 이슬람교도인 파사 장군은 자신의 믿음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실천에 옮긴다. 자신처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 전통이 된 방식이었다. 바로 자선 단체를 설립하는 일이었다. 파사 장군은 자선 단체가 필요로 하는 사원을 비롯한 여러 용도의 건물들을 새롭게 짓는 것이 자신의 마지막 전투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의 현실적이며 정신적인 중심이었던 이슬람 사원
중세 시대 이슬람 사원은 단순히 예배를 드리는 곳이 아니라 생활의 중심이었다. 사원을 중심으로 여러 용도의 건물들이 모여 있었는데, 이 건물 단지를 ‘퀼리에’라고 불렀다. 파사 장군은 궁정 건축가 협회의 원로 회원인 아키프 아가에게 자선 단체의 활동에 맞는 건물들의 목록을 쥐어 주었다. 그 목록에는 사원, 사당인 투르베, 신학교인 마드라사,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무료 식당 이마레트, 공중 목욕 시설 하맘, 신선한 물을 제공하는 급수 시설 체스메 등이 있었다.

단지의 정신적 중심은 사원이다. 아키프 아가가 처음 한 일도 사원의 심장부인 예배당을 설계하는 일이었다. 사원을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당 전면에 있는 벽(키블라)이 성스러운 도시, 메카를 향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키블라 벽 앞에 열을 지어 기도를 한다.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이다. 사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뾰족한 첨탑은 미나레트라고 부른다. 미나레트는 무에진(코란을 낭독하는 사람)이 신도들에게 하루 5번 기도 시간을 알려 주는 곳이다.

이슬람 사원의 돔과 미나레트는 기도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도시 생활의 혼돈 속에서 일시적인 위안을 찾고자하는 사람들에게도 표지판과 같았다. 높이 솟은 미나레트 때문에 길을 모르는 외지인도 쉽게 사원을 찾을 수 있었고, 작은 돔들의 무수한 행렬은 미로처럼 얽힌 구불구불한 거리와 막다른 골목길에 질서감을 주었다.

사원을 짓는 곳에서 두 구획 떨어진 우물 근처에서는 하맘을 만들었다. 퀼리에를 짓는 일꾼들이 씻을 수 있도록 가능한 빨리 이 공중 목욕 시설을 만들었는데, 하맘은 고대 시대에 처음 확립된 냉탕실, 온탕실, 열탕실의 목욕 순서를 따르도록 설계되었다.

마드라사(신학교)와 이마레트(식당)의 기본 설계는 매우 비슷하다. 즉, 돔을 씌운 방들이 안뜰을 둘러싸는 형태다. 이마레트는 음식을 통해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곳으로 이곳에서 퀼리에의 직원들과 학생들이 궁핍한 주민들과 함께 식사를 한다. 안뜰에는 세정시설 사디르반이 만들어졌고, 죽은 사람을 모시는 사당 투르베는 단순함을 강조한 팔각형 건물로 설계되었다.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위대한 건축물, 이슬람 사원
작가는 종교적인 건축물들이 인간의 가장 자랑스러운 업적 중 하나라고 말한다. 우리 인간들은 어떤 높은 존재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할 때, 능력과 예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신앙심에 고취된 건축가들이 지은 종교적인 건축물에서 높은 수준의 독창성, 야심, 장인 정신을 볼 수 있다. 세속적인 건축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들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건물들의 가장 위대한 업적이자 성공의 징표는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에게조차도 감탄과 감동을 자아낸다는 점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