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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국왕 VS 중국황제

조선국왕 VS 중국황제

  • 신동준
  • |
  • 위즈덤하우스
  • |
  • 2010-11-15 출간
  • |
  • 536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9311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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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조선과 명·청대 역대 군왕의
통치 스타일과 리더십을 최초로 비교한 역작!

권력을 쥔 자, 난세를 돌파하는 그들의 결단은 과연 시대의 약일까, 독일까?
조선과 중국의 역대 군왕들이 각기 상이한 통치 환경에서 어떤 통치술을 발휘해 성패의 드라마를 엮어나갔는지를 비교한 책이 나왔다. 『조선국왕 vs 중국황제』는 조선왕조 500년을 함께한 중국 명·청의 왕들과, 동시기에 집권한 조선왕들의 치세를 대비, 역대 군왕들이 위기의 상황에 내린 결정적 선택에 대한 영광과 오욕의 성적표를 공개하고 있다.
저자는 정치는 부국강병을 위해 존재함을 기조로 깔면서, 조선 국왕과 명·청 황제의 재위 과정과 통치 스타일을 하나하나 비교, 분석한다. 그리고 그들 사이의 공통점과 차이점, 역사적 사건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평가함으로써 오늘날 최고 통치자가 지녀야 할 경영의 해법과 위기 시대의 리더십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조선조와 명·청대 역대 군왕의 리더십 비교는 동양 3국을 통틀어 이 책이 최초의 시도다. 이는 조선조만큼 우리의 사고방식 및 관행 등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 왕조도 없고, 조선조 역대 군왕의 리더십을 평가하는 데 명·청조의 황제만큼 좋은 비교 대상도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책에서는 시기와 정치적 상황이 비슷한 조선국왕과 중국황제 10쌍―태조vs홍무제, 태종vs영락제, 세조vs선덕제, 선조vs만력제, 광해군vs청태조, 인조vs청태종, 효종vs순치제, 숙종vs강희제, 영조vs건륭제, 고종vs광서제―을 비교했다.

권력을 쥔 자, 그들만의 위기 극복의 법칙은 따로 있다!
시대가 요구하는 결정적 순간의 위기 리더십

『조선국왕 vs 중국황제』는 명·청대와 조선조의 역대 군왕 20인이 보여준 다양한 유형의 리더십을 비교 검토해 우리가 현재 당면한 글로벌 경제 위기를 타개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지혜를 찾아내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간되었다.
저자는 고전을 재해석하고, 이를 현실에 적용 가능하도록 재구성하는 데 탁월한 고전 경영의 대가로 통한다. 현재 정치인과 CEO들에 관련된 리더십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는 그는 동양 3국의 역대 사건 및 인물에 관한 기존의 왜곡된 평가를 바로잡는 등 역사 속에서 경영전략과 리더십을 추출해내는 데 자신의 모든 연구 성과를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물로 탄생한 『조선국왕 vs 중국황제』는 우리 시대 고전 경영 전문가로서의 그의 야심찬 시도가 돋보이는 역작이다.
저자는 그동안 시도한 적이 없던 두 나라의 역대 군왕들을 새롭게 분석, 평가함으로써 시대가 요구하는 권력자들의 리더십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역사 인물에서 경영 이론과 리더십을 추출해내는 저자의 날카로운 통찰력은 놀라울 정도다.
현재 한국과 중국의 전통이 자리 잡게 된 조선과 명·청조 군왕들의 성공과 실패의 모습들을 경영적 관점을 접목해 풀어나간 이 책은 역사 속 권력자들의 위기 대처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난세를 돌파하는 그들만의 통치 방식과 리더십을 현대적 시각으로 냉철하게 분석하고 있다.

