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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으로가는길

정원으로가는길

  • 질 클레망
  • |
  • 홍시커뮤니케이션
  • |
  • 2012-04-13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8899394157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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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서문
1장 아프리카, 유목에서 정착까지
방랑을 그만두기로 하다
2장 베르사유 궁전과 채소밭 정원
최초의 정원술을 만나다
3장 발리, 그리고 동양의 수직 정원
보이지 않는 세계를 가리키다
4장 낭만주의 시대 프랑스 정원들
중요한 것은 자연이 아니라 예술이었다
5장 밤의 정원들
어둠 속에 빛나는 꿈
6장 인도 잔타르 만타르, 별들의 정원
우주를 향해 질문을 던지다
7장 호주 탑엔드, 최후의 정원
정원의 부재와 정원의 미래
8장 달팽이의 꿈
인간은 어떻게 자연과 화해할 것인가?
9장 포인트 카드
어느 정원사 이야기

도서소개

아버지의 정원에서 농약에 중독되어 이틀간 혼수상태에 빠졌던 소년 질 클레망. 그 강렬한 체험은 그를 독창적인 생태주의 정원 이론가로 이끌었다. 그는 2011년 말부터 프랑스 지식인 사회의 큰 영예로 알려진 콜레주 드 프랑스(College de France)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다. 이 책은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유토피아니스트” 질 클레망의 전세계 정원의 순례기이다. 아프리카 피그미 정착민의 작은 채소밭부터 우주를 지향한 인도의 잔타르 만타르… 자연 속에서 낙원과 은신처를 꿈꾸었던 인간의 성공과 실패의 이야기를 깊고 아름다운 사유로 안내한다.
누구나 행복한 ‘꿈의 정원’을 찾아서
정원사 질 클레망, 반세기의 유토피아 탐색

“질 클레망은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유토피아니스트다.” 『도무스』
“질 클레망은 정원과 책과 정치를 통해 프랑스에서 가장 존경받는 명예로운 인물이다.” 『페이스』

농약에 중독되었던 소년, 낙원을 찾아 떠나다
1992년 파리, 자동차 회사 시트로엥의 옛 공장 부지 23만 평이 시민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1971년 파리 시의 부지 매입 후 20여 년 만에 ‘21세기를 위한 정원’ 앙드레 시트로엥 공원이 태어난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질 클레망은 국제 공모전을 통해 앙드레 시트로엥 공원의 조경을 맡게 되는데, 그는 이 공원을 통해 ‘움직이는 정원’이라는 혁신적인 정원 개념을 구현했다. ‘움직이는 정원’은 자연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정원이다. 정원사는 자연에 인위적으로 개입하는 대신 최소한의 역할로 조정자에 머무른다.
‘움직이는 정원’은 조경사의 부지런함과 기계의 도움 대신 생물학적인 깊은 지식으로 관리된다. 이 개념의 창안자인 질 클레망은 식물학자이자 곤충학자이기도 하다. 그는 ‘움직이는 정원(Gardens in Movement)’, ‘제3의 풍경(The Third Landscape)', ‘지구 정원(The Planetary Garden)’ 등의 이론을 창안하고 세계 각지에 생태적 정원을 조성해왔다.
아버지의 정원에서 농약에 중독되어 이틀간 혼수상태에 빠졌던 소년 질 클레망. 그 강렬한 체험은 그를 독창적인 생태주의 정원 이론가로 이끌었다. 그는 2011년 말부터 프랑스 지식인 사회의 큰 영예로 알려진 콜레주 드 프랑스(College de France)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다. 이 책은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유토피아니스트” 질 클레망의 전세계 정원의 순례기이다. 아프리카 피그미 정착민의 작은 채소밭부터 우주를 지향한 인도의 잔타르 만타르… 자연 속에서 낙원과 은신처를 꿈꾸었던 인간의 성공과 실패의 이야기를 깊고 아름다운 사유로 안내한다.

왕의 채소밭, 루소의 정원, 수직 정원, 별들의 정원… 황홀한 낙원들의 비밀
『정원으로 가는 길』은 1974년 아프리카 피그미족 정착마을 탐방에서부터 시작된다. 아프리카의 희귀 나방을 찾기 위한 여행에서 저자는 피그미족의 도움을 받던 중 우연히 ‘최초의 정원’을 발견한다. “그것은 내가 본 것 중에서 가장 보잘것없고 가장 초기적인 형태의 정원이었다. 동시에 가장 인상적인 정원이기도 했다.” 땅콩 세 그루와 카사바 다섯 그루, 바나나나무, 토란… 따위를 보호하기 위해 대나무로 울타리를 두른 초라한 정원은 유목을 그만두기로 한 인류 최초의 정원을 보여주고 있었다. (제1장 「아프리카, 유목에서 정착까지」)
채소밭이라고 해서 산출만을 기대해야 할까? 역사상 가장 화려한 정원의 하나인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 역시 채소밭 정원이다. ‘왕의 채소밭’에 설치된 분수는 “왕의 식탁에 오르는 것이 목적인 이곳의 생산물 전체가 베르사유성의 위엄 및 호사와 관련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제2장 「베르사유 궁전과 채소밭 정원」)
인도네시아 발리로 간 저자는 그곳에서 다양한 동양 정원을 함께 불러낸다. 형식적 외관 속에 포함되지 않는 ‘정신의 정원’을 추구하는 발리와 중국, 일본 등지의 정원을 소개하며 이곳에 깊이 매료되었음을 숨기지 않는다. 그는 아시의 정신적 정원을 서양의 면적 개념과 대비하여 ‘수직적 정원’으로 규정한다. 그리고 이렇게 묻는다. “같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문명은 정신적 여행을 할 수 있는 힘을 인간에게서 끌어내기로 한 반면 이미지에 매혹된 또 다른 문명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복잡한 외형에 만족했다. 이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제3장 「발리, 그리고 동양의 수직 정원」)
서양에서도 정통 낭만주의 시대인 18세기 말부터 인위적인 것보다 ‘자연’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자연을 예찬한 철학자 장 자크 루소가 자신에게 헌정된 에르므농빌(Ermenonville) 정원에서 생을 마감한 것이 상징적이다. 1778년 6월에 그곳에 간 루소는 “이미 오래 전부터 나의 가슴은 거기에 가기를 욕망했다. 그리고 나의 두 눈은 거기 계속 머무르기를 원했다”고 감탄했고, 6주 뒤 그곳에서 눈을 감았다. 거의 1세기 전 베르사유가 자연을 지배하려 했다면, 에르므농빌은 자연을 적응시키려고 했다. “자연을 그냥 가만히 내버려둔다는 건 아직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제4장 「낭만주의 시대 프랑스 정원들」)
정원과 동굴, 어떤 연관성을 느끼기 어렵다. 저자도 썼지만 어떤 정원의 역사에도 동굴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인간은 동굴을 만들었다. 질 클레망은 피렌체 피티궁의 보볼리 동굴, 프랑스 튈르리궁의 사라진 동굴, 뤽상부르 공원의 메디치 동굴, 이탈리아 보마르조 정원의 ‘지옥의 문’ 등 매혹적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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