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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아름다운 도서관

지상의 아름다운 도서관

  • 최정태
  • |
  • 한길사
  • |
  • 2008-04-20 출간
  • |
  • 275페이지
  • |
  • B5
  • |
  • ISBN 978893565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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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보르헤스의 말처럼 도서관은 고귀한 책들로 무장한 고독과 비밀의 공간이다.
무엇보다 ‘영원으로부터’ 존재하는, 세상에 종말은 오지 않을 것임을 증명하는 곳이다.
이처럼 도서관은 인류문명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공간이지만, 지금 우리에겐 단순히 ‘자료를 보관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란 이미지가 우선한다. 왜 우리는 도서관 하면 우중충한 회색빛 건물 안에 거대한 열람실과 조락한 서가, 퇴색된 책들이 잠들어 있는 있는 풍경을 먼저 떠올리는 것일까.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지식을 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시험공부를 하기 위해서 도서관에 간다.

한평생 도서관학과 문헌정보학을 연구해온 지은이 최정태는 사람들이 도서관의 가치와 숭고한 이념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도 안타깝지만, 주위에 아름다운 도서관이 없다는 것이 늘 의문이었다고 말한다. 특히 강단에서 ‘도서관 건축론’ 등을 강의하면서부터는, 본래의 기능에 숨겨진 아름다움조차 구현하지 못하는 우리 주위의 도서관에서 시선을 돌려 ‘진짜 도서관’을 느끼고 싶다는 바람을 갖게 되었다.
마침내, 2005년 여름 평생 꿈꾸어오던 도서관 여행길에 오른 그는 중세 유럽의 순례자들이 도서관을 찾았던 마음가짐 그대로, 오로지 도서관만을 향해 달렸다. 넉넉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여행하는 기간 동안 루브르 박물관이나 퐁피두 센터 등을 지척에 두고도 못본 척, 다음 도서관을 향한 여정만을 재촉해 모두 6개국 15곳의 도서관을 방문할 수 있었다.
덕분에 그는 도서관은 책의 무덤이 아니라, 책을 위한 궁전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가 만난 도서관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희망의 기록을 보존하는 곳이었다.


목차


도서관 여행을 떠나다 - 책을 펴내며

좋은 책은 영혼에 피를 돌게 한다 - 뉴욕 공공도서관
영혼의 쉼터, 하늘로 이르는 순례 - 비블링겐 수도원도서관
우주와 하나로 합쳐지는 학자의 집 - 규장각
지식의 불을 밝히는 등대 - 미국 의회도서관
위대한 사서 없이 위대한 도서관은 없다 - 마자린 도서관
사람들은 어디에서 최고의 지식을 얻는가 - 독일 국립도서관
도서관 없는 수도원은 무기고 없는 요새 - 아드몬트 베네딕트 교단 수도원도서관
센 강변에 세운 지식의 탑 - 프랑스 국립도서관
안나 아말리아를 구하자 - 안나 아말리아 공작부인 도서관
지혜의 여신이 머무는 장엄한 공간 -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
지성과 역사가 숨쉬는 대학의 심장 - 하이델베르크 대학도서관
영혼을 치유하는 요양소 - 장크트 갈렌 수도원도서관
프라하 중심에 세운 지식의 이정표 - 체코 국립도서관
미국 역사를 살아 있는 그대로 - 부시 대통령도서관
자연과 한몸이 되어 세월을 비껴가다 - 해인사 장경판전

여행을 마치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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