역사에 대한 색다른 접근!
일국사를 넘어선 전혀 새로운 관점의 역사 읽기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은 조선과 중국의 역사 교차 읽기를 시도해 일국사 위주의 단절된 역사 읽기에서 벗어나 동아시아의 역사를 좀더 포괄적이고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중국의 황제를 다룬 책, 조선의 왕을 다룬 책들은 있지만 양국의 최고 통치자를 비교해서 다룬 책은 그리 많지 않다. 기본적으로 동아시아의 외교는 중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대교린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양국의 최고 통치자를 비교하는 것은 일국사 위주의 역사서에 비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역사의 행간에 대해 더 많은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우리 역사를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좀더 거시적이고 통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 새로운 시도가 인상적인 이 책으로 조선과 중국의 역사를 동시에 읽는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을 알아야 우리의 미래가 보인다

지난 세기 ‘도광양회(韜光養晦)’ 전략으로 국력을 키운 중국이 이제 전 세계를 향해 포효하기 시작했다. 최근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 총편집장 후시진은 이같이 충고한 바 있다.
“중국은 개혁ㆍ개방 30년을 지나면서 정부도, 공산당도, 언론도 변했다. 그런데도 한국을 비롯한 외부 세계는 달라진 중국을 대할 준비가 제대로 안 돼 있다. 이제 중국인들이 무엇에 기뻐하고 화내는지 외부 세계도 알아야 한다.”
외교안보연구원의 김흥규 교수도 지난 2010년 8월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도 적극 손을 잡는 소위 ‘연미연중(聯美聯中)’ 전략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제는 미ㆍ중 간의 ‘제로섬 게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북ㆍ중 동맹과 중국의 한반도 정책이 고정된 것으로 이해하면 득보다 실이 크다. 중국은 중장기적으로 북한보다 한국을 더 중시할 수밖에 없다. 중국의 이해를 잘 활용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명심해야 할 것은 북한의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우리가 그 어떤 시나리오를 택할지라도 중국에 대한 설득작업을 선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천안함 사건에서 보았듯이 일이 엉뚱하게 꼬일 수 있다.
지금은 당리당략을 떠나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에 거세게 불고 있는 대격변의 상황을 냉철히 파악해 슬기롭게 대처할 줄 아는 안목과 경륜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연미연중’의 새로운 책략이 가슴에 와 닿는 이유다.
이 책이 사상 최초로 조선과 명ㆍ청의 제왕 리더십을 비교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 책이 위기를 기회로 삼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부국강병의 당사자인 위정자와 기업 CEO 등에게 이 책이 좋은 참고도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책속으로 추가]

순치제와 비슷한 시기에 재위한 조선조의 군왕은 효종 이호였다. 나이는 효종이 순치제보다 25세 많았지만 31세에 보위에 올라 10년밖에 재위하지 않은 까닭에 순치제와 재위기간이 거의 일치한다. 재위기간은 겹치지만 두 사람의 통치는 여러 면에서 대비된다. 순치제의 치세 때 중원으로 들어간 청조가 중국 역사상 최고의 성세로 일컬어진 강건성세의 기틀을 마련한 데 반해 조선조는 효종 때 공허한 소중화에 미혹돼 비혈실적인 북벌을 외치며 자폐로 빠지는 결과를 빚었다. (318-320쪽 <7장 효종의 ‘북벌설치’와 순치제의 ‘북경입성’ 중에서)

숙종과 같이 환국정치를 통해 신권세력 간의 갈등을 교묘히 이용하면서 강력한 왕권을 유지한 사례는 조선조 500년을 통틀어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 46년에 달하는 숙종의 치세는 친정에 나선 이후의 강희제의 재위기간과 일치한다. 강희제의 치세는 중국 역사상 최고의 성세에 해당한다. 조선의 사대부들은 오랑캐 출신 황제가 중국의 전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성세를 구가하는 것을 보고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389-390쪽 <8장 숙종의 ‘환국정치’와 강희제의 ‘천하통일’ 중에서)

