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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이야기 2: 영웅의 탄생

춘추전국이야기 2: 영웅의 탄생

  • 공원국
  • |
  • 역사의아침
  • |
  • 2010-08-20 출간
  • |
  • 376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558g
  • |
  • ISBN 978899311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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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춘추전국시대 550여 년의 역사 속에서
시공을 초월한 영웅들의 통찰력과 지혜를 만나다!

오늘날 중국의 원형이 형성된 춘추전국시대 550여 년의 역사를 담아낸 『춘추전국이야기』에는 국가 경영의 정치적, 군사적, 외교적 책략과 더불어 이 시대를 살아간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운명, 성공과 좌절의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춘추전국이야기』에서 펼쳐지는 흥미롭고도 치열한 열국의 각축과 흥망성쇠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통찰하는 안목을 기르고, 또한 인생의 영욕과 의미,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내는 세상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춘추전국이야기 2-영웅의 탄생』에서는 서방의 진秦과 남방의 초楚가 중원을 향해 무섭게 몰아쳐오는 상황에서 패자의 나라로 군림한 진晉의 흥기를 통해 산악국가와 평원국가의 차이, 물질적인 조건과 정신력의 상관관계, 중앙집권화, 초보적인 영토국가의 탄생, 제왕학의 탄생, 귀족제의 발전과정 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진나라의 흥기를 이끈 문공이야말로 용맹과 지략을 갖춘 진정한 영웅임을 확인할 수 있다.

▶ 인류 역사와 인간의 모든 유형이 담겨 있는 춘추전국시대,
거대 ‘중국’의 뼈대가 탄생한 그 시대를 바라보다!

춘추전국시대란 기원전 770년 주周나라가 융족에게 밀려 동쪽 낙양(낙읍)으로 옮겨온 시대부터 진秦이 전국을 통일한 기원전 221년까지 대략 550년의 기간을 말한다. 중국의 역사는 상商나라에서 시작되어 주나라와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며 거대한 제국으로 발전했다.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면서 황하를 비롯한 큰 물줄기들 주위에는 강력한 중앙집권제 국가들이 탄생했다. 또 노예를 대신하여 일반 백성들이 생산을 담당하는 농업국가의 틀과 왕조의 조세체계와 상비군이 만들어졌다. 전국시대 말기에 마침내 진秦이 경쟁자인 6국을 겸병하고 최초로 통일제국을 이루었고, 한漢이 이를 계승하여 오늘날 우리가 ‘중국’이라고 부르는 것의 몸체가 탄생했다. 그래서 춘추전국은 ‘중국’이라는 거대한 뼈대가 탄생한 시기라고 말할 수 있으며, 그 뼈대 위에 육체와 정신이 덧붙여져 오늘날의 중국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춘추전국이야기』에서 펼쳐지는 흥미롭고도 치열한 열국의 각축과 흥망성쇠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통찰하는 안목을 기르고, 또한 인생의 영욕과 의미,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내는 세상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 냉혹한 생존과 경쟁의 싸움터에서
왜 누구는 남고 누구는 사라졌는가? 왜 누구는 지켰고, 누구는 잃었는가?

