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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야하는 보낼 수 없는

떠나야하는 보낼 수 없는

  • 오시카와마키코
  • |
  • 세움과비움
  • |
  • 2013-03-15 출간
  • |
  • 256페이지
  • |
  • 136 X 210 mm
  • |
  • ISBN 978899809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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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책의 개요
살아 있는 한 언젠가는 반드시 죽음이 찾아온다.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족이나 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조용히 마무리 할 수 있는 것을 누구든 바라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고 곧 삶이다
이 책은 마지막을 향하는 환자나 가족과의 만남을 집에서 시작하여 집에서 끝을 함께 하는 것을 기록한 책이다. 언제나 슬픈 만남이긴 하지만 백 명의 환자에게는 백 가지의 삶,백가지의 마지막이 있다.
저자는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재택요양을 돕는(Support)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죽음을 가까이서 경험한 일이 없는 가족을 중심으로 간병하는「재택사」는 환자에게도 가족에게도 「죽음」의 대한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면 감당하기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고백한다. 또한 저자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방문간호사로서 또한 환자의 가족으로서의 심적 변화와 상황을 가감 없이 나타내어 재택사가 죽음을 받아들이는 최선의 선택이 아니라는 잔잔한 고백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한 건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죽음도 있을 수 있구나! 라는 신선한 충격과 각박하기만 한 현대 사회의 일상을 잠시 멈춰서 존엄한 죽음의 의미를 볼 수 있는 잔잔한 감동의 시간을 선물로 주기도 한다.
죽음은 언제나 슬픔을 동반 하지만 동시에 위로를 함께 남겨 주기도 한다
이 책에서 그런 위로를 얻어 보는 건 어떨까?

- 출판사 리뷰
▶ 떠나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의 같은 시간의 기록이다
죽음을 앞에 둔 사람과 그 가족들에게 똑같이 주어진 것은 시간일 것이다.
시간이 누구나 똑같이 남아 있지는 않지만 마감시간은 반드시 찾아온다는 사실이다.
주어진 시간 안에서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그 속에는 슬픔만 있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은 그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저자는 재택사이기에 가능한 것들을 일부러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지 않다 단지 실제의 사례를 통해 재택사를 경험한 환자와 가족은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마음과 위로를 얻을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 아직은 경험할 수 없지만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죽음은 누구든 지나쳐 가는 법이 없다. 누구든 삶의 끝자락에서 맞이해야만 하는 숙명 이라고 해야 할까? 경험하지 않으면 더 좋을 것 같은 일을 경험한다는 것은 분명히 좋은 일이 아니지만 그게 삶의 마지막 순간이라면 쉽게 지나치지 못할 것이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가 아니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생각한다면 반드시 찾아오는 죽음이란 현실을 혹독하지만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 진정한 복지의 가치
요사이 꽤 많은 죽음과 관련된 도서들이 출간되고 있다. 웰빙(well-living)만큼 웰다잉(well-dying)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기도 하다.
핵가족화을 넘어 1인가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첨단의 의료기술과 병원, 요양원,상조등 죽음과 관계된 것들의 상업화 그리고 바쁘게 일하지 않으면 안되는 현실을 생각할 때 재택사는 꿈 같은 이야기 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일본은 이 꿈 같은 이야기가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배경에는 정부의 요양보험의 도입에 따른 의료혜택을 집에서도 가능하게 된 것이 큰 역할을 하고 이에 따라 보호자와 병원 관계자들의 의견이 중요하게 여기던 것이 환자의 의견을 중요시하는 구조로 사회풍토가 정착되어 간다는 사실이다.
우리도 이제 복지가 시대적 화두이며 대세이기도 하다. 복지100조의 예산을 집행하는 우리나라도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의미의 복지에서 인간의 존엄함을 평등하게 보장해 주는 복지의 의미를 더한다면 진정한 복지의 가치를 전달해 줄 수 있지 않을까?

- 추 천 사
백도명 교수(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전)원장)
아직은 꿈같은 얘기로 들릴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런 꿈같은 이야기가 이 책에 펼쳐져 있습니다. 내 몸 상태를 정확히 알고 죽음을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은 죽음을 향한 여정이 반드시 슬프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후의 순간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밀도 있는 시간을 보내며 삶을 정리하는 것은 오히려 의미 있고 즐거운 여정이 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집’이 있습니다. 내가 평생을 생활한 터전, 곳곳마다 추억과 의미가 새겨져 있고 그리운 사람이 있는 곳에서 최후를 맞이하기에 가능한 일인 겁니다.
우리 사회에서 실종된 죽음의 진정한 의미도 다시 돌아볼 기회가 되리라 봅니다. 최근에야 비로소 웰 다잉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우리사회에 이 소박한 ‘존엄한 죽음’의 실화가 잔잔한 감동의 파문을 일으켜 주리라 믿습니다.

이일학(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법윤리학과 교수,사전의료의향서실천모임 사무총장)
이 책은 죽음은 무엇이고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어떤 문제로 고통받고 어떻게 해결 할 수 있는지를 낮은 목소리로 우리에게 일러준다. 일본에서 가장 큰 의료기관의 하나에서 가정간호를 담당하였던 저자는 누구라도 우왕좌왕 혼동에 빠질 수 밖에 없을 죽음과 죽어가는 과정에 능숙한 가이드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죽음과 죽음의 과정은 살아 있을 때의 모습과 별로 다르지않다. 준비된 사람, 삶에 대해 분명한 가치관이 있는 사람은 죽음을 자신과 타인에게 축복의 시간으로 가꿀 수 있다. 이 책이 그 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 책, “떠나야 하는 보낼 수 없는”을 권한다.

박병은(한사랑 기독 상담실 상담실장)
나는 암으로 세상을 떠난 오빠의 죽음을 경험하면서 대책이 없다는 불안함 때문에 끝내 병원에서 임종을 맞이하게 한 것은 지금도 내 마음에 미안함과 슬픔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그것이 가능하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목차


저자의 말// 추천사
처음 경함한 재택사 / 꼭 가고 싶었던 디즈니랜드 /남편의 결단,부인의 결의 / 노부부의 사랑 / 입지 못한 웨딩드레스 / 자식을 먼저 보낼 수밖에 없을 때 / 아름다운 인생 / 의연 했던 언니 / 아내의 간병 이야기 / 재택사 라는 선택
나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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