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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를벗어야언론이산다(한국언론의보도관행과저널리즘의위기)

야마를벗어야언론이산다(한국언론의보도관행과저널리즘의위기)

  • 박창섭
  • |
  • 서해문집
  • |
  • 2012-04-20 출간
  • |
  • ISBN 978897483518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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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 들어가는 글

1장‘야마’란 무엇인가?
01 ‘프레임틀’ 개념과의 유사성 / 02 ‘야마’는 ‘프레임’과 다르다 / 03 편집 방향(editorial policy)과 야마

2장 기자가 말하는 ‘야마’
04 ‘야마’의 개념 / 05 ‘야마’의 정의와 구분

3장 ‘야마’의 구성 요소
06 제목 / 07 리드 / 08 취재원 / 09 관점

4장 ‘야마’의 구성 과정
10 아이디어 구성 단계 : ‘야마’ 설정 / 11 편집회의 단계 : ‘야마’ 확정 / 12 취재 지시 단계 : ‘야마’ 지시 / 13 취재 수행 단계 : ‘야마’ 지지 팩트 수집 / 14 기사 작성 단계 : ‘야마’ 구현 / 15 최종 데스킹 단계 : ‘야마’ 최종 확인

5장 사례로 본 ‘야마’ 관행
16 현장 기자와 데스크의 상호 결정 / 17 부서 내 공동 작업 / 18 부서 간 공조

6장 미디어법 보도를 통해 본 ‘야마’ 관행
19 미디어법 처리 경과 / 20 미디어법 주요 쟁점 / 21 미디어법 보도에 드러난 야마

7장 무상 급식 보도를 통해 본 ‘야마’ 관행
22 무상 급식 주요 쟁점 / 23 무상 급식 보도에 나타난 야마 관행

8장 ‘야마’ 관행의 발생 배경
24 업무 편의성 / 25 시대 변화에 따른 신문의 위상 전환 / 26 편집국의 영향과 기자의 순치 / 27 적극적 편파 / 28 언론사의 이해관계

9장 ‘야마’에 대한 이해
29 정파성과 ‘야마’ / 30 객관주의와 ‘야마’ / 31 ‘야마’와 진실, 그리고 공정성

나오는 글 / 참고 자료

도서소개

한국 언론의 위기를 진단하고 변화를 모색하다! 한국 언론의 보도 관행과 저널리즘의 위기『‘야마’를 벗어야 언론이 산다』. 1996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해 정치부, 경제부, 디지털부, 사회부 등에서 기자로 활동하다 2010년에 퇴직하여, 현재 미국 서던일리노이대학교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저자 박창섭이 ‘야마’라는 은어를 화두로 저널리즘의 위기 위에 서 있는 한국 언론을 냉철하게 분석하였다. 야마의 성격과 메커니즘 규명이라는 목표 아래, 한국 언론인이 야마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취재와 보도 과정에서 야마를 잡을 때 어떤 전략을 사용하는지부터 현장 기자와 데스크 간에 어떤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며, 야마 결정에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주요하게 살펴본다. 더불어 최근 우리 사회의 핫이슈였던 미디어법 개정, 학교 무상 급식 보도와 관련해 각 언론사와 기자가 어떻게 야마를 잡았는지 보여주고, 한국 언론 관행의 현실과 앞으로 개선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야마’라는 은어를 화두로 우리나라 언론 현실의 급소를 찌르다 “그 기사의 야마가 뭐야?” 야마는 대한민국 기자라면 결코 피해갈 수 없는, 그리고 그 무엇보다 중요시해야 할, 기자를 그만두는 그날까지 운명처럼 짊어지고 가야 할 그 무엇이다. 언론사 입사와 동시에 기자는 ‘야마와의 전쟁’에 돌입한다. 6개월 남짓의 수습 교육 기간에 신참 기자는 선배 기자에게서 야마 잡는 법을 뼈에 사무치게 배운다. “그 기사의 야마가 뭐야?”라는 선배의 날 선 질문이 하루 24시간 신참 기자의 머리를 지끈거리게 만든다. 수습 기간이 끝나고...
‘야마’라는 은어를 화두로 우리나라 언론 현실의 급소를 찌르다

“그 기사의 야마가 뭐야?”

야마는 대한민국 기자라면 결코 피해갈 수 없는, 그리고 그 무엇보다 중요시해야 할, 기자를 그만두는 그날까지 운명처럼 짊어지고 가야 할 그 무엇이다. 언론사 입사와 동시에 기자는 ‘야마와의 전쟁’에 돌입한다. 6개월 남짓의 수습 교육 기간에 신참 기자는 선배 기자에게서 야마 잡는 법을 뼈에 사무치게 배운다. “그 기사의 야마가 뭐야?”라는 선배의 날 선 질문이 하루 24시간 신참 기자의 머리를 지끈거리게 만든다. 수습 기간이 끝나고 부서에 배치된다고 야마와의 전쟁이 끝나는 게 아니다. 팀장과 데스크는 취재 시작 전부터 야마를 제대로 잡으라고 새내기 기자를 다그친다. 기사 초고를 보내면 “야마가 없다”고 깨지기 일쑤고, 각고의 고심 끝에 수정한 기사를 보내면 “야마가 엉성하다”고 다시 쓰라는 주문을 받는다.
이 책은 야마의 성격과 메커니즘 규명이라는 목표 아래, 한국 언론인이 야마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취재와 보도 과정에서 야마를 잡을 때 어떤 전략을 사용하는지, 야마를 잡을 때 현장 기자와 데스크 간에는 어떤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지, 야마 결정에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주요하게 다뤘다.

기자는 진실을 전하는 ‘언론인’인가, 관행을 쫓는 ‘직장인’인가?

여러 대학에서 정식 기자 교육 커리큘럼언론정보학과, 신문방송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고, 기자끼리의 전문직 모임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협회 등이 만들어져 있고, 기자가 따라야 할 공식화된 규범언론 윤리 강령이 제정돼 있는 점 등은 기자를 전문직으로 볼 수 있는 여지를 주지만, 사법시험이나 의사고시 같은 제도화된 면허 제도가 없고, 기자에 입문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점 등은 기자가 전문직이라는 주장에 의문을 갖게 한다.
야마를 중심에 두는 한국 언론의 취재 보도 관행은 저널리즘의 본령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 예컨대 미리 정해진 야마에 맞춰 사실을 재구성하거나, 보여주고 싶은 내용만 기사에 담거나, 전체 사실의 일부만을 과장해서 보여주거나, 엉뚱한 사실을 특정 사안과 관련 있는 것처럼 엮거나 하는 일은 ‘진실 보도’라는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한다. 이처럼 우리 사회 언론의 비틀어진 취재 보도 관행을 반성하고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언론 윤리와 관행을 고민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 신문 고유의 야마 관행에 천착한 최초의 보고서

이 책은 우리나라 신문 고유의 야마 관행에 천착한 최초의 보고서다. 야마의 개념부터 구성 과정, 작동 방식 등을 체계적으로 파헤침으로써 우리나라 저널리즘의 부끄러운 속내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인상 비평이나 주의·주장에 그치지 않고 현직 기자들을 심층 인터뷰하고 실제 사례를 분석해 논의를 풍성하게 해 논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은 야마를 매개 삼아 신문 제작 과정을 생생히 묘사했다는 데 있다. 하나의 기사가 지면을 통해 독자와 만나기까지 어떤 경로를 거치는지 누구든 쉽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전문적·독립적 지성인인 언론사 기자가 회사의 부속품인 월급쟁이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구조와 관행도 엿볼 수 있으리라.
_김재영 |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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