춘추오패라는 걸출한 영웅들의 탄생에서부터 전국칠웅의 각축, 제자백가의 치열한 논쟁, 진秦의 천하통일 등이 이루어진 춘추전국시대는 5천 년 중국사의 보고寶庫다. 중국사의 원형이 형성된 시기이자 생존을 위한 방법들을 강구하던 격동의 시기인 춘추전국시대 초기에는 200여 개나 되는 제후국들이 존재했다. 그런데 이 수많은 국가들이 전국시대 말기에는 일곱 개(전국칠웅)만 남았다. 실로 피 튀기는 생존과 경쟁의 싸움터였기에 당연한 질문들이 제기된다. 왜 누구는 남고, 누구는 사라졌는가? 왜 누구는 지켰고, 누구는 잃었는가?
결국 주周의 질서가 무너지고, 춘추春秋의 질서가 섰다. 또 그 춘추의 질서가 무너지고, 전국戰國의 질서가 섰다. 그 전국의 질서도 무너지고 제국의 질서가 섰다. 그 흐름은 반복되는가 ,아니면 진보하는가? 하나의 주된 요인이 있었는가, 아니면 여러 요인들이 복합된 결과인가? 그리고 제일 중요한 질문 하나. 그것은 필연인가, 아니면 우연인가?
이처럼 춘추전국의 무대에서 영웅, 철인 들이 힘과 지혜를 겨루고, 수천만의 뭇 사람들이 그 속에 삶을 녹였다. 인륜과 패악, 덕과 힘, 명분과 실리의 길들이 서로 부딪히며 움직였고, 결국 승리와 패배의 엄혹한 갈림길을 만들어냈다. 사람들뿐 아니라 제도와 생산방식 등 사회의 토대를 이루고 있던 모든 것들이 살아서 움직였다.
『춘추전국이야기』는 단편적인 사건 중심의 서술이 아니라 거시적인 흐름에 주목해 중국사를 조망했으며, 수많은 국가가 명멸하는 과정과 그 중심에서 활약한 인물들을 통해 역사라는 커다란 안목으로 삶의 지혜를 터득할 수 있게 해준다. 끊임없이 대립, 융합, 발전하는 춘추전국시대를 바라보는 당대인들의 평가와 후대인들의 기록, 그들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를 돌아보게 하며 미래의 문을 여는 깊은 통찰을 제시해준다.

▶ ‘반성하는 군주’ 진晉 문공文公,
진晉-초楚 성복대전을 승리로 마무리하고 춘추시대 두 번째 패자가 되다!

진晉나라의 후계자 계승 과정에서 여희의 참소로 망명한 중이(훗날의 진晉 문공文公)는 19년이라는 오랜 망명 생활을 거쳐 천신만고 끝에 환국하여 진나라 군주가 된다. 문공은 타고난 자질이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항상 반성하는 군주로서 호언, 조최, 가타, 선진, 서신 등 지혜로운 신하들의 조언을 깊이 새겨 진晉-초楚 성복대전을 승리로 마무리하고 춘추시대 두 번째 패자가 된다.
진 문공은 기반이 약했기 때문에 새로운 지지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새출발을 강조했고, 미약한 자신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시혜정책을 썼다. 부채정리와 부세경감, 빈민과 사회적 약자들의 구제, 농상업 장려, 수확 장려와 근검 고취를 강조했으며, 문공 스스로도 절용에 앞장섰다. 또한 기존의 2군 체제에서 3군, 5군, 3행 등 지속적인 군대확충으로 군제개혁을 달성한다. 이러한 바탕 위에서 문공은 진晉-초楚 성복대전과 진晉-秦진 효산지전을 승리로 이끌어 진나라를 아무도 넘볼 수 없는 강국으로 만든다.
『춘추전국이야기 2-영웅의 탄생』에서는 서방의 진秦과 남방의 초楚가 중원을 향해 무섭게 몰아쳐오는 상황에서 패자의 나라로 군림한 진晉의 흥기를 통해 산악국가와 평원국가의 차이, 물질적인 조건과 정신력의 상관관계, 중앙집권화, 초보적인 영토국가의 탄생, 제왕학의 탄생, 귀족제의 발전과정 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진나라의 흥기를 이끈 문공이야말로 용맹과 지략을 갖춘 진정한 영웅임을 확인할 수 있다.