영조와 정조의 재위기간을 더하면 건륭제의 재위기간과 거의 완벽하게 일치한다. 청조에서 건륭제가 출현해 강건성세의 대미를 장식했다면 조선조에서는 영조와 정조가 잇달아 출현해 소위 실학시대의 전성기를 이뤘다고 평할 수 있다. 청조가 건륭제 사후 일거에 쇠락의 길로 들어선 것도 조선조가 정조 사후 일시에 외척에 의한 세도정치로 인해 몰락의 길로 접어든 것과 비슷하다. 건륭제와 영정조의 통치는 그 기간이 매우 길었던 만큼 여러 면에서 상호 비교된다. (396-397쪽 <9장 영조의 ‘탕평정치’와 건륭제의 ‘십전지공’ 중에서)

청조가 광서제와 서태후의 잇단 죽음으로 인해 신정이 무산된 것을 계기로 3년 뒤 패망한 것도 조선조가 일제의 강압에 의한 고종의 퇴위 선언이 있은 지 3년 만에 패망한 것과 사뭇 비슷하다. 시기도 1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는 청조 말기에 재위한 동치제와 광서제의 재위기간이 고종의 재위기간과 거의 일치하는 사실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435쪽 <10장 고종의 ‘광무개혁’과 광서제의 ‘백일유신’ 중에서)


목차


들어가는 글 5

1장_태조vs홍무제 태조의 ‘위화도회군’과 홍무제의 ‘홍건기의’
주원장의 홍건적 가담 17 이성계의 홍건적 토벌과 주원장의 건국 31
주원장의 문자지옥과 이성계의 족보 미화 작업 38

2장_태종vs영락제 태종의 ‘왕자의 난’과 영락제의 ‘제2창업’
연왕 주체와 승려 도연의 만남 61 태종 이방원과 하륜의 만남 72
연왕 주체의 정난지역 79 쿠빌라이를 꿈꾼 영락제 94 태종의 부국강병책 114

3장_세조vs선덕제 세조의 ‘계유정난’과 선덕제의 ‘인선지치’
세조의‘제2의 창업’125 ‘ 인선지치’의 등장 139

4장_선조vs만력제 선조의 ‘목릉지치’와 만력제의 ‘환관정치’
토목지변과 홍치중흥 163 암군 만력제와 선조 175 명조 최고의 재상 장거정 183
왜군의 조선 침공과 명조의 쇠락 189 선조의 조선 국본 논쟁 201

5장_광해군vs청태조 광해군의 ‘택민주의’와 청태조의 ‘후금건국’
조선조와 명조의 기미책 211 누르하치와 건주좌위의 흥기 219
조선 전역과 누르하치의 여진족 통합 225
8기의 구성 사르후전투 242 광해군의 양면외교 255

6장_인조vs청태종 인조의 ‘숭명배청’과 청태종의 ‘천도무상’
홍타이지의 즉위와 개독지변 265 정묘호란과 형제지맹 276
병자호란과 군신지맹 287 홍타이지의 중원공략 301

7장_효종vs순치제 효종의 ‘북벌설치’와 순치제의 ‘북경입성’
중화제국의 몰락과 조선의 소중화 의식 315
오삼계의 투항과 효종의 북벌 계획 326

8장_숙종vs강희제 숙종의 ‘환국정치’와 강희제의 ‘천하통일’
강희제의 즉위와 강건성세의 개막 343
만기친람과 국궁진췌 356 여인을 지렛대로 삼은 조선의 군신 373

9장_영조vs건륭제 영조의 ‘탕평정치’와 건륭제의 ‘십전지공’
오세동당과 십전지공 395 가경제의 즉위와 사도세자의 죽음 409
대공지정과 군주도통 420

10장_고종vs광서제 고종의 ‘광무개혁’과 광서제의 ‘백일유신’
서세동점과 내우외환 433 신유정변과 수렴청정 440
백일유신과 무술정변 454 청조의 신정과 고종의 광무개혁 466

저자 후기 477

부록 1_조선족과 만주족 그리고 한족 483
부록 2_조선조 및 명청조 세계표 504
부록 3_조선조 및 명청조 연표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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