[ 추천사 ]

춘추전국시대(기원전 770~221년)는 인류 역사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역사와 인간의 모든 유형이 담겨 있다. 그런 배경에는 이때 만들어진 수많은 사상이 있다. 우리가 현대 사상으로 알고 있는 여러 사상들의 원형은 제자백가에 모두 있다. 어떻게 보면 이후 인류의 역사는 이런 사상을 현실화하고자 했던 사람들이 펼쳤던 드라마이기도 하다. 공자·맹자·묵자를 비롯한 위대한 사상가들이 동쪽 출신이란 점은 동이족의 후예인 우리에게 예사롭지 않다. 10년째 중국 오지를 주유해온 저자 공원국의『춘추전국이야기』는 중국인이 아닌 우리 시각으로 유장했던 그 시대를 바라본다. 관중을 최초의 경제학자로 보는 식으로 끊임없이 현재의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보편성을 획득했다. 그렇게『춘추전국이야기』는 과거의 죽은 역사가 아니라 살아 있는 현재의 역사로 되살아났으며, 우리의 미래를 조망하게 한다.
- 이덕일(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조선 왕을 말하다』저자)

중국사의 여러 시대 중에서 가장 격동적인 시기인 춘추전국시대는 정치, 사회, 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난 시기다. 수많은 국가가 명멸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화권이 대립, 융합, 발전하여 오늘날 중국의 원형이 형성된 춘추전국시대 550여 년의 역사를 담아낸 『춘추전국이야기』에는 국가 경영의 정치적, 군사적, 외교적 책략과 더불어 이 시대를 살아간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운명, 성공과 좌절의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다양한 문화권 간의 투쟁과 융합, 각국의 통치철학, 소설보다 더 극적인 삶을 보여주는 인간 군상들을 통해 시대를 뛰어넘어 통용되는 생존의 기술과 조직관리의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다.
- 김경준(딜로이트컨설팅 대표,『CEO, 역사에게 묻다』저자)


목차


책머리에 영웅시대의 탄생 - 진晉 문공文公과 진秦 목공穆公 9
1. 성인聖人과 영웅英雄 10
2. 영웅이 성인을 대체하다 12
3. 영웅시대의 두 얼굴 14

제1장 태행산 유람 19
1. 남북으로 통하고, 동서로 막혀 있다 21
2. 좁고 긴 골짜기 - 집권 국가의 요람 26
3. 분하와 위수의 끊임 없는 갈등 30

제2장 마키아벨리스트 아버지와 버림받는 아들들 37
1. 진 헌공이 규구의 회맹에 참여하지 않다 39
2. 태자 신생에게 하군을 맡기다 41
3. 여융驪戎의 여인이 신생을 참소하다 47

제3장 중이가 망명길에 오르다 53
1. 큰 아들 신생, 죽음을 택하다 57
2. 둘째·셋째 아들, 달아나다 63

제4장 헌공의 죽음과 반란 67
1. 헌공이 죽자 이극이 반란을 일으키다 69
2. 중이는 거부하고, 이오는 허락하다 73

제5장 동서 양강兩强의 개입 - 진 목공과 제 환공이 이오를 환국시키다 77
1. 제 환공이 개입하다 79
2. 진秦이 개입하다 82
목공의 즉위와 진秦의 관중 장악 82 | 혜공을 동방 진출의 징검다리로 쓰다 86

제6장 동서대전의 개막 93
1. 혜공이 약속을 지키지 않다 95
2. 혜공이 은혜를 원수로 갚다 98

제7장 춘추의 주력 무기 - 전차 103
1. 전차의 구성요소 105
차체 105 | 말 108
2. 전차전의 구성요소 112
3. 전차전의 기본 대형 115
전차의 탑승자 115 | 전차전의 대형 116 | 타격방법 118

제8장 한원韓原의 대결 123
1. 한원의 위치는 어디인가? 125
2. 혜공의 전차가 수렁에 빠지다 127
3. 목공의 선택 - 전리품을 어떻게 할 것인가? 132
4. “진晉나라는 화목한가?” 134

제9장 진晉의 개혁과 강국화 137
1. 원전爰田제도, 주병州兵제도 141
2. 양유미가 군법의 이치를 밝히다 144

제10장 희중이의 오디세이 151
1. 오디세우스, 아이네이스, 그리고 진晉 문공 153
2. 중이, 적나라를 떠나 제나라로 157
3. 제나라를 떠나 소국의 군주들을 만나다 162
4. 패자 후보들의 됨됨이를 관찰하다 167

제11장 진 문공 등극 시의 국제정세 171
1. 주나라 천자가 적인들을 끌어들이다 173
2. 초 성왕이 송 양공의 허세를 깨트리다 175
3. 진秦이 관중의 동쪽 관문을 장악하다 178

제12장 진 문공이 등극하다 183
1. 목공이 중이를 환국시키다 185
목공과 중이가 의기투합하다 185 | 목공의 도움으로 중이가 환국하다 189
2. 문공이 상벌의 원칙을 밝히다 190
3. 대부들은 무얼 먹고 사나? 개자추 이야기 194

제13장 문공의 정치 203
1. 고대 동서양의 정치이념 205
2. 경제제도를 정비하다 208
3. 관료체제를 확립하다 211
4. 군대를 확충하다 213

제14장 문공이 초나라를 제압하다 - 진晉-초楚 성복대전 219
1. 진晉나라가 존왕을 핑계로 남진하다 221
2. 진-진이 약을 치고, 초가 송과 제를 치다 225
진-진이 초나라 서북방 요지를 선제공격하다 225 | 초가 제나라와 송나라를 공격하다 228
3. 싸움의 서막 - 진이 조와 위를 공격하다 230
4. 성복 싸움의 서막 - 진군이 세 번 물러나다 232
5. 성복의 싸움 235
6. 성복대전 소회 241
성복의 싸움의 특이점 241 | 자옥의 죽음 - 싸움의 기술 241
승패의 또 다른 갈림길- 전술적 측면 244

제15장 문공이 패자의 길을 보이다 247
1. 패자의 전쟁 249
전쟁의 역사적인 성격 250 | 패자의 전쟁론 - 전쟁은 치국에 종속된다 252
2. 패자의 전후처리 260
회맹과 논공행상 260 | 국제관계를 정리하다 262

제16장 진晉 - 진秦 효산지전 269
1. 진秦 목공의 야망이 되살아나다 273
2. 음모가 발각되다 275
3. 선진이 요격을 주장하다 277
4. 맹명시가 독안에 갇히다 278
5. 효산지전 소회- 모두가 패배한 전쟁 282

제17장 효산의 싸움 후
진晉·진秦·초楚 삼강三强의 발전상 289
1. 진秦목공의 서방 쟁패 291
진 목공이 서융 8개 나라를 복속시키다 293 | 융과 적은 특정한 민족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다 297
진이 평정한 융은 한대漢代의 서강西羌이 아니다 300
진 목공이 평정한 융은 흉노의 전신이라 부르기 어렵다 304
2. 초나라 성왕이 아들에게 화를 당하다 309
3. 진晉나라의 융적 침탈 312

에필로그 동방의 리더십, 서방의 리더십 317
1. 동방의 리더십 - 관중은 현실과 이상을 잇는 정치가 319
2. 패자의 조건 1 - 지사는 지난날의 고난을 잊지 않는다 322
3. 패자의 조건 2 - 인재는 다다익선 325
4. 패자의 조건 3 - 반성하는 군주 330
5. 문공의 방식 - 덕을 잡되 창을 놓지 않는다 334
6. 진 목공에 대하여 - 인습의 희생양이 된 서방의 패자 335

답사기 서북의 거친 맛 - 황량함 속의 진실 339
1. 역사 속의 서북 341
2. 고평高平 - 장사들을 조문하다 347
3. 여담 355

부록
춘추시대 주요국 제후 재위 연표 358
춘추시대 주요 사건 연표 365
주석 366
찾아보